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96점이면 과외 수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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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 하나 남기고 25분 남았는데
운 좋게 정답 케이스를 먼저 검증하게 됐는데도
g(1)값에 최고차항 하나 안 붙인걸 못 알아봐서 다른 케이스들까지 천천히 곱씹으며 계산하느라 시간 거의 다 썼습니다. 결국 마지막 1분 남았을 때 실수를 발견해서 손 달달달 떨면서 본능적으로 빠르게 계산했는데, -5-11/3을 -26/15라고 써서 틀렸습니다.
학원 조교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외는 금액이 더 큰 만큼 100점 못 받은 사람한테 맡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또, 수학에 어려움 겪는 학생을 집중 코치해서 수학 괴물로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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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는 선생님의 성적이 중요하기 보단 ... 강의력 / 라포 형성 / 포장력이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부가로 학벌정도? 애들 백 96 인지 100인지 별로 신경도 안 써요 애초에 최상위권 과외 수요는 드물기도 하고
맞아요 저도 과외 구할 때 본인은 시간 안 돼서 동기들한테 토스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제가 다른 과목에서 좀 미끄러져서 고대 공대 정도 갈 것 같은데, 한 시급 3 부르면 수요 있을까요?
아 그럼요 충분하죠. 안암쪽은 시급 별로 안 세서 강남쪽까지 내려가시고 경력 좀 쌓으면 4 이상으로 더 받을 수 있어요. 글고 처음이시면 잘 안 잡힐 수도 있는데 계속 넣다보면 언젠가 됩니다 ㅎㅎ
아하 초면인데도 세세하게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통 과외 구할때는 학벌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아요...
(특히 ~고2 는 더더욱) 저는 지금까지 모신 수학과외 선생님들은 질의응답만 하고 돈 벌려는 목적만 가지고 온 것 같아서.... 그냥 다 끊고 독학중이네요... 집중코치 받고 싶다 ㅜㅜ
학벌이 더 중요 물론 1등급은 맞아야함
원점수 96,100은 그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