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asionato [971196] · MS 2020 · 쪽지

2025-12-03 13:33:41
조회수 72

뭔가 친구라는 말 좀 어색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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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일인데 초딩때 3년정도 같은반 걸려서 알던 애가 짝지로 걸려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ㅇㅇ아 ㅇㅇ아 이러면서 예전에 같이 하던 게임얘기 꺼냈는데


갑자기 너 찐따인데 왜 날 친구인 것처럼 대하는거야. 이런식으로 얘기하길래 좀 충격받았었음. 이게 장난이 아니라 걍 말 어조가 ㄹㅇ 찐따 대하는 말투였음


그 이후로 다른사람에게 나와 친구(난 그래도 속으로 친구라고 생각함)의 관계? 사이에 대해 설명하거나 소개해줄때 절대 친구라는 말은 꺼내지도 않고 ㅇㅇ이는 내 아는사람이야.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거나 같은 과에서 같은 수업을 들었어. 이런식으로 얘기하게 됨


ㅅㅂ.. 지금 생각해봐도 좀 슬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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