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cs [558830]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5-11-08 1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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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병원의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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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에서 던트했었음


빅5라서 더 많은 케이스를 보고 배운다?

->

빅5라서 잡일이 더 많이 내려옴

수술과인데 R1~R2는 수술방 한번도 못감 병동잡만 하루종일함 R3~R4는 석션,컷,수쳐,기구잡기,조명조절 보통 PK나 인턴때나 하는거

희귀한케이스도 오긴하지만 너한테는 안맡김

펠로우(임상강사),임상진료조교수,임상조교수,응전의,입전의 

가득 쌓여있음 이들중 상당수는 스텝(조교수이상)못달고 나옴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 특히 바이탈과

애초에 환자도 많아서 너한테 신경을 못쓴다 교육의 질도 글쎄다 싶음 과외로 배우는게 빠르지 학원으로 배우면 진도가 더 느리지 않나

인맥? 너가 우리과에 속해있는지도 모르는 교수들도 많음

그리고 빅5 특성상 타교출신들이 더 많아서 졸국하면 남이다

서로 갈길가는 비즈니스관계다


결국 빅5가서 얻는게 무엇이냐면 간판하나인거 같다

이력서에 넣을 한줄 

국민들은 큰병원수련받았다하면 똑똑한줄 알기때문에 그거하나 도움될듯


빅5병원이 진짜 별로인점은 너무 분업화되어있다는거라 생각함 시스템이 복잡함 기본검사들 ct mri 그외 판독업무도 의뢰드리면 바로바로 안해줌 급하다고 푸시를 계속넣어야하고 

2차대학병원,종합병원이면 1시간안에 한번 딸깍하면 끝나는걸 몇단계스텝으로 나눠서 반나절이상 귀찮은 작업을 해야 진행됨 일주일동안 걸린것도 있다

우리병원만 그따구인가 하고 서울아산병원가보니까 거기도 서로 자기담당 아니라고 미루고 환자는 방치되고 정신없고 중구난방이더라 다 똑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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