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있다가 고백할건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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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팅한 여자분과 3번째로 만남인데, 연극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연극이 6시라 그전에 간단히 뭐좀먹고, 끝나고 또 저녁먹기로 했는데요.
아마 저녁은 분위기좋은 다이닝카페에서 먹을듯 합니다.
3번째 만남이 시기적절할 수도 있고, 빠를수도 있는데 아무리봐도 전 그여자분을 좋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각자 여자분은 올해취업을, 전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같이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모습도 서로 보기좋고, 시너지효과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문자가 먼저오면 엄청 기쁘고, 문자를 보내면 답장을 꽤 기다리게됩니다. 무슨 일을 할때도 문득 그녀가 뭐하는지 궁금하고, 서로 진심으로 아껴주며 계속 알아가고 싶습니다.
일단 대화말투나 분위기가 영 아니다싶으면 고백을 미루겠지만, 웬만큼 분위기가 좋다싶으면 그카페에서 고백하고 싶습니다.
잘 대화하다가 뜬금없이 너를 좋아하게 됐고 어쩌고하면서 고백하면 어색할까봐,
차라리 서로에게 궁금한거 몇가지씩 질문하자고 진실게임을 제안할까 합니다.
그렇게 하다가 마지막 여자분의 질문때 내 요즘 고민을 맞춰보라고 한다음, 계속 못맞출때 그때 얘기하려 합니다.
어떤가요 여러분들?? 진부한 방식인가요?ㅠ 만약 그렇다면, 어떤 타이밍에 무슨 멘트로 고백하는게 좋을까요??
p.s. 아 그리고 날이 좀 풀리긴했지만, 아직 추우니까 집에 데려다주면서 걸을때 고백하는것보단 따뜻한 카페가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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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집에 데려다 주면서 고백하는게 ...먼가 더 땡기네여
근데 여자분이 추위를 많이타서ㅠ 집앞까지 거의 다올때쯤 할말있다면서 걷다가 고백하는게 나을까요??
아...진실 게임 전 개인적으로 비추요ㅠ_ㅠ 전 남친이 그런식으로 고백했는데..뭔가...별루 남자답다고 생각되지 않았어요
그냥 딱 진지하게 말하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냥 갑자기 말하면 뜬금 없다고 하셨으니까
할 말 있다고 먼저 말하시고. 좋아한다고하세요!!ㅋㅋ 그리구 날씨 많이 풀렸던데, 까페보다 뭔가 고백하는 분위기는
집에 데려다 주면서 하는게 더 좋을거같은데융?????
그치만 이건 철저히 주관적인 제 입장이니까ㅠㅠ...결정은 님이 하시는거니까....근데 진실 게임은 진짜 좀 아니구 ㅠㅠ웬지 떠보는거 같은 느낌 들었었거든요 저는..ㅋㅋ암튼!성공하시길!화이팅!
아 진실게임은 비추군요ㅜ 갑자기 길에 서서 말하는것보다 걸어가면서 얘기하는게 더 낫겠죠??
근데 제스타일이 할말있다면서 좋아해!!라고 바로 얘기하기보단 왜너가 좋고 무의식적으로 생각나더라 등등을 다 설명하고 고백하는편인데 어떡하는게 좋을까용??
넵 뭐 길가면서 얘기하는것도 괜찮고
여자분 집근처에 놀이터, 공원? 같은고 있으면 추워도 잠깐만 얘기하다 갈 수있어?(근데 이건 너무 추울경우 비추에요ㅠㅠ 그래도 까페에서 말하는것보단 밖에서 말하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암튼
그리고 좀 다른 얘기하다가
근데 나 너한테 할말 있는데..너랑 있으면 이래이래서 좋고 무의식적으로 생각나고 문자오면 행복하고
블라블라 님 할말 하시고 그리고 뭐 나 너 진짜 좋다고 하거나 사귀자고하거나???해야겠져???..................
선키스후사귐
진실게임 비추비추구요
여자입장에선 이남자가 좀 날 좋아하는걸 당당해 하지 않는다
이런 느낌 받을 수 있음
전 데이트 분위기 좋게 한다음에 집에 데려다주고 가기전에 어디 공원같은데
앉아서 얘기하거나 집앞에서 고백하는거 선호해요
그리고 윗분 댓글처럼 실내보단 실외선호해요 ㅋㅋ
실내는 뭔가 뻘쭘하지 않나요??
또 직설적으로 얘기못하는 스타일이고 조금 우회적으로 말한다고 하셨는데
고백은 나 너 좋아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회적으로 말하는거는 문자,전화,쪽지로 고백하는거나 별반 다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