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다 나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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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햇다 나의 친구들.
오늘 막 올해의···
26수능을 끝내고 온 친구들에게,
이미 수험판을 벗어나
다른 길을 걷고 잇는 친구들에게.
어느새 11월이자, 수능날
시간 참 빠르다.
마지막으로 달력을 유의깊게 봤던
기억 속에선 분명 6월인데
9월이라는 소리에
경악했던게 엊그제인데
어느새 11월이 또다시 왔다.
현실
현실 좋다 이거야.
깊은 생각없이 하늘만 보며
수험판에 뛰어들었던 스무 살의 난
현실과는 거리가 먼
몽상가에 불가했지만
스무 살 이후로 하나하나 더해지는 숫자가
뭘 그리 날 아프게 하고 비참하게 만드는건지···.
도전과 패기로움이라는 젊음의 상징을
가슴에 항상 지니며 살아간다고 믿었는데,
현실이라는 차디찬 진혹함이
지금까지의 삶을 깡그리 더럽히고 날 병신으로 만든다.
가장 격했던 스물 한 살의 마음가짐마저
이젠 눈에 띄도록 희미해졌고,
마음의 기둥이라 믿었던
삶을 관장하는 빛나던 나의 신념까지
이젠 위태로워진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도 나는
내가 옳다고 여기는 길을 선택하기로 다시금 결심했다.
나의 도전을 응원해주던
사람들의 시선과 어투가 측은해지고
어떤 말로 위로를 건네야할지 고민하다
깊은 한숨으로 마무리 짓는
슬픔으로 뒤섞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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