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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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등학생의 희망 직업 조사에서 3위가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이라고함.
바이오에 대한 뜨거운관심을 엿볼수있음.
솔직히 좋은 분야라고 생각함. 근데 적성에 맞냐는 다른 이야기긴해요.
본인은 서울대 생명과 전공으로 이제 3학년 올라가는 학부생따리임.
대학생활 한정해서 질문답변 받음(취업/진로까지는 대학생활로 간주. 딥한건 답변 불가 - 능력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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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중-고등 생명과학이 좋아서 가면 후회하나요? 선배들 취업하는거 봤을때 진로가 너무 한정되지 않는지도 궁금합니다!
1. 아뇨 보통 만족합니다. 후회는 시험볼때만 가끔 합니다. 갠적으로 삶의질이 이과중에 높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 진로는 다양하고 더 다양해질 예정입니다. 연구소만 하더라도 대학연구소, 기업연구소, 국가연구소 등에 따라 성격이다르고 다양합니다. 교수가 될수도 있고 유학을 가거나 해외취업을 하기도합니다. 바이오시밀러가 우리나라에선 현재 가장 돈을잘주기에 삼성바이오나 셀트를 가기도합니다. 신약 스타트업을 가기도하고 BCI쪽을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뇌에 관심이 많다면 뇌인지 분야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시공부에 자신이있다면 전공지식을 살려서 변리사가 되기도 합니다. 당장 생각나는것만 이정도인데 분야가 굉장히 넓습니다. 앞으로도 넓어질예정입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약학과처럼 화학+생명이 공부하고 싶은데 서울대 약대는 안되더라구요. 중앙대 약대 vs 설 생명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중앙대 약대 가세요. 약대 가셔서 대학원 서울대 생명 오시면 됩니다. 공부하는건 비슷하고 약대는 F를 받으면 안된다는 것 정도의 부담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약대가 연구를 하더라도 라이선스가 있기에 진로 고민도 덜하고 학점 자체에 목매달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대학생활 질이 높아요.
지금 반도체공학과 재학중인데 BCI쪽 파고들고싶으면 생명과학쪽 대학원이 나을까요 아님 서울대 생명공학과 학사편입이 나을까요?
일단 서울대는 생명공학과가 없습니당... 생명과학과 인데요. 자연대라는 것을 알고오셔야 됩니다.
저는 학사는 배우는 게 사실 없다고 생각하기에(서울대일지라도...) 기초가 너무 부족한 게 아니라면 대학원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