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lwo7150 [1342721] · MS 2024 · 쪽지

2025-11-15 09:37:43
조회수 338

김현우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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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그냥 김현우쌤이 너무 좋아서 쓰는 주관적인 글 입니다. 필력이 좋지않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제 이야기만 한 것 같은데 안보셔도 되고, 후기는 마지막에 있습니다(서바 첫주부터 라이브수강)


왜 김현우t를 듣게되었는지와 그 이후 이야기를 먼저 짧게 하겠습니다


6평을 본지 몇주쯤 뒤,

그때 전 6평에서 1컷을 딱 걸치는 점수를 받았었고 전,

저의 실력향상에 벽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시중에 있는 n제는 거의 다 풀어왔지만 저의 실력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에 김현우t의  “감각유지는 하락의 지름길”이라는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마침 서바시즌이였어서 첫째주부터 수강을 시작했죠

당연히 몇주 듣는다고 제 실력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대하는 태도자체가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 말그대로 “무지성 문풀머신” 이였던 제가 사고라는걸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9평을 봤습니다.

9평은 미적분이 저에게 상당히 어려웠고 전 아슬아슬하게 88점을 맞았죠. 또 벽을 느꼈습니다.

전 언어를 잘 못하였기에 수학만큼은 1등급으로 안되었습니다.

그 시기쯤 현우쌤은,

계속 틀리는게 중요하다, 

수능보는 전날까지 틀리고 반성하고 성장하는게 중요하다, 

이런말들을 했었던 것 같고((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기억이 잘 안나지만 비슷한 말을 하셨습니다))

전 그 말을 믿었습니다, 계속했습니다

10월쯤 서서히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달리고 존나 반성하고, 11월12일 그날 종강선물로 주신 (서브)모의고사에서 84점, 1컷을 아슬하게 넘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전 그렇지만 확신했습니다.

그렇게 수능시험장에 들어갔고 96점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은 현우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고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과정입니다.





후기-


(전 서바시즌부터 들었지만 앞주차의 강의들도 제가 들은 것과 크게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1,자료가 많습니다, 서바시즌부터 끝까지 대략25개의 개인모의고사(상당히 어려웠습니다)를 받았습니다, n제겸 주간지또한 거의 주차마다 나옵니다


2,문제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상당히 발상적인 문제가 많고 배울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년도는 지로함문제를 계속 주셨는데 나올 수 있는 거의 모든주제를 문제에 녹여내셨습니다, 이번22번에나온 확대축소 관계는 수도없이 본 것 같네요)


3,해설방식/ 이 때문에 수강을 지속하였습니다

항상 현우쌤은 강사의 일은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접근하는지까지이고 그 이후엔 직접생각하고 계산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문제를 보고,조건을 보고 단순히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한다는 것이 아닌 어떤 조건을보고  자신은 무슨생각을 했는지,

즉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한마디로 “태도”를 알려주셨습니다.


4,웃깁니다 얼굴만봐도 웃깁니다(비하아님니다 ㅋㅋㅋㅋ)


5,강의력, 의심할 필요 없습니다 강의의 밀도가 높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또 정규 수업시간보다 ~2,30분 더 진행하십니다


6,강의내용(서바주차)

먼저 대표적인 소재 절댓값,항등식해석,역함수 등을 기출로 설명해주시며 어떻게 대하여야할지 다룹니다,

그 이후엔 서바이벌과 개인모의고사 이서 주요문항을 해설하는식으로 진행합니다


+종강선물로 모의고사를 주시는데 라이브반도 주십니다 ㅠㅠ


+어려운문제로 계속 대가리를 깨주십니다


겨울부터 수강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굉장히 존경합니다

마지막시간에 현우t가 몇가지 한말이 기억납니다

평가받는 기분으로 가서 좋은 평가는 없다, 너의 작은 무대를 모두 다 보여주어라,

그리고 자신은 어릴적 나에게 강의를 한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하신다는 말이 정말 기억에 남네요


인생으로도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제가 아는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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