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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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가치는 건물의 높이나, 입결 점수나, 졸업장의 무게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오늘 보았습니다. 차 안에서 전공 서적을 펴고 형광펜으로 밑줄을 치는 학생의 모습을.
그 눈빛은 제가 서울대 도서관에서 보았던 그 어떤 수재들보다 빛나고 진지했습니다.
제아무리 서울대라도, 그 안에서 타락하고 오만한 자들이 있다면 그곳은 배움의 터전이 아니라 사교장에 불과합니다.
반면, 그 학생처럼 순수한 열정을 가진 분이 공부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고려대든, 시골의 분교든, 제 눈에는 서울대보다 더 위대하고 존엄한 상아탑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을, 저렇게 행복하게 걸어가는 학생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명문입니다.
명심하십시오. 학벌 좋은 사람은 널렸지만, 행복한 사람은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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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25전쟁 71주년인데 0 1
왜 이렇게 조용한지… 원래 이랬나 싶은데 포털사이크 메인에서도 찾아볼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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