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eq [1394947] · MS 2025 · 쪽지

2025-12-07 21:33:10
조회수 78

재수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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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보여드렸는데 내가 이 점수 받으라고 공부를 그렇게 많이 시켰냐면서 쪽팔려서 회사도 못다니겠다 내가 널 죽였어야되는데 뛰어내리고싶다 지방대가서 자취하고 임신하려고 그러냐 이런 소리들을 들어서 결국 재수 얘기도 못꺼내고 끝났어요 제가 너무 엄마 발목을 잡는 것 같아요 단 한번도 제가 엄마 삶에 도움이 된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미리 준비도 했는데 엄마가 했던 말들 때문에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요 엄마랑 다시는 예전처럼 사이 좋아질 수 없겠죠 저때문에 집안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져서 너무 속상해요 동생도 울고 그냥 제가 없어야 맞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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