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처 [1290126] · MS 2024 · 쪽지

2025-11-27 17:32:24
조회수 174

영어 풀커리 비효율적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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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88

9모 79 (듣기 6점틀)

수능 84 (듣기 5점틀)

듣기 해도 안늘어서 포기하고 독해 파려구요,, 기초가 부족한거 같은데 풀커리 타는건 비효율적임요? 신택스부터 풀커리 탈까 하는데…,, 연대는 무조건 영어1이어야 한데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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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사람되기 · 1359552 · 6시간 전 · MS 2024

    듣기가 왜 안되는 것 같으신가여

  • 처처 · 1290126 · 5시간 전 · MS 2024

    스크립트보고 발음 외우고 듣기 단어외우고 별 ㅈㄹ을 다 해도 무조건 1-2개는 틀림요.. 그냥 귀에 블라블라로 들림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5시간 전 · MS 2019

    안녕하세요.

    듣기 해도 안늘어서 포기하고 독해 파려구요,,
    → 듣기를 버리고 독해를 판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선택지입니다. 듣기 독해 둘 다 가져가세요.
    그리고 듣기는 개인에 따라 유의미한 성적 향상까지 반년 이상 걸리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몇 주, 두세 달 해도 큰 변화 없는 분도 많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기초가 부족한거 같은데 풀커리 타는건 비효율적임요? 신택스부터 풀커리 탈까 하는데…,, 연대는 무조건 영어1이어야 한데서요
    → 많은 분들이 풀커리를 타지 말라고 말씀하시기도 하고, 일부 강사님들조차 풀커리를 타지 말라고 말씀하시어 좀 조심스럽지만 저는 풀커리를 추천드리는 쪽입니다.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는 사람에게 풀커리를 권유하는 이유는

    1. 많은 학생들이 2등급에서 벽에 막히면 그 벽 앞에서 그 벽을 뚫으려고 노력하는데, 진단을 해보면 그곳이 아니라 더 앞쪽에서부터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며 (최소한 앞쪽의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쌓여 2등급 정도의 성적대에서 학생들을 가로막는 벽으로 다가오는 데에 일조하는 건 확실함)

    2. 부족한 '부분'만 체계적으로 뜯어고치고 싶어도 학생 스스로 문제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많고, 또 때로는 애초에 부실한 체계 위에 영어실력을 쌓은 경우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정말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거든) 그냥 처음부터 공부하는 게 명확한 답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풀커리의 단점도 명확합니다.

    첫째, 당연히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만 뜯어고치는 것보다 노력도 시간도 더 들어가겠죠. 이게 수학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절평과목이니 문제가 되고

    둘째, 풀커리를 들으라고 하면 아무 생각 없이 과거의 공부 방식을 그대로 담습해서 풀커리를 타는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점이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이 했던 공부를 반복하여 다시 작년의 본인과 똑같은 모습이 되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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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뭘 해야 하냐?
    → 현 상태에 대한 진단이 가장 우선입니다. 정말 기초 구문독해부터 엉망인 건지, 일부만 뜯어고쳐도 충분히 가능한 케이스인지요. 전자라면 그냥 다시 공부하는 게 답입니다. 민약 전자의 경우라면 어차피 모래 위에 쌓은 성입니다. 그런 방식으로는 안정 1은 안 나와요. 운 좋게 진동해서 운 좋으면 1뜨고 성불, 운 없으면 2뜨고 N수행인거죠.

  • 처처 · 1290126 · 5시간 전 · MS 2024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