왜이리도 힘들까요..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4586
저희집처럼 재수하기 힘든집도 없을듯싶습니다...학교에 합격하긴 했고 인서울은 했습니다만 별로 좋은학교 아니고 가고싶은마음없어서 재수를 결심했었습니다...오빠도 재수했었는데 오빠는 고3때 모든모의고사에서 다 잘 나왔지만 수능에서 수리하나 망쳐서 재수한거긴한데...
물론 엄마아빠입장 이해하고 오빠랑 비교되는 생활태도였던건 사실입니다...그래도 성실한면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고..단지 오빠와 비교될뿐인데..
엄마는 재수하고싶다는 저를 마치 죄인취급하시면서.....강경하게 반대만 하시네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고 네가 언제 열심히 한 적 있었냐고....넌 재수해도 절대 안오를거라며.......지금 저희집에선 저만 나쁜놈됐어요.. 영어학원선생님께서도 하겠다는 딸이 안 하겠다는 딸보다 더 훌륭한거라며 당연히 재수한번 해 봐야 한다고 하시는데 우리집 부모님만 왜이리 강경하게 반대하실까요..ㅠ 이제 재수는 생각도 못하고 그냥 담주 월요일날 바로 등록금내고 학교다녀야 할 판입니다...자꾸 너무 후회스럽고 고민돼서 미칠지경이예요...이런고민 친구들말곤 다른 사람한테 하지도 못 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5월 재개강부터 김현우 선생님 수업 합류하는데 수2미적은 다 나가고 수1,...
-
국어는 공부하려고 하는데 강사를 선택 할 수가 없네요. 0
일단 이제 나비효과부터 다 봐야겠지만 파트별로 기본부터 배우고 싶은데 강사분들이 다...
-
수학머리가 있으면 훨씬 쉽게 수능 수학을 할 순 있지만 그게 없더라도 노력만 한다면...
-
어휴....
-
사탐런 해서 시간이 널널해졌다는게 무의식에 박혀있어서 그런가 요즘 너무...
-
새벽 ㅇㅈ 9
-
리젠살려 2
오비르살려
-
여친 성폭행 막다가 ‘11살 지능’ 장애…범인은 “평생 죄인” 0
사진=KBS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처음 본 여성에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
좀 알려주세요.. i need money...
-
이그잼포유나 아잉카 같은 곳에 있는 어휘 고르기나 틀린 부분 찾아서 고치기 같은 거...
-
간만에 놀러와봄 2
점점 수능판에 관심이 적어지는듯
-
는 희망사항이고 한번만 더 먹었으면 좋겠다
-
사상검증 ㅇㅈ 13
-
작수 5등급 국어 공부 한번도 안해봤는데 김동욱쌤 김승리쌤 두분중에 누구를 추천하시나용 ?ㅜㅜ
-
내일 운동 개 쌉조져버린다 관악산도 함 갔다 와야지
-
이원준 선생님 강의 듣고 비문학 완전 안정권으로 올리신 분 계신가요? 시간도 많이...
-
고2모 보니까 37만명정도 나오는데 이럼 국수탐선택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생길라나
-
귀가하기 3
알딸딸
-
남자쌤이랑 여자쌤 한분 알아봤는데 어느분이랑 하지..0
-
시발시발
-
후후 4
-
아오 홍대시치
-
이제는 그 모든 화살이 나에게 꽃힌다 이젠 그냥 내가 싫음 남들한테 피해만...
-
시험 D-3 7
솔랭의제왕혜윰
-
100원 200원까지 칼같이 하려는 애들 ㅡㅡ 난 좋아하는 친구면 돌아오는거...
-
바람이 부는데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
그닥 부유하진 않은데?
-
ㅇㅈ 3
"이제" 공부 시작한다
-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새르비가 좀 활발하려나..
-
간만에 새르비 참여하려했는데 리젠이 전혀 안돌자나,,,? 다들 자러간거야?
-
평소엔 2시까진 많은데 노잼티비네 오늘 좀
-
되는대로 공뷰하는거 ㄹㅇ 그만해야하는데..
-
고통스럽다기보단 그냥 행복함 오래 이어지지만 않는다면야 자꾸 바라보고 싶어서 고개...
-
몇년도 기출부터 다루고 있나요??... 생글생감 에필로그 기출 지문이랑 겹치는 건 없나요??
-
굿나잇 1
자러감
-
카이스트 친구들... 오늘 시험끝나서 만났는데 오랜만인데도 반겨줘서 너무...
-
지금 수1수2 공통반을 들어가야할지 미적반을 들어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수1수2...
-
양자역학 초반부 파트인데 여기는 고딩때부터 많이 읽었어서 쉬움 ㅇㅇ 수소원자모형 방정식도 풀줄 알음
-
제이팝 추천함 0
한국인 배우 채종협 나오는 넷플릭스 드라마 주제곡인데 많이 좋음
-
현실 도피용 짧은 여행
-
안녕히주무세요! 3
취침!
-
나한테 과외 받을 사람? 시급은 첫 과외라 싸게 받을거고 대면 비대면 다 가능...
-
현역 물지러 3모 국어 4등급 뜬 허수입니다. 문학 강민철 독서 김동욱 듣습니다....
-
짝사랑 하고싶다 5
짝사랑만큼 노리스크에 큰 감정폭을 줄 수 있는게 없는데
-
ㅇㅈ 9
ㅁㅌㅊ??
-
3순환 2
플랜비 역학의 기술이랑 3순환 병행 어떻게 생각하세요?
-
플레에서 떨어진 골 2에서 하루만에 실버 갔다 계정 삭제하고 다시 팔거임
-
아빠한테 너 전자쪽 공부 안맞을거라고 기계가라고 언플당해서 왔는데 시이잇팔 여긴 역학 텃밭임
-
전있음
그런경우는 원서 강제3패가 제맛인데.... (.....) 부모님 몰래 반수라도 하셔야죠뭐 어쩔수없는거같네요
집에서 반대하는 +1은 정말하기힘듭니다. 전폭적으로 지원해줘도 모자랄판에;
일단 그래도 오빠의 전례가있는거보니까 집안에서 '재수'자체를 반대하는 분위기는 아니니까 희망을 좀 가지셔도 될거같네요. 설연휴 몇일남았으니까 그시간내에 부모님과 쇼부를 내시든지 아니면 반수의 길로 접어들어야죠...
제친구도 연대 목표였고, 평소에 성대~한양대 라인정도 나왔는데 언어를 망해서 재수하는데요
처음에는 엄마가 걍 맞춰서 대학가라고, 취직 잘되는 과 가서 취직이나 준비 하라고 강경하게 나오셨는데
울고불고 난리치고, 진짜 열심히하겠다고하고 공부 열심히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겨우 허락받았다고 하네요
님도 힘내서 부모님 잘 설득하세요
진심으로 말하면 들어주실꺼에요!
안타깝네요...ㅡㅡ 저같으면 집안 형편이어렵지않다면...우겨서 재수할거같고요
엄마가 완강히반대하심 반수 택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