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물탱크에 빠졌다" 신고…벽돌 묶인 50대 숨진 채 발견

2025-11-07 17:01:06  원문 2025-11-07 11:07  조회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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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평택시에서 50대 남성이 허리에 벽돌이 묶인 상태로 물탱크에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부산 사상구 덕포동 주택 옥상에 있는 물탱크. (사진=연합뉴스)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7분께 평택시 한 주택가에서 “남편이 물탱크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가족으로부터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50대)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약 40분 뒤인 오전 10시께 끝내 사망했다.

A씨가 발견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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