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진학사 모의지원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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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점수라도 절대 쓰면 안 되는 학과와 붙는 학과가 존재합니다
이번 글은 동일한 점수대라도 특정 학과는 상향이 되고 특정 학과는 안정이 되는 이유를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핵심은 점수의 높낮이가 아니라 점수대가 위치한 누적구간과 지원자 분포의 밀도입니다.
첫 번째 사례는 국수탐 평균 백분위 88, 상위 누적 약 23퍼센트 학생입니다.
이 학생이 가군의 상위 누적 15퍼센트 구간 학과를 지원할 경우 상향 몰림 현상에 의해 동일 점수대의 실질 컷이 상승합니다.
상위 누적이 8퍼센트 이상 차이 나는 구간은 상위권이 집중된 위치이며 이 경우 백분위 88점은 사실상 90점대와 경쟁하는 구조가 됩니다.
따라서 이 학생이 이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사실상 상향입니다.
반면 나군에서 상위 누적 30퍼센트 구간의 학과는 상위권 이탈과 충원율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로 중상위권에게 공간이 열립니다.
이 경우 백분위 88은 안정 또는 실적정 구간으로 판단되며 합격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 사례는 국수탐 평균 백분위 84, 상위 누적 약 32퍼센트 학생입니다. 이 학생은 나군에서 상위 누적 20퍼센트 인기 학과를 선택하면 상위권 집중으로 인해 적정이 상향으로 전환됩니다.
특히 당시 83~86 구간의 지원자 밀도가 높았어서 동일 점수라도 컷이 급상승하는 구조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 학과는 피해야 하는 상향 구간입니다. 반면 다군의 상위 누적 36~38퍼센트 구간 학과는 충원율이 매우 높고 상위권 이탈이 반복되는 구조라 예비권 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점수대에서 다군 안정은 사실상 안전판 역할을 합니다.
정리하면 동일한 점수대라도 상위 누적이 내 점수대보다 10퍼센트 이상 낮은 학과는 상향이며 5퍼센트 이상 높은 학과는 안정 구간입니다. 진학사에서 절대값이 아니라 내 점수대 누적과 학과 상위 누적 간의 간격을 기반으로 판단해야 실제 합격률이 상승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동일 점수대에서 절대 피해야 하는 원서 조합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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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영역 개어렵네
저도 어려워요 흑흑
평백 88이 어떻게 누백 23%가 나오죠 ...
올1컷(평백96)이 누백 1.0~1.3%정도 나오듯이
평백 88이면 누백이 12%보다 안쪽이 나와야하는거 아닌가요?
누적백분위랑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시는 상위누적 N퍼센트가 다른의미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평백 88이 상위 누적 23퍼센트 근처로 나오는 것은 전혀 이상한 값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평백과 상위 누적 백분위가 동일한 지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 지표는 계산 방식이 완전히 다르고 서로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평균 백분위는 말 그대로 국수탐 각 과목의 백분위를 평균낸 값입니다. 이 값은 개별 과목의 난이도 분포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국어가 어렵고 수학이 쉬운 해, 혹은 그 반대의 해에 따라 동일 평백의 실제 위치가 크게 달라집니다. 즉 평백은 단순 평균치라서 전체 응시자 중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직접적으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반면 상위 누적 백분위는 전 응시자 누적 중에서 본인의 위치를 직접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상위 누적 1퍼센트면 응시자 100명 중 상위 1명이라는 뜻입니다. 이 값은 국수탐 각 과목을 단순히 평균내는 것이 아니라 배치표에서 동일 점수대의 실질 누적 분포를 기반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평백과는 전혀 다른 수치가 나옵니다.
예시로 말씀하신 올1컷 평백 96이 누백 1퍼센트대가 되는 이유도 동일합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분포상 매우 상위에 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실질 누적이 1퍼센트 근처로 잡힙니다. 하지만 평백 88 학생은 국어 난이도 분포와 탐구 분포의 영향으로 중상위권 밀집 구간에 속해 있고 올해 해당 구간 응시자가 매우 많기 때문에 실질 누적이 20퍼센트대까지 밀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평백 88이면 누백 12퍼센트 안쪽이라는 기준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같은 평백이라도 과목 조합과 분포에 따라 누적 위치가 크게 달라지고 특히 당시해에는 82~88 백분위 구간이 가장 과밀한 구간이어서 평백 88이 20퍼센트대 누백으로 분류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구조입니다.
즉 제가 글에서 말한 상위 누적은 평백과 무관하며 전체 응시자 중에서 본인의 상대적 위치를 의미합니다. 평백과 상위 누적은 서로 다른 개념이며 오히려 평백은 누적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지 못하는 지표에 가깝습니다.
이런 좋은 질문이 나오길 바라며 일부로 극단적인 밀도와 극단적 성적분포의 학생 예시를 가져왔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서영역 분석으로 대학 급간 차이의 격차를 유의미하게 뚫으시는 분들도 많은편인가요?
2021년도의 경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가 건국대라인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와.. 그럼 건대 쓸 성적정도 되시는 분이 연대 저격 박아서 가신건가요?? ㄷㄷ..
네네 ㅎㅎ
올해 세종대반시공 국민대 기계 인하대 산업경영 빵꾸 났는데 올해도 이쪽 대학 라인에서 빵꾸 날 수도 있다고 보시나용?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올리신 글 모두 정독했습니다. 거의 문외한이었는데 내용이 알차 원서부분 큰 틀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전에 댓글이 안달린다는 글 보고 휴면계정 해제해서 댓글 호다닥 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그럼 상향을 할 경우는 1.5~2 구간 높게 하라고 하시는건가요? ㅠㅠ
상향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장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아 너무 어려운데 원서접수까지 계속 보면 조금은 이해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