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두 번은 없다, 후회 없는 하루를 위한 실전 시뮬레이션 [이화여대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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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직접 전하는 진심 어린 합격 이야기
수시와 정시 준비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노하우, 그리고 지금 돌이켜보면 꼭 알려주고 싶은 꿀팁으로 불과 얼마 전까지 여러분과 같은 자리에 있었던 예비대학 선배들이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수능 당일, 두 번은 없다, 후회 없는 하루를 위한 실전 시뮬레이션 [수능 전날]
안녕하세요! 수능 전날부터 당일까지의 실전 시뮬레이션 후기를 남기게 된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24학번 수시 합격자입니다. 수시 합격자가 무슨 정시 후기를 남기냐… 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당시 4합 8, 4합 9(탐구평균), 3합 6 등의 최저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시에도 꽤나 진심이었답니다. 그만큼 간절했던 지난 수능의 기억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수능 시뮬레이션을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가보실까요?
네, 수능 전날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능 전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본교로 갑니다. 본교에 가면 담임선생님께서 수험표를 배부해주시고, 수험표에 잘못 뽑힌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보게 됩니다. 수험표를 받아들면, “와 내가 진짜 수능을 보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곤 해요…^^ 그리고 수험표를 받을 때 저희 반은 담임선생님께서 수능 대박 기원 간식들을 함께 챙겨주시곤 했습니다. 그렇게 오전 10시쯤 학교를 나서게 되고 담임선생님의 사랑이 담긴 간식과 수험표를 들고 학교를 나서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수능 전날 버스에서 찍은 수험표입니다.

학교를 나서면 어디로 갔느냐? 저는 바로 제가 시험을 보는 학교로 향했습니다. 제가 시험을 보는 학교는 모교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저와 같은 곳에서 시험을 보는 친구들을 데리고 고시를 치는 학교로 갔습니다. 학교에 가니 수능시험장 배너와 고시장 배치표가 걸려있더군요. 저는 그때 수능을 치는 학교 운동장까지 들어가볼 수가 있어서 학교에 들어가서 수험생 시험실 안내를 보면서 내가 시험을 치는 고시장은 저쪽 쯤이겠구나~ 하고 확인을 했습니다. 또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보기도 했구요~

이렇게 학교를 한번 돌고 집에 오니 약 12시 쯤이었습니다. 이때에는 할머니께서 차려주신 수능날 식단을 먹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물로 따뜻하고 든든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아롱사태가 들어간 맑은 곰국과 계란말이, 김치, 멸치조림을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리고 배치표를 보면서, 자리도 한번 확인해보고 수능날의 상황을 한번 머리 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렸습니다.
그 이후에는 그간 미뤄뒀던 과목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탐구 과목의 오답을 한번 쭉 확인하면서, 수능 당일 날 볼 최종 오답선지 노트를 만들었구요. 고전 소설 출제 예상 작품 리뷰도 한번 봤습니다. 또, 메가스터디 이다지썜의 기적은 한국사 8시간? 강의도 봤었는데 효과가 매우 좋았어요. 저 항상 한국사 3~4등급이었는데 수능날 만점받았답니다~ 수능 전날에는 너무 열심히 공부하기 보다는 그냥 수능 날의 감을 잡고, 진정하려고 노력했다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글이 길어져서 이만 여기까지 줄이겠습니다. 수능 당일의 후기는 이어서 올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팅이에요!
함께 만들어가는 응원
이 후기는 현재 대학에 합격하셔서 대학생활을 하고 계신 노크 유저분들이 여러분을 돕고자 마음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여러분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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