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284688] · 쪽지

2011-02-02 00:35:26
조회수 7,264

오유펌 - 충남대 새터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5637




음... 별 건 아니지만,

이건 덮어놓고 깔 게 아니다 싶어서 가져와 봅니다.

어느 대학이든 기본적으로 사범대학의 경우 과생활에 대한 전통 같은 게 강한 편이라 알고 있는데요.

따라서 저런 식의 강제같은 무리수까지도 특정단과대학에서는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 해의 학생회 임원들이 좀 미쳤을 경우에 따라서)

토론까진 아니고 자유로운 자기 생각들을 들어보고 싶군요.
입학자의 입장이나, 재학자의 입장이나...

지나치게 논란이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p.s. 그나저나 무려 사범대 공지 주제에 오타가 있는 건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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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본질씨 · 315253 · 11/02/02 00:38 · MS 2009

    이거 진짜 공지로 올라온 글인가요?!
    아놔 양아치 ..

  • 아이엠사샤피어스 · 279361 · 11/02/02 17:48 · MS 2009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게되실겁니다...

  • 바람처럼~ · 276992 · 11/02/02 00:39 · MS 2009

    과 생활에서 불이익주는건 학생회 맘이겠고 학교생활에선 어케 불이익을 준단거져? 수강신청 제한이라도 한단건가

  • 박하사랑 · 331514 · 11/02/02 01:00 · MS 2010

    그냥 개소리

  • 천애지각 · 342443 · 11/02/02 22:30 · MS 2010

    공식 아싸에 장학금 면제 권한 때리네요.

  • 잉여구이냠냠 · 334475 · 11/02/02 00:40 · MS 2010

    저런게 양아치지 뭐가 양아치야

  • Gaspard Ulliel · 276794 · 11/02/02 00:40

    대전인이라 아는데 친구들끼리 대전에 갈만한 대학하면 일단 충대부터나옴 솔직히 카이스트는 일단 너무 높아서 세지도 않음 그렇다보니
    충남대는 허세가 좀 있어서 지들이 최고인줄암. 학교에서 텝스 약간 준비할때 프린트물에 텝스점수마다 특별전형중영어로 지원가능한 점수써놨는데
    충대는 고대랑 비슷했던 기억이

  • 알밥 · 253041 · 11/02/02 00:58 · MS 2008

    전에 충남대생이랑 이야기하는데 '내가 충남대생인데!'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하길래
    저도 좀 당황했었던 기억이...

  • 시황제 · 350317 · 11/02/02 00:42 · MS 201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묻지마세요 · 351906 · 11/02/02 00:44 · MS 2010

    ㅋㅋㅋ 웃기다. 저런 사람들이 똘끼 가득한 선생님되는건가?

  • 꿹뛝휅뀕 · 360342 · 11/02/02 00:45

    진짜 찌질하다 ㅎ

  • TOP · 96223 · 11/02/02 00:47 · MS 2005

    ㅋㅋㅋ 저긴 그래도 불참비가 참가비 반이네요 ㅋㅋ

    우린 불참비가 참가비랑 똑같은데 ㅋㅋㅋ
    올해는 막 3학년 불참비? 이상한 것도 있어서 새터 안가는데 거의 10만원 내야될판ㅜㅠㅋㅋ 돈은 땅파면 나오나

  • 관계자 · 352872 · 11/02/02 00:51 · MS 2010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 이상일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웃으면 되나요 으엌ㅋ

  • unyielding · 302582 · 11/02/02 00:51

    임용이나 떨어져라 에이

  • Blitz · 336481 · 11/02/02 00:59 · MS 2010

    근데 사실 참가비보다 불참비가 쎼야 참가율이 올라감...

  • KIMS6161 · 16114 · 11/02/02 01:00 · MS 2003

    이런땐 공대가 최고
    인원이 많으니 학생회비 아직도 안내고 별일 없음

  • 3.5갈수있다 · 360114 · 11/02/02 01:02 · MS 2010

    ㅋ 이건뭐 대학과를 이용해서 장사를 해먹으려는 속셈도 아니고 선생님이 될 사범대생이 저러니 공교육이 요즘 이모양 이꼴이지 나중에 학부모님들에게 대놓고 촌지드립치겄네 어머님 돈안내셨으니 아들에게 불이익돌아갑니다...

  • soulmate3 · 326474 · 11/02/02 01:03 · MS 2010

    사범대는 자기 공부 열심히 해서 임용만 붙으면 되는건데;;;
    제 주변에 중등 임용된 분들은 학과 생활 생까구 선배두 생까도
    선생님되니까 잘만 살더군요...
    학과 생활하다 임용 망한 분들은 인생 패망

  • 푸른쪽빛 · 310160 · 11/02/02 01:08 · MS 2009

    충남대 사범대가 무슨 전통이있나여 -_-a 생긴지 얼마나됫다고 --;..

