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11yon [1264441] · MS 2023 · 쪽지

2025-11-11 14:17:06
조회수 43

1년전 이맘때 나도 매일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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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들어왔었는데 벌써 수능이 또 2일밖에 안남은게 실감이 안나네요 저도 재수를 했기에 재수할 때의 그 미칠것같은 부담감과 답답함을 딱 2일전에 제일 심하게 느꼈어서 다시는 그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았던... 결과적으로 재수 성적은 마음에 들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지금 만족하며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잘보면 너무 축하드리고 좋겠지만 현역이건 n수건 혹여나 못보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부담에 사로잡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말 지금에서야 공감이 안되겠지만 끝내고 학교를 다녀보니 훨씬 넓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저도 재수 끝난날 인생 망한 사람처럼 울면서 거의 3일은 정신을 놨었는데 어느덧 모두 지나간 추억으로 남았어요ㅋㅋㅋㅋㅋ 막상 시험지 받고 몰입해서 풀다보면 어느덧 끝나있을테니 모두들 부담감때문에 자신의 100%를 발휘 못하면 안될테니 해오던대로 모의고사 하나 더 푸는구나 생각하면서 커하 찍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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