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6/10편 대학 원서라인 스스로 잡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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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지원 허수를 제거하면 진짜 라인이 보입니다
모의지원은 표면상 등수와 경쟁률이 존재하지만 그 안에는 허수가 다량 섞여 있습니다. 이 허수를 제거하지 않으면 실제 지원 흐름과 완전히 다른 판단을 하게 되어 원서 전략에 오류가 생깁니다. 이번 7편에서는 허수를 구조적으로 제거하고 진짜 자신의 위치를 산출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모의지원 허수는 크게 세 종류입니다. 첫째 실제 원서에서 쓰지 않을 학과를 테스트용으로 넣는 경우 둘째 상향 혹은 하향을 극단적으로 넣어보는 탐색성 지원 셋째 이미 다른 군 조합을 확정해놓은 상태에서 의미 없이 넣는 중복 지원입니다. 이러한 허수는 표면 등수와 경쟁률을 심각하게 왜곡합니다.
허수 제거의 1단계는 상위권 허수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모의지원에서 상향을 과도하게 넣는 경향이 강합니다. 실제 원서에서는 빠질 확률이 높은 집단입니다. 따라서 상위 누적이 이상하게 높은 학과는 상위권 허수를 제거한 후 중상위권 분포를 중심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허수 제거의 2단계는 중복지원을 배제하는 것입니다. 동일 점수대 학생이 여러 학과에 동시에 넣은 경우가 많으며 이 인원은 실제 원서에서 한 곳만 선택하므로 모의지원 내에서는 참여자 수가 과잉으로 잡힙니다. 이를 배제하기 위해서는 모집군별 이동 가능성을 고려하고 군 조합 구조에 따라 실제 잔류 가능성이 높은 점수대만 남겨야 합니다.
허수 제거의 3단계는 컷 근처 집단만 남기는 것입니다. 모의지원에서 컷보다 훨씬 낮은 점수대는 대부분 탐색성 지원이므로 실제 원서에서는 빠져나갑니다. 컷 근처 2~3% 내의 점수대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해야 실제 컷과 가장 유사한 구조가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표면 등수가 완전히 달라지고 안정 적정 소신 판단이 명확해집니다.
허수 제거의 4단계는 이동 흐름을 반영한 재정렬입니다. 상위권이 특정 학과에서 빠져나가는 구조가 보이면 해당 학과의 실제 컷은 모의지원보다 낮아지며 반대로 상위권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면 컷은 그대로 고정됩니다. 이동 흐름까지 반영해야 허수 제거가 완성됩니다.
정리하면 모의지원의 목적은 등수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허수를 제거한 뒤 실제 남는 집단의 구조를 해석하는 것입니다. 허수 제거를 하지 않으면 라인은 항상 틀립니다. 허수를 제거하면 오히려 모의지원은 정확도가 매우 높은 도구가 됩니다.
7편에서는 허수 제거 결과를 활용해 상향 적정 안정 3장을 조합하는 실제 원서 전략 설계를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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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라도 달아주면 감사할정도 ㅇㅇㅇㅇ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도움되는 글 많이 올라갈거예요!
후 할수잇다 할수잇다

제발!!감사합니다. 이해가 백퍼는 안가지만 잘 보겠습니다^^
이해 안 가시는 부분 얼마든지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