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j [1365914] · MS 2024 · 쪽지

2025-11-07 18:22:20
조회수 141

예비고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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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말이 끝나고 수능 준비를 빡세게 하려 합니다.

선택은 언매, 미적, 물1, 생1 할 생각이고 수학은 학원, 국어 영어 탐구는 혼자 하려 하는데 국어랑 탐구는 혼자 어떻게 준비할 지 모르겠어서 질문 남깁니다.


간단하게 현재 제 상황을 알려드리자면

국어

고12 내내 국어 공부를 하든 안하든 백분위가 96-98에서 오르질 않았고, 시간 재고 고3 모고를 풀었을 때 보통 2등급 잘보면 1등급 간신히 나오는 정도

비문학, 특히 법 경제 철학 어려워하는 편인데 법 경제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독해 성공은 해가지고 그냥 독해 속도 문제인 것 같고 철학은 가끔씩 도저히 손을 못 댈 지문들이 몇개 있어서 이 부분이 특히 약한 것 같습니다.


물리1

내신으로 했어서 노베는 아닌데 (학교 선생님이 좀 특이하셔서 물2 개념도 섞고 문제도 수능이랑 상당히 많이 동떨어진 느낌이라)아직 전체적으로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생명1

이것도 내신으로 했었는데 내신 준비할 때 문제도 많이 풀어봐서 물리보다는 내공이 쌓인 상태입니다. 비유전은 거의 안 틀리고 유전이 좀 약합니다.


그리고 뭔가 문제를 풀 때 엄청 정확하게 푸는 느낌은 아니고 약간 우당탕탕 하면서 푸는 경향이 있는지라

이걸 고치는 게 좋을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제 상태를 말하느라 목표는 말씀 안 드렸는데 국어는 높은 1, 탐구는 그냥 1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점은 아직 많이 먼 목표라)


현재 대성이랑 메가패스 가지고 있어서 혹시 어떤 강의가 맞을 거 같은지 알려주시면 감사히 수용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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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eeediior · 1420321 · 11시간 전 · MS 2025

    우당탕탕 푸는건 고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우당탕탕 하고 풀던 경향이 있었는데
    수능 다와가니까 심적으로 불안하고 실력에 대한 불신같은 것도 생기고 그냥 전체적으로 불안정했어요
    (실제로 대성 인강쌤 큐앤에이에도 이런 질문 했었고, 답변 해주신대로 행동한걸 얘기해드릴께요!)

    그래서 저는 시간이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날잡고 시간 신경 안쓰고 왜 이런생각이 들었지? 왜 이게 아니라고 생각했지? 선지 옆에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 문제를 풀면서 보기문제나 그런곳에도 머리속에 있는거 적어가며 차근차근 풀어갔어요
    몇번 하다보니까 처음앤 진짜 더 돌아버릴거 같았는데 점점 문제 풀면서
    아 나 또 이렇게 낚이는 거 아닌가
    아 또 이자랄로 생각했네 하고 번뜩번뜩 생각나더라구요 그러면서 교정해나갔습니다
    예비고3 이시면 시간 정말 많으니까 날잡고 자신의 사고방식, 나도 모르게했던 행동들 돌아보시는거 추천드릴께요! 답변이 도움 됐을진 몰라도 우당탕탕 푼다는 말이 너무 공감가서 적어봤어요

  • nuj · 1365914 · 11시간 전 · MS 2024

    수학은 그런 습관이 잘 고쳐졌는데 다른 과목은 좀 힘드네요ㅠㅠ 앞으로 개선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