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에 대한 흔한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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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다고 생각 들면 괜찮은거예요~
전 외롭다는 감정마저 잃어버리면 진짜 뭔가 이상해질거같은데
외롭지 않다는게 아니라는데요...?
아 그렇네요 ~
모르오
저도 그래요
한번도안외로운사람이있을까요
그렇겠죠 친구 많은 흔히말하는 인싸 친구들도 가끔씩 진지한 얘기 해보면 사실 이렇게 툭 터놓고 깊은 얘기 할만한 애들이 별로 없다고 좀 회의감같은걸 느끼더라구요
정말로 자기 깊은 속까지 닿으려고하는 사람이 없다고.. 공감하고싶은데 친구가 없어서..
제친구들이랑도 드립치고 취미도맞고 웃기게노는데 막상웃느라 진지한얘기를하기가어려울때가많죠 인싸의외로움은이런데서기인하는것도 많을듯해요
그런데털어놓기가어려워서그렇지 일단 털어놓으면같이진심으로반응해주는친구들이있어요 모두그렇지는않지만요 그래도그런친구들이랑 가끔진솔한대화를하면 많이위로가되더군요
분명외로울텐데
비슷한듯
스스로 혼자있기를 갈구하는데 막상 혼자있으면 공허해요.
스스로 자기완결하는 인간이 되고싶어 하면서도, 그러네요..
역시, 자신이 도착할 장소를 고를 수 있다면 낙원의 한가운데도 좋겠지만 가장 좋은건 낙원의 문 바로 앞일지도 모르겠네요.
공부가 깊어지면 달라질 수 있을까요..?
공부를 통해 스스로가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이 애매한 공허함이 사라질까 모르겠어요. ㅋㅋ 그냥 사는 내내 안고 가야할것같은 느낌...
그렇죠? 뭔가 유전자레벨로 새겨진게 있는것 같다고 할까요
사바사
그런걸까요.. 외롭다는 느낌마저 잃어버린 사람은 정말로 사람인걸까요
그냥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른듯 하네요
저도그래욤ㅎㅎ편하다가외롭다가그러네요
아싸분들에게는 좀쎄게들리실지모르겠지만 혼자있는게좋다는건 사람들과어울리지못하는현실을 대신하는 핑계로보이네요 저는.
사람마다 세계를 보는 프레임은 다르니까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전 그렇게 느껴요.
마주하는 사람이 있으면 뭔가 신경써야하고, 가식도 떨어야하고(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해도)
말이 안통한다고 느껴지는 때도 너무너무너무너무 많고(대화가 묘하게 맞물리지 않는 느낌)
뭔가 심력소모..??라고 해야하나.. 사람이 되게 지치게 되더라구요
혼자 있는편이 엄청 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실제로 정도는 다르겠지만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훨씬 선호하는 사람도 있어요. 뭐 저도 아예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은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그런 성격에 가깝고요... 어울리지 못해서 혼자인게 좋다는 핑계를 대는 거라기보다 진짜 혼자인게 좋아서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있답니당
혼자있는게 편해오
가끔 외로워오
내성이 생겼어오
친구들 만나는것도 즐거워오
나도 잘 모르겠어오
내성이 아니라 중독된게 아닐까요
하긴, 그 두가지를 구별할 수 있는 기준 자체가 모호하네요.
중독은 아닌거 같아요 ㅋㅋ
어울리는것도 문제없지만
혼자있는것도 좋아요.
addicted라기보다 poisoned의 의미로..
이과라 글재주가 없어오
좋은 답글 고마워오
다만 느끼는 외로움보다, 혼자 생활하는데서 오는 그런 편리함같은게 더 크게 느껴지다 보니 이런 생활을 계속 하게되는 것 같네요.
내향/외향의 성향차이로 볼 수도 있겠네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한(독고다이) 자신이 편하고 좋다면 된거겠죠?
혼자있는게 편한건 당연한거 아님?
그리고 사람만난다고 해도 별로 오래있지도 않아서 그냥 사람 만나는게 좋으니 만나는거아닌가
아뇨 자발적 아싸들은 마치 외로움도 못느끼는 강철인간들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요..
쉐도우 복싱이었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