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너무 힘들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555378
수능날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면서 끝없는 고통을 버텨왔건만 수능 끝나고 오히려 더힘듬 사회 나가서도 힘들겠지
어떻게든 가겠구나 싶었는데 역대 최악 불수능...
내년에 삼반수 하려 해도 재수생 폭발일거 뻔하니까
어렵게 낼것같은데 나라 운영을 왜 이꼬라지로 하는지 잘 모르겠다 진심으로
찬란한 20대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고통스럽지 않은
편안한 한해를 보내고싶다
내 주변애들도 다 초상집 분위기고 왜 하필 내세대냐는 아무 쓸모없는 생각에 가만히 아플 뿐이다
왜 수능을 이따위로 내서 사회 나가는 청춘의 앞길을 막는거지 평가원도 결국 국가의 미래를 위하는 기관 아닌가? 22수능때를 실패라 보지 않았던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가 너무 막막하다 나름 열심히 했다고 했는데 왜 나는 우리 세대는 청춘의 시기에 끝모르는 불안의 감옥속에서 살아야 하는가
삼반수를 내가 견딜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그저 조금 아프지 않은 인생이었으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너무 한남돼서 멋 말하겠노
-
아귀찮아 0 0
아귀찮아 ㅅㅂ 공부할래걍
-
졌잘싸가 있다고 믿는다면 0 0
오르비에서 입시에 시간박고 있으면 안됨 ㅋㅋ 재수하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면 인정
-
음 자고 일어났는데 2 0
순간 되게 어지러우면서 순간 아무것도 안 들리다가 그 뒤에는 잠시 솨아아~ + 삐-...
-
젖잘싸 1 3
젖으로 잘싼단뜻임??
-
소라에 마우 세~카이노 카나타 0 0
야미오 테라스 카이세이예~~예에
-
편돌이 근무교대하러가노
-
영원히 오늘만 살건 아니잖아 시발 난 공장다니다가 26살 처먹고 사표내고 수능치는데...
-
고대 교우 후한곳 0 0
국어국문 독어독문 어서 빨리 오세요
-
연경 너무 가고 싶은데 그냥 안전하게 7칸짜리 쓸까 싶기도 하고...
-
졋잘싸라면 할 말 없는데 0 0
과정 속에서 ㅈ빠지게 열심히 한 그 경험이 살면서 큰 도움이 되드라 ..
-
이거 안정 될까요? 0 0
ㅈㄱㄴ에요 20명뽑음
-
히히 서울대 정문 팔고 1 0
덕코 와아앙 하기
-
내년에는 빛을 발하자 4 1
23학년도 이후로 오랜만에 300일 정도 공부를 하는구나! 국수영을...
-
졌잘싸보다 더 중요한게 있음 4 6
바로 내가 집에 오자마자 존나 큰 똥을 쌌다는거임 걍 큰잘싸임 야르 ~
-
닥후?
-
미안하다 세종대야 2 0
인문논술 수능 정시 1자리 지원 드개재
-
결과물이 확정적인 수능 성적표에 매몰되면 메인글같은 생각을 할수밖에 없음 2 10
결과물이 숫자로만 나타나지 않는 다양한 활동들을 해봐야함
-
아omr 0 0
11일까지 볼수있늦거였네
-
근데 거짓을 믿는 게 더 이득일 경우도 있단걸 생각하셈뇨 3 2
공부는 재능이 맞지만 경험상 노력이라고 생각했던 때에 성과가 더 좋았던 것 같음뇨...
-
메인에 대한 생각인데 2 3
어차피 계속 살아가야하는거고그러기 위해 실패에도 수확이 있다고 여기면 됨뭐 거창할...
-
현재 예비고3인데 예전에 학원에서 외웠던 초록 해커스 보카?? 그거로 수능단어...
-
고려대 상경을 못 가면 0 1
문사철이어도 적성에 맞는 게 낫나요? 그래도 정경대로 가라는 조언도 들어서..
-
컷 0 0
설마 더 올라감?
-
수능 만점자 빼고.. 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라인에서 이런 표본이 왜 존재하는거죠?...
-
포경수술 제대로 안해서 밤새 피나고 다음날 가서 지혈하는데 계속 나오길래 결국 마취...
-
계약이너무 높아 2 1
특히 삼성 슼 현대… 칸수만 보면 얘네는 올해 지방한약수 다 딸거같음ㅋㅋㅋㅋ
-
텔그 디자인이랑 색감은 참 예쁜거 갘음
-
성대 입학처 상담에선 3 0
사과=글제라고ㅋㅋㅋ 안정 강조만 겁나 하시네
-
대학 친구<< 비지니스관계임? 1 0
고등학교때친구없는난 죽어야하나.
-
예비 고3이고 22학년도 부터 26학년도까지 6 9 11 프린트해서 풀었는데요 알단...
-
제 닉네임 아시는분 2 0
문학작품인데 아시는 분 있나요? 수험생활했던 동안 ㅈㄴ 많이 봤어서 그런지 뇌리에 박힘
-
텔그 경희 50 60 사이뜨는데 진학사는 거의 한두칸 전멸 건동홍하고 그 밑라인은...
-
나보다 점수가 낮은 허수표본으로 간주하겠다 땅 땅 땅
-
진학사 최초합 예상자 인원 2 0
뭐죠 이거.. 확정모집인원이 4명인데 왜 최초합 예상자가 10명인가요..?
-
인식 조사 0 0
누가 더 공부잘해보임
-
중소기업사장이고 월5억씩벌고 자산150억원인데 갈만한가요 전20살이고 그분은 외모평범합니다
-
똥먹기 3 0
미소녀 똥 우걱우걱
-
객관적으로 난 철저한 패배자 토탈루저가 맞고 글쓴이는 승리자 의대생이라서 그냥 기운빠지네 씨바거
-
오늘만 4번째 전화 걸려와서 보니까 경상남도 어쩌구저쩌구 시발 나 경상도 가본지 10년 넘었다고
-
연고 문사철 0 0
지금 후함? 짬?
-
ㅇㅇ
-
닮았다고 들어본 사람들 11 3
일본인 중국인 윈터 오해원
-
기하 기하 기하 기하 2 0
기하 하고싶다 내신으로 해봤고 어느정도 적성에 맞는거같은데 뉴런, 수분감에 N제...
-
하루종일 6 0
뒹굴뒹굴할래
-
인생에 성공과 실패가 어딨음 15 1
그럼 수능 못 본 사람들은 다 실패자들인가?
-
수학 기출 3회독째임+ 최신건 10회독 정도?
-
수능 가채점표못했는데 정오표 6 0
확인못함,,?
-
354 칸수 평가좀요 4 0
가군 스나 나군 적정 다군 소신으로 넣을겁니다 반수생인데 너무 위험한가요?
저랑 똑같으세요 저 이제 더이상 살고싶지가 않아요
모두가 내 수능을 기대하고 응원했는데
재수때 너무 힘들었는데 이짓거리 더하라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걸까 그냥 20살 다 버리고 눈 딱 감고 1년 다 꼬라박았는데 삼수를..?
너무 힘드니까 그냥 멍하네요
수능 끝나고는 후련할 줄 알았는데 이리 아플줄은 몰랐어요 인생이 너무 힘들다
누군 현역으로 대학 잘가고
누군 재수해서 잘가고
그냥 제가 그거에 다 해당이 안되는게 믿기지가않아요
저는 그냥 이제 제 마음 속에 부담이 없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