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의 개 망한 재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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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도 공부 안하고 국어 기출도 다 못돌리고 수 상/하, 수 1/2만 공부하고 들어가서 시험을 봄. 당연히 결과는 망함
영어는 4등급 실력인데 홀수형 찍특으로 3이 뜸... 사실상 최고점
성적표 받아보고 재수를 결심함. 사실 수시로 지거국 붙긴 했는데 한학기 다녀보니 대학에 적응을 못해서 결국 쌩재수 결심

6모

탐구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결과가 나옴
수학도 미적분 개념 겨우 끝내고 28번 찍맞하고...
국어는 이제 기출 한바퀴 돌렸고 영어는 공부했더니 찍맞 없이 82점이 나옴
성적이 오르는 기분을 느끼니 아 이거 되겠는데? 싶어짐
그리고 대망의 9모

미적 25 26을 계산실수로 틀려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함... 앞부분도 계산실수로 몇개 날려먹고 그래서 이때부터 수학공부 빡세게 해야겠다는 다짐이 섬
탐구는 공부한대로 나와줬고(사문 현장에서 풀때 시간 없어서 세문제 날림 진짜 개빡셌다)
국어도 화작3틀하던거 고쳐서 37번 틀리고 1뜸. 진짜 기분 좋았다 영어도 찍맞없이 2떠줬고
9모까지 상승곡선 그리니 수능날 되겠다 싶었음
최종인 수능...
사실상 개 쳐 망했다고 보면 된다.
원래 국어 다 풀면 검토 최소 두번은 할 시간이 남았는데(글을 빨리 읽는 편), 화작 발문 잘못읽어 날리고 암튼 시간이 진짜 너무 부족했다. 현장에서 최소 5문제는 선지 대충 읽고 찍은듯 시계보고 식은땀 줄줄 흘림
멘탈유지하려고 하면서 수학시간 들어갔는데, 내 생각만큼 정신이 따라주진 않은건지 20번 24번 계산실수로 날림....
국어로 대학가겠다 생각했어서 그런지 충격이 너무 컸음. 화작 3틀 고쳤고 남들 오답률 50 70 나오는 독서 문학 다 맞추고 그랬으니 이제 남은건 1등급 제대로 받는거라고 생각했는데 1교시에서 말아먹으니 아무리 부여잡으려고 해도 손에서 모래 빠져나가듯이 멘탈이 흘러감.
영어도.... 찍은거 다틀림 3등급으로 마무리
생윤은 주말마다 현강다니고 하루에 최소 30분~1시간씩 들이며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40점으로 결국 3뜸
근데 믿고있지도 않았고 얘가 좋은 등급이 나와줄까? 2만 떠도 감지덕지다 라고 생각했던 사문이 45점으로 1이 떠줌. 사문도 1 안떴으면 진지하게 서성한(서강대교성수대교한남대교) 고민했을듯
여기서부턴 ㄹㅇ 후기
집안 형편이 많이 어려워서 독학재수밖에 선택지가 없어 비용이라곤 스카비 식비만 드는 개씹가성비재수를 했는데, 부모님 졸라서라도 강대 시대 하다못해 러셀 잇올이라도 다닐걸 하는 후회가 들긴 한다. 수능 끝나고 가채점 결과보고 참 많이 울음
식비야 점심만 밖에서 사먹으니 별로 안들었고, 스카비도 한 150정도 든듯
교재도 대부분 문화누리카드로 사고 강의도 메가패스 무료라 그걸로 듣고 했는데 지나간 내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좀 허무하긴 하네
그래도 대학 일찍 들어가서 걸어둔 지거국 있고, 재수했어도 07이라 그나마 시간낭비가 덜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부모님은 +1 하는것도 어떠냐 하시는데, 너무 힘들어서 한번 더는 못할듯
비록 중간에 많이 아파서 쉬는 날도 여럿 있었지만 참 열심히 했다고 생각함. 이렇게 공부해본거 바탕으로 대학 가서도 열심히 해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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