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ltree [1424751] · MS 2025 · 쪽지

2025-12-13 03:26:45
조회수 128

오싹오싹 학원 쌤이 들려준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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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생님은 꽤 유명한 여고를 나왔는데

하루는 그 여고에서 이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음.

그렇게 하루 종일 재밌게 놀고 방에 돌아와서 과자 까먹으면서 ㅈㄴ 재밌게 놀고 있는데

문득 호텔 7층에 있는 옥상 바로 아래 전망대에서 커피한잔을 하고 싶었다 함(사실은 원래 담배피자고 했는데 애들이 다 명문고 학생이라서 커피로 바꿨다고)

그렇게 커피 사들고 몰래 옥상으로 가서 ㅈㄴ 속닥거리면서 놀고 있는데 순간

일케 생긴거 같은 물체가 눈 앞에서 툭 떨어진거임

그래서 어 ㅅㅂ 위에 누구 있나보다 싶어서 바로 방으로 돌아왔다고 함


근데 다음날 호텔이 난리가 난거

사실 자기 윗층에 있는 방에 왕따당하는 여자애가 가해자랑 같은 방에 묶게 됐는데

애가 뭐 꼰지른게 들켰는지 샤워장에서 걸레 취급당하면서 구타당하고 능욕당했다는 거임

그리고 바로 8층으로 올라가 그대로 투신자살을 한거

근데 마침 또 그 떨어진 시간이 그 쌤이 커피 마신 시간이랑 같았음


그때 쌤은 사실 일케 거꾸로 떨어지고 있던 학생 모습을 보고 있던거임

다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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