  • Gaspard Ulliel · 276794 · 11/02/02 01:13

    22. 생긴지 3년되나요..? 2년된거ㅡㄴ데 저희 사촌누나가 공주대사범대인데 교수님들이 충남대 사범대 생기고서 견제할려고 되게 열심히뭐 시킨다던데 견제 필요없겠넹

  • 푸른쪽빛 · 310160 · 11/02/02 01:16 · MS 2009

    그리고 조금 위의 학생회를 옹호하자면,

    사범대는 다른과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일단 학생자체가 매우 소수입니다.

    한학년에 13~15명수준인데가 많습니다 (국립대의 경우)

    그나마 국어나 수학등 메이져학과면 한 25명쯤 될겁니다.

    그러면 , 일단 4학년은 일단 모든 학교행사에서 불참합니다. 그러니 1~3학년 합쳐봐야 35~40명밖에 안됩니다.

    그냥 왠만한 한반 정도죠.

    여기서 MT나 OT같은 행사를 기획한다고 해봅시다...

    일단 버스대절한번 하려고 해도 인원이 어느정도 나와야 합니다 -_-.. 당연한거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학생회를 맞는 학년은 행사 주체자이기때문에 그 학년이야 전원 참석한다해도 , 남은 학년 (1,2학년)이 반밖에 안간다고 해봅시다 -_-.. 행사가 성립될수없습니다..

    사범대는 행사시 학생들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한학년에 13명이라니까요...

    그러다보니 재정적으로도 막 여유있지않습니ㅏ.. 일정숫자이상 빠져버리면 행사자체가 안됩니다..

    더해서 개인들에게 추가로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부담이 늘어납니다...

    저희과도 1,2학년들은 거의 강제참석입니다. (불참비를 걷진않습니다만 분위기상 빠지기힘듭니다. -_-)

    3학년은 임원이니 당연히 다 나오고, 하여간 타 단대랑 비교해서 까기엔 사대가 특수한상황입니다,.

  • 키춘이 · 264350 · 11/02/02 01:22 · MS 2008

    사정을 봐준다고 쳐도
    방법이 좀 많이 빗나간게 아닌가요?
    아싸, 불이익, 상상그이상 등등.. 진짜 너무하네요

  • 박한이 · 284688 · 11/02/02 01:23

    님의 의견을 감안해보면 전통의 문제보다는

    가용인원&최소비용 등에다 1/n 사항까지 고려되는, 지극히 비즈니스적 딜레마였군요. 감사합니다.

  • 푸른쪽빛 · 310160 · 11/02/02 01:28 · MS 2009

    그리고 사범대는 일단 타 단대와 다르게 선후배관계가 굉장히 가깝습니다. 저도 다른학교 다녀봐서 아는데.. 많이다릅니다.

    워낙 소수라 과 정체성이 강하고, 과안에서 공동체의식 이랄까 이런게 좀 강합니다.

    그래서 선후배인간관계가 중요시 되는학과입니다.

    학교 수업도 같이 같이 듣는경우도 있거니와, ....

    아직도 사범대에선 3월달 후배 밥사주는데 수십만원 쓰고 눈물흘리는 선배들 많습니다.. ㅇ_ㅇ...

    선배들도 후배하나하나를 다알고 후배도 그렇기때문에 학과행사같은경우 예외적인 상황아닌이상에서 빠지기힘듭니다. 이건 다녀봐야알아요.

    그리고 학생회 해봐야 아... 애들이 빠지면 진짜 힘들구나.. 란걸 깨닫게되겠죠.

    더하여, 행사시 회비를 안내면 학생회비를 올릴수밖에없습니다. (학생회비는 무조건 내야되는건아실겁니다.)

  • soulmate3 · 326474 · 11/02/02 01:43 · MS 2010

    내가 아는 사람들은 어느 사범대를 다닌건지 ㅋㅋㅋ
    의대는 중요하다고 쳐도 사범대는 레알 필요없던데;;;;
    선배가 임용 붙여주는 것도 아니고...
    보니까 임용치는데 챙겨주는 것도 없던데요??
    합격생들 면접대비 가봤다는 사람도 지 자랑만 해서 gg하고 나왔다는 ㅋㅋ

  • 푸른쪽빛 · 310160 · 11/02/02 01:45 · MS 2009

    예를들면 사대중에서도 전통적으로 과단합이 안좋은 과들이있긴합니다..

    과학계통쪽이 좀 그런게 심하죠.. 제가 아는 한 3군데 대학정도안에서는 말이죠 -_-a ...

    보통 역사나 사회나 이런쪽이 과단합이 대체로 좋습니다.

  • soulmate3 · 326474 · 11/02/02 01:46 · MS 2010

    사회는 제가 유일하게 모르는 곳이라서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은 국어,영어,수학,과학쪽인데
    다 필요없고 임용(+학점)이랍니다...
    저희 누나도 동기들 모아서 선배에게 삿대질하고도 요즘 잘만 살고 있거든요
    괜히 삽질하던 선배들은 여전히 백수...

