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4일의 전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425249
16일 달리겠다고 선언했던 최고이고싶은 김준수입니다
마지막으로 현 공부현황 공유하고 피드백 받으려 들어왔습니다.
국어 : 이감 n제 화작 풀고있는데 풀면서 감탄할정도로 실력이 늘었고, 문제 난이도도 높네요.
화작은 9분30초~10분30초 안에 풀리는데 실전에선 13분까지 최대로 잡고 시뮬레이션 하고있습니다.
유대종 선생님 E뮨 시즌3 4회차까지 마무리했고 , 초반에는 8개 틀리고 7개틀리고 하다가
선지판단법이랑 익숙한 지문들 조금씩 나오다보니까 시즌3부터는 이제 오답이 4개까지 줄었네요.
하지만 현대소설과 고전시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쓰고 ( 현대소설 12분까지도 걸림) 비문학에서
어려운지문 말고 8분에 컷 해야하는 지문들을 10분씩 쓰다보니까 비문학에도 최소 33분이상 걸리게됐습니다.
결론적으로 화작 -> 독서론 ( 15분) , 문학에 25분부여하고 비문학에 목표로는 15 10 10 해서 35분쓰려합니다.
어떻게 마무리공부를 할까 생각하다가 이코치님 변태공부법으로 일-월-화 3일간 매일 모의고사 3회차씩 해서
최종 스퍼트 내볼까 싶습니다.
영어 : 유튜브에 있는 특강들이랑 모의고사 2개년정도 풀었는데 안정적으로 3등급이 나오긴합니다.
74점~79점 사이에서 편차가 있는데 , 단어암기 좀 더 빡세게 하고 빈칸이랑 밑줄의미파악 4문제정도만 더 맞추고
어법....계속 틀렸는데 이거까지 맞추면 진짜 운좋으면 1등급도 노릴만 한 것 같습니다.
항상 겉핥기로 신택스는 완강을 3번인가 했는데 그덕에 구문독해는 안막히네요.
40일짜리 단어책 사서 매일 10일차씩 일 월 화 수 읽고 수능장 가려합니다.
영어 역시 매일 모의고사 2회차씩 풀 에정입니다.
생윤 : 임정환 선생님 실모로 마무리하려합니다. 리얼모고 하트모고 일 월 화 풀고 수요일엔 최종복습이랑
올해 6평 9평 풀고 가려합니다.
사문 : 진짜 개망한건데 몸살난 기간에 도표를끝내려고 계획했던지라 걍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개념은 다 했지만 시간재고 기출 풀어본적이 없는 유일한 과목이고 (타임어택이 중요한 과목인데;)
사회 집단이랑 문화파트에서 아직 정립이 안돼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합니다.
대망의 수학...
확통은 오늘내일 각잡고 어떤분이 조언해주신대로 개팰예정이고 , 수2는 스타팅블록으로 복습하려고 지금
절반정도 문제 다시보고 킬러문제들 강의도 조금씩 들어보고있습니다. 월요일이 되기전까지
마무리하고 스탑에러 150문제 (준킬러~킬러 + n제) 마무리하고
남은기간 동안 수학 총 5개년 평가원기출 풀려고합니다. 2206~2609 총 17세트입니다.
사설 건들시간은 부족할 듯 싶어서 기출로 쇼부보고 2등급 노려보려합니다.
한국사도 3등급은 나와야하길래 오늘 풀어보니가 거짓말 안하고 두 개빼고 다틀렸습니다..
급한대로 밥먹으면서 보려고 권용기선생님 컴팩트강의 신청해놨습니다..
------------------------------------
주변에서도 응원해주시는분들이 많아서 기대에 부응하고픈 마음이 가득하네요.
군대 후임들도 응원의 카톡 보내줄때마다 꼭 수능 잘 치르고 돌아가서
마지막까지 선한영향력 펼치고 전역하고싶다고 응하곤 하는데
막상 수능이 4일앞으로 다가오니 지난 기간동안 겉할기식으로 했던 것들이나
16일의 다짐글을 쓰고도 나자신과 타협했던 일련의 시간들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비록 수능에서 외대 어문에 못가더라도 논술을 신청해놔서 최대한 최저맞춰서
1주일의 전사로 논술까지 달려볼 듯 싶습니다.
이 글을마지막으로 수능 후에 돌아올 듯 한데 , 비록 한 번도 만난전없고
대화해본 적 없지만 그저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의 오늘과 , 내일과 , 그리고 4일후가
누구보다 찬란하고 아름답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자책보단 칭찬으로 , 좌절보단 기합으로 하루하루를 버티시고 그 모든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돌려받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다들 웃으면서 또 봅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수행평가인데 ㅅㅂ ㅋㅋ 11 0
내 감상평이랑 내 활동 후기를 쳐 적으라니까 그걸 챗gpt 돌리는 애들은 진짜 뭐임?
-
노베이스5수생오늘도누워있다 1 1
인생이힘들다
-
나온게 모의논술 밖에 없어서 뭘해야할지 모르겠는데
-
나 아직도 9 0
에요랑 예요 모르겠음 그래서 에요로 통일함
-
날씨 좋네 0 0
날씨가 좋으니까 나도 뭔가 덩달아 존나 여유로워짐
-
21번 사고과정 5 1
아 씨발아 수능에 이정도 퍼즐문제를 내? 근데 어차피 내가 못푸는건 없다는 프로의...
