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상황이면 상근 군수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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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때는 솔직히 공부안한거 맞음
삼수때 수학은 쎈부터 풀면서
공부 처음 제대로 하기 시작함
모평도 점수 꽤올라서 9모때 커하 찍음
주변에서도 다들 열심히 한다고 했고
물론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각잡고 하는 입장에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함
엄마 한테 공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는 소리 까지들음
근데 수능날 그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음
원래 멘탈 약하고 시험 불안 있는 편이었는데
국어가 불이다 보니 이후 시간에 도저히 멘탈 관리가 안됐음
그래도 공부 한게 있는지 작년 보다는 잘 봤고
내 기준에서 다닐만한 대학은 갈거 같음
근데 한만큼 실력 발휘 못하고 온거 같아서 아쉽고
마침 상근 뽑혀서
24일날 입대하게 됐는데 다가 그리고 올해 공부한게 어디 가지는 않았을거고 공부 해본 경험도 있으니깐 더 효율적으로 더 열심히 잘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상근 다니면서 마지막으로 27 라스트 댄스 가볼까
고민 중인데 어떻게들 생각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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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면 감사합니다 하고 가셈 ㅇㅇ 오히려 가는거 추천
상근 가는건 가는건데 가서 군수할지가 고민임
군수하면 남는게 시간인데 꼭 할 거 없으면 교육과정 막수능이라 수능 도전 좋지
상근이면 남는게 시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