  • 푸른쪽빛 · 310160 · 11/02/02 01:50 · MS 2009

    임용이 젤 중요하죠.

    보통 2학년 2학기에 학회를 꾸리거나 3학년때 학회를 꾸립니다.

    그럼 이거 끝나고나면 공부에 매진하는거죠.

    그리고 저도 고학번인데, 주변을 봤을때, -

    그거 1년에 행사 몇번하나요? OT MT 개총 종총 다합쳐서 7~8번? ..

    그거 다닌다고 못붙는사람 못봤습니다 -_-;. 그거 안간다고 붙는사람ㄷ 못봤고 -_-..

    이번에 모지역 수석합격한 애도 학생회장 출신이구요 =_=;..

    그리고 보통 합격한 선배분들은 방학이면 시간내서 학교와서 강연도 해주시고 - 그럽니다.

    남학우모임도 가끔와서 볼도차고 ..

    그리고 원래 여자들은 대체로 정이없는건 사실ㅇ에요. 여태것 강연온 선배들은 형들밖에없죠. 여자들은 절대 안와요 -_-a.

    남자들이 그랫다간 -_-a.. 그렇잔아도 현직나가면 선배들하고 마주치기도하고 그러는데...

  • 청탐 · 163824 · 11/02/02 01:26 · MS 2006

    지금 저게 사실 다르게 써놓았다면 이리 문제가 될 일은 아닙니다
    그니까 저걸 쓴 사람이 좀 생각이 짧았던거...인듯
    불참하시는 분들은 행사에 참여하지 않으시더라도 주류나 기타 식비외에 회비는 내셔야합니다
    45000원에서 어느어느걸 뺀 2만원만 회비로 걷겠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아..그래 참여는 못해도 과행사비는 내야하는걸지도 모르겠다 싶지만

    불참비 내셈
    이런식으로 써노니 욕을 먹는거죠
    쓴놈이 바보이고 그니까 여기서 저걸보고 또 사범대 쓰레기나 선생하겠단 넘들이..ㅉㅉ 이러니 요즘 교사가 ... 철밥통 쓰레기... 여기까지 나가시는 분들도 바보고
    충남대?역시지방대 뭐시기 하는 분들 있을거ㅌ은데 그분들도 바보.

  • 魔悍疹 · 325514 · 11/02/02 01:32 · MS 2010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개어이없네 욕만나올뿐
    속된말로 아싸로 간주한다네 어휘선택하나 끝장나는군

  • 푸른쪽빛 · 310160 · 11/02/02 01:35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타이거즈 · 255388 · 11/02/02 01:38 · MS 2008

    저정도 걷지 앉나 ㅋ 학생회도 새터 준비하느라 빢실텐데 ㅋ

  • soulmate3 · 326474 · 11/02/02 01:50 · MS 2010

    글맥락을 보니까 돈이 문제가 아니고
    학생회가 신입생 상대로 공갈,협박하니까 저러는 거 같습니다
    10만원을 내도 기분좋게 낼 수도 있고
    저렇게 2만원을 내도 쌍욕하고 내는 수가 있으니까 사람은 말을 곱게 해야되는 것 같네요

  • 타이거즈 · 255388 · 11/02/02 02:28 · MS 2008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ㅋㅋㅋㅋ

  • sl_alopo · 345501 · 11/02/02 01:45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oma] · 315 · 11/02/02 01:55

    일단 직전년도 학생회에서 불참비로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
    강제성이 없다보니 끝까지 안 내고 버티는 사람이 있어서 올해는 미리 저렇게 겁을 주는 모양이네요.
    공지가 세련되지 못하고 정중하지도 못해서 좀 눈쌀이 찌푸려지긴 합니다만...

    저 심정을 모르지는 않아서 ...

  • 발견학습 · 79294 · 11/02/02 02:10 · MS 2005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ㅉㅉ

  • 오정복 · 300973 · 11/02/02 02:22 · MS 2009

    국어교육은아니겠지

  • Zizou. · 347638 · 11/02/02 02:40

    솔직히 잘되면 그만이지 인간관계가 다 무슨소용임
    돈있는놈이나 인간관계야 안꼬이려고 꼬이지.. 돈있으니까

    대학은 수단이다

  • 집게리아알바생 · 64212 · 11/02/02 12:37 · MS 2004

    위에 사정 들어보니까 사범대만의 특수성을 이해하긴 해야겠네요. 학생회 입장에선 당연 속타죠. 저렇게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상황에서는....
    다만 앞서도 지적됐지만 공지문치고는 메끄럽지 못한게 문제네요.

  • [^^*] nyx · 251858 · 11/02/02 16:24 · MS 2008

    역시 이게 이상한 거였군....ㅠㅠㅠ...
    은근히 저런거 하는 곳 꽤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