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자 최신 국어 17번에 대한 논증을 공유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735622
11월 21일 이충형 교수님에게 드리는 손태랑의 추가 의견.pdf
이충형 교수님께 드린 파일이며, 새로운 논증을 통해 정답이 명확함을 재차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글의 내용을 이미지로도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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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고민 말해버림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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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나만 짜쳐도 다 짜쳐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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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안좋음 4 0
제발 잠을 좀 자고 싶음 제발 진짜 제발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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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막 180 넘게 안커도 됨 4 0
여자보다 크기만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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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근데 머리가진짜개큼 0 0
진지하게 6.5등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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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나봐야겟다 5 0
지브리보정먹으니까볼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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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도롱뇽 너무 징그렁우데 4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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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가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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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농도 왤케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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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썻다 지우면 11 2
괜히 캡쳐하고 싶어지잖음 난 이미 지운 댓글도 캡쳐할 수 잇는 마법이 잇단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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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군에도 빈부격차가 있네 1 0
현타와서 릴스 보러감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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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chess.org/Akjbns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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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선 처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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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짇짜진짜제발진심으로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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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식 669면 어느정도인거?? 문과 이과 어디과 쓸수 있는건지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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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교수님 지적을 그래도 쉽게 쓴 글을 보고 이해해보자면,
지문은 영혼의 동일성을 말하고 있는데(칸트 이전의 유력한 견해로 데카르트 입장), 보기에 나온 갑은 의식의 연속성(로크 입장)에 대해서 부정하고 있어요.
결국
"데카르트에 의하면, 로크가 틀리다는 갑의 입장은 옳지 않겠군"이 됩니다.
논리적으로 따지면, 데카르트 입장에서 로크가 틀리다는 갑의 입장은 옳을수도 틀릴수도 있어서 판단할수 없다 입니다.
결국, 교수님 주장대로 이 문제는 풀수 없는 문제가 맞다고 봅니다.
마지막 남는건, 3번 선지를 풀때 보기에는 있고, 선지에는 없는 "신체도 인격의 구성요소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갑의 주장까지 고려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가만 남습니다.
수능문제는 선지에 나오지않는 보기의 내용까지 포함시켜서 선지를 이해해야 하나요? 수능이 어떻게 문제풀이를 하도록 하는지 이부분이 결국 핵심이겠네요.
선지에서 갑의 주장은 “생각하는 나가 단일한 주관으로서 지속된 것 만으로는 보장할 수 없다”로 해석함이 타당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저의 이 해석을 부정한 논증을 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선생님의 주장이 옳으려면 제가 한 이 해석이 타당하지 않음을 증명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