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결과가 중요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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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과정을 고르고, 심지어 부모님조차도 과정보다는 결과만 보고 이야기할 가능성이 높아요.
또, 사회가 결과만을 판단의 준거로 여기는 매우 좋지 않은 문화가 있어서 어느 정도의 결과가 있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러나 과정을 아는 나는, 또 과정을 겪은 나는 분명 1년 전보다 많은 것들이 바뀌었을 겁니다.
올해 어떻게 되더라도,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생활하고 무언가를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거에요.
저도 물론 결과의 무거움과 다른 사람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에 얽메여 있는 사람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많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건강한 사회인이 되시길, 어떤 것을 하더라도 사회의 발전에 나름 기여하시길, 무엇보다 내 인생을 나답게, 재미나게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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