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디] 논술 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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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라디(VERADI) 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숨 돌릴 새도 없이 논술 전형이 바로 시작되는데요, 간단하게 논술에 관련해서 드리고 싶은 팁이 있어서 베라디 팀원들 중 논술 합격자들을 모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기죽지 말자
일반적으로 수리 논술을 볼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이
'남들은 논술 대비를 많이 했을텐데, 과연 내가 경쟁력이 있을까?' 입니다.
- 그러나 대부분의 논술 응시생들이 수능 직후에 본격적 논술 공부를 시작하고, 실제 합격자 표본 중에서도 수능 이후에 논술 준비를 시작한 경우가 꽤 많습니다.
- 본인이 특별히 남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고, 수능 수학에 대한 베이스가 있는 학생의 경우 수능 직후부터 열심히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권에 들 수 있습니다.
2. 지원한 대학교의 최소 5개년치 기출은 모두 풀자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이전 논술 기출문항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 학교별로 출제 기조와 스타일이 모두 다릅니다.
기출 문제를 통해 각 학교별 출제 스타일을 파악한 뒤 해당 학교에서 출제되었던 소재들과 관련된 다른 모의 논술 문항이나 수능 기출 문항들을 잘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범 답안을 잘 분석하자
일반적으로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논술 문항의 예시 답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학교에서 제시하는 예시 답안을 통해 채점 기준을 파악하고, 반드시 써야 하는 내용들이 무엇이 있는지 분석하여 각 학교에서 원하는 답안 작성 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 예를 들어 어떤 학교에서는 단순히 답을 맞추는 것보다는 특정 개념을 교과서적으로 명확하게 기술해야 점수를 부여하는 반면, 어떤 학교에서는 풀이 과정을 고등학교 내신 서술형 느낌으로 간략히 쓰더라도 답만 잘 맞으면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예시 답안과 채점 기준을 통해 반드시 사전에 파악하여, 고사장에서 학교가 원하는 방향으로 답변을 작성하도록 합시다.
일례로, 어떤 학교는 논술 한 문제의 답안을 A4용지의 1/4 크기 안에 다 쓰도록 답안지 양식을 구성했는데, 이는 지나치게 디테일한 서술보다는 단계별로 필요한 내용만 간략하게 쓰도록 한 것이었으며, 해당 학교에서 제시한 모범 답안 역시 간략하게 쓰여있었습니다.
4. 기하/확통 포기하지 말자
수리 논술을 지원하는 학생들 중 미적분을 선택하여 기하와 확통을 내신 수준으로만 공부하거나 아예 공부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는 많은 응시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입니다.
- 수능 직후에 기하/확통의 수능 기출 문항, 논술 기출 문항들을 하나라도 더 공부하고, 풀이법과 아이디어를 하나라도 더 체득하는 학생이 경쟁력이 있으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 생각보다 수능 직후부터 논술 응시 전까지의 짧은 기간동안 할 수 있는 공부가 상당히 많으며, 이 시기에 하루 12시간씩 수능 4점 아이디어를 하나라도 더 체득하려고 노력하면 실제 시험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과학 논술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과학 논술의 경우에도 결국에는 교육과정상의 개념을 벗어나서 출제하지는 않습니다.
- 다만, 일반적으로 과학 논술의 경우 수능 과탐에서 요구하는 스킬들보다는 원론적인 개념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 개념과 심화 개념들을 정독하여 공부하고, 각 학교에서 제공하는 예시 답안에서 원하는 답안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사전에 파악하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 마지막까지 화이팅해서 유종의 미를 거둡시다. 수능 정말 수고 많으셨고, 혹시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 입시 요강을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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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읽었습니다!! 혹시 쪽지 봐주실 수 있으실까요?!?
네 답장 드렸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