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컴간다 [1345265] · MS 2024 · 쪽지

2025-11-18 10:06:06
조회수 1,022

개망했는데 라인 좀 봐주세요..+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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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맨 밑에 있습니다


___ 주저리 시작___ 


몇 번째 보는 수능인데도 꼴이 이러네요

국어 잘 본 줄 알았는데 언어 4틀에 문학도 2틀하고


수학도 하루종일 계산 꼬여서 2제곱을 2라고해서 20번 시간 계속 날리고.. 작년 미적 맛보고 올해는 반드시 내가 해치운다 했는데 쉬운문제들 계산 엄청꼬여서 시간 다 날리니까 28 30은 고사하고 21 22 제대로 2회독 할시간도 안나왔네요

또 19번도 틀려서.. 84도 아니네요


화학 1은 4년째하는데 등급이 그대로네요. 분명 실력은 늘었는데 오비탈 속도는 오르질 않습니다. 아니 오른 거 같은데 걍 현장에서 시험지만 붙잡으면 뇌가 녹아서 풀리질 않아요

오히려 4페이지가 더 자신 있는데 그렇다고 9번 이런데서 꼬이니까 이거두고 킬러 풀러 갈 수고 없고 뇌가 대차게 꼬여서 한 10분동안 이거해야하나 저거해야하나 하다가 걍 또 망쳤어요. 진짜 못해도 2는 뜰 줄 알았는데..


지2는 걍 하지 말 걸 그랬나봐요 1번 틀리고 난리났고

17번은 걍 문제가 눈에 안들어오고

19번은 집와서 푸니까 바로 잘 계산되던데 현장에선 그 간단한 계산조차 꼬이더라고요

차라리 사탐을 했다면..


좋은 학교 공대가서 연구도 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과 같이 프로젝트 해보고 하는 게 어릴 때부터 꿈이었는데 고2.3 때 날려먹은 게 그냥 업보를 치러야 하는지.. 물론 그냥 더 열심히 안한 게 잘못이겠지요 

며칠 째 기분이 엄청 오락가락 합니다.

억지로 논술은 다니고 있는데 솔직히 걍 죽고 싶은 심정이에요

다 극복하고 이제 입시는 내려놓고 어디 공대라도 가서 이 경험을 자양분 삼아 편입을 하든 대학원을 가든 하려고 하는데 

그냥 어디 풀 데도 없고 한 번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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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어디 공대(컴공, Ai) 까지 가능한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학사 메가 대성 스나이퍼는 세종 국민까지는 안정이라고 하는데 (진학사는 6.7칸) 고속은 노랑이네요. 근데 과기대도 똑같이 노랑이니까 국민 세종은 좀 진한 노랑? 이라고 해야하나.. 좀 괜찮은 걸까요?

다 컷 끝자락에 걸려서 이러고 있으니까 최저든 백분위든 다 불안불안 하네요. 설마 Omr 잘못하진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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