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학종 합격자 실전활용 100% 면접꿀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639545
안녕하세요, 상위권 대학생 커뮤니티 노크입니다.
노크가 노크유저분들과 함께 수험생 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노크 알아보기
오르비가 소개하는 노크: https://orbi.kr/00075436276
대학생활의 시작,노크: 바로가기
노크소개 기사: 대학생활 앱 '노크' 서울시 캠퍼스타운 최우수상 수상(2025.10.)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학종 합격자 실전활용 100% 면접꿀팁
우선 1차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 관문인 '면접'만 남았습니다. 서류가 여러분의 '과거'를 증명했다면, 면접은 여러분의 '미래'를 보여주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저는 3개의 대학에서 1차 합격을 했고, 3곳의 면접을 준비하며 한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바로 '절대 3개의 대답을 돌려막지 않는다'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 덕분에 3개 대학 모두에서 합격증을 받고 지금 이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1. 3개의 대학, 3개의 '나'를 준비하라
많은 학생이 하나의 모범 답안을 만들어 여러 학교에 그대로 가져갑니다. 하지만 면접관은 그 학교의 교수님입니다. 그분들 앞에서 "나는 이 학교가 아니면 안 된다"는 진심을 보여줘야 합니다.
• 슬로건부터 동아리까지: 저는 제가 지원한 대학의 슬로건, 인재상, 그리고 입학 후에 '정말 하고 싶은' 동아리까지 구체적으로 조사했습니다.
• 맞춤형 답변: "왜 우리 학과에 지원했죠?"라는 질문에, A 대학에는 그 학교의 커리큘럼과 연결해서, B 대학에는 그 학교의 인재상과 연결해서 완전히 다른 대답을 준비했습니다. '간절함'은 이 디테일에서 나옵니다.
2. 면접장의 '무관심'을 이겨내라
여러분이 마주할 면접장 분위기는 생각보다 차가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지금 다니는 본교 면접 때, 2시간 넘게 대기하며 심리적으로 지쳤습니다. 막상 들어간 면접장은 조용했고, 교수님들은 저에게 큰 관심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심지어 제가 예상했던 날카로운 전공 질문이 아니라, "왜 우리 학교 왔어요?" 같은 너무나 단순한 질문만 하셨습니다. '나한테 관심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이것이 '테스트'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단순한 질문에 절대 "네, 좋아서요"라고 짧게 답하지 않았습니다. 준비했던 답변을 '어거지로' 끼워 넣더라도, "이 학교의 OOO라는 슬로건을 보고..."로 시작해 제가 준비한 모든 것을 길게, 구체적으로 쏟아냈습니다. 단순한 질문일수록 '내가 이만큼 준비했다'고 보여줄 기회입니다.
3. '마지막 한마디'는 회심의 일격이다
면접이 끝나갈 때쯤, 거의 모든 면접관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요?"라고 묻습니다. 이때 "뽑아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같은 모범적이고 장황한 답변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저는 이 순간을 위해 비장의 멘트를 준비했습니다. 너무 과한가 싶었지만, 제 모든 것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이 대학이 저를 뽑으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고, 뽑지 않으시면 반드시 후회하실 겁니다!"
이 말을 뱉는 순간, 무표정하던 면접관님들이 '감탄'하며 웃으시더군요. 그 웃음에서 합격을 직감했습니다.
후배 여러분, 면접은 '준비된 자'가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학교에 대한 철저한 분석, 어떤 분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 그리고 나를 각인시킬 마지막 한마디를 준비해 가세요.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이 후기는 현재 대학에 합격하셔서 대학생활을 하고 계신 노크 유저분들이 여러분을 돕고자 마음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여러분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노크 더 알아보기
오르비가 소개하는 노크: https://orbi.kr/00075436276
대학생활의 시작,노크: 바로가기
노크소개 기사: 대학생활 앱 '노크' 서울시 캠퍼스타운 최우수상 수상(2025.10.)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1 26수 37점 vs 지2 노베 25 0
현역임 사탐해라 ㄴㄴ 이미 세지 깔고 둘 중에서 고를려고 하는거임
-
11월에는 무슨 공부를 해야할까요? 영단어랑 수학 문풀 정도?
-
국숭세단정도는 갈 수 있을까요..?
-
이게 팩트야
-
지금부터 교회 다니면 5 2
사문 44 1등급 됨?
-
지금 기준 진학사 9칸이면 3 0
떨어질수도있나요?
-
대학 라인 부탁드립니다 2 0
착잡하네요
-
훈 비대면vs호인강 0 0
확통 3~4면 뭐 추천하심?
-
언매 너구리 원본.jpeg 6 2
-
생1해볼만한가 4 0
라고 잠시 생각했음 유튜브에 정석민t풀이봤는데 14번 개재밌어보여서 근데 가계도는...
-
이번에느낀건데 3 0
성별이 여자이기만해도 해도되는 남자가 있다는게 너무 신기함
-
문법책 추천좀 해주세요 0 0
지금 고2, 예비 고3 입니다. 영어가 다른건 괜찮은데 항상 문법에서 걸려서...
-
삼반수 ㄱㄴ? 0 0
언미 과탐2개 작수 32343(83 90 66 78) (반수) 6모...
-
물리1 ㄹㅇ 폭력적이네요 ㅠㅠㅠㅠㅠ 23 9
위 페이지에서 맞은 문제의 개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3합 7정도도 최저떨 많으려나 7 0
그래도 이정도는 별 영향 없을려나
-
어떠셨나요??? 최저 충족률 및 제시문, 난이도 관련해서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
내년에 다시 해도 될지 막연한 두려움이 생김... 마음같아서는 진짜 개열심히할수...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