-
정법 46점 1컷일까 0 0
하나만 더 맞췄으면
-
수능 평백 82.3 9 0
진학사 기준 언미생윤사문평백 82.3 에 영어 4등급인데 건동홍국숭세단은 낮과도...
-
오르비 복귀했습니다 2 0
8시간 만이네요.
-
어질어질하네 0 0
아
-
한양대 정외과 논술은 안가도 되겠죠?? 연고대 낮과라도 비벼보고 싶네요
-
에휴 고대 계적 노예비 불합 3 1
자신감 급락함 ㅜ 그냥 ise 면접 가야하나...
-
확실히 고닉들 많이 죽었긴하다 12 1
여기가 새르비인지 낮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네
-
"돈 좀 벌었다고 거만해졌네"…수백명 앞 총살 당한 北 평양 '큰손 부부' 4 4
[서울경제] 북한이 평양에서 개인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50대 사업가 부부를...
-
사회물 많~이 먹은 늙다리의 의대 순위 이게맞나요 19 0
1서울 2 연대 는 제외하겠습니다 가톨릭 울산 성균관 고려 라는 가군라인과 경희...
-
가끔 긴 꿈을 꾸고 나면 1 2
현실과는 다르게 공간들이 약간씩 다르게 나오잖음 현실에서 그 공간을 지날 때마다...
-
수험표없어짐 5 0
할인받아서 머리해야되는데 수험표없어져서못하고잇음 띠발!!
-
이제 준킬러 만들기 도전해봄뇨 2 0
ㄱㅈㅇ
-
서강대 가능할까요?? 교차지원 할거 같고 과는 상관없으니 들어가기만 하면...
-
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100만원남짓 정도 든거 같은데
-
철공장이 4 1
낮에는 작동을 안함 밤에만됨
-
문항 공모 하나햇음 3 0
부엉아 뽑아줭
-
방금 운전면허 불합격함 ㅠㅠ 7 0
잘 풀었는데 왜 50점이냐고 ㅠㅠ 뇌가 수능끝나고 썩었나
-
. 9 1
.
-
하 7 1
우울함
-
쌍둥인가 9 1
-
언미물생 연고대 0 0
백분위로 96 99 2 90 90 인데 연고대 되는과 있을까요 션티 홍준용 고려대...
-
나 컨설팅 해 보고 싶은데 7 1
작년에 KY 1칸합 3~4등급대 2칸합 서울대 높공 3칸합 ㅁㅌㅊ?
-
중앙대 영어영문학과랑 외대 영어통번역(EICC)학과 딱 두개 붙으면 어디가는게...
-
답글 달아주시면 고민 여쭤보겠습니다… 부탁드려요ㅜㅜ
-
확통 2컷 81 ㄱㄴ?? 6 0
확통 2컷 81 가능 아닙니까?? 가능하다고 말해주세요
-
이거뭐임 7 0
https://orbi.kr/00074043494/%5BXDK-%EA%B2%BD%EB...
-
여르비라는게 있긴 함? 4 0
흠
-
수능끝나고 할거 ㅈㄴ없어서 심심함. 시끄러워서 책 읽는거도 집중이 잘 안돼요
-
산을 밀어버리겠어 7 0
딱대
-
. 16 0
.
-
대성컷대로 뜨면 행복사할듯 19 3
믿습니다 대성..
-
이민가고싶음 1 0
-
고자전 vs 고경 13 0
문돌이 분들 어디감 사실 고자전에서 1전공 경영하나 경영학과에서 공거리 이중하나 학위는 똑같음
-
인생 영화 ㅊㅊ좀 15 0
액션은 다 봐서 이거빼고
-
설자전/설경/설컴공/화생공 7 0
네개 중에 하나 고르라면 어디감
-
와 악뮤 YG 계약종료 16 1
헉
-
지금 컷을 정외>경제>경영으로 잡네요..? 설경 4칸 설정외 4칸 경제 정외 지균...
-
간호학과 목표면 ㅇㄷ감? 1 1
재수할때 목표라 치고 연고대 or 경북/부산 등 지거국
-
님들 나이들면 이성의 나이에 대한 취향이 변함? 5 0
예를 들어 30대,40대가 되면 취향도 저절로 나이든 사람으로 변함? 아니면 취향은...
-
컴퓨터 부팅 안되는거 겨우 고쳤네 앞으로 재미나이만 쓴다
-
이거발뻗가능? 1 0
고경 낙지6칸 탤그99 스나87
-
낙지 이거 가능할까요? 0 0
-
지1이 쉽긴 했는데 5 0
1컷이 48 나올정도였나 ㄷㄷ
-
[단독] "학원 무단발췌 그만" 뿔난 문저협, 시대인재에 가처분 신청·형사 고소 12 15
[서울경제] 문학·학술·예술 분야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응원합니다
22,24수능 화작같이 나오면 20분 쓸 각오해야해요
최고다 김준수!
네가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