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 [1202432] · MS 2022 · 쪽지

2025-12-12 12:43:51
조회수 184

5광탈 현역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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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정말 열심히 했는데 지난 3년이 뭐였나 싶다


내가 이런 감성적인 글을 쓰게 될줄 몰랐지만, 수행평가며 내신이며... 눈을 감으면 지나쳐온 최선의 순간들이 자꾸 떠올라서 아득해져서 ㅋㅋ


하지만 인생에서 중요한건 결과고 나보다 더 열심히 한 사람들이 그에 맞는 결과를 얻은거라고 생각함


결과 자체엔 아무런 불평도 불만도 가질 수 없겠지 처음엔 억울하고 분했지만 지금은 다 받아들였다..


그냥 아등바등 매 순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쏟아부었던 3년간의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게 좀 쓰릴 뿐이지.



마지막 하나 남은 대학은 하향 적정으로 썼는데 붙으면 좋겠다. 붙지 않으면 재수 해야지 이제 뭐. 



싱글벙글 옯창 라이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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