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영역 실패해서 '지친하루' 노래만 듣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35575
삼수해서
지금 안정하나 적정하나 집어넣은 원서영역2패중이고
불안으로 쓴 다군 3패 할 예정인데...
앞으로 어찌할지 인생이 막막하네요
재수생 여자친구는 제가 떨어진 대학 이미 붙고 다른 대학 기다리는 상황인데
여자친구든 가족이든 사촌, 친구들, 동생들, 선후배들 얼굴 볼 자신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28일 발표인줄 알고 계시는데 이미 하나는 무조건 합격할거라 생각중이십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노래 가사가 와닿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봋나 긔여움
-
성대-고대-??? 다음은 서울대 너닷 흐흐
-
영화동아리 같은 거 들어가야겠다 영화나 드라마 마구마구 보고 얘기하고 싶어
-
내년엔꼭
-
영어는 어릴때부터 적당히 잘해서 고등학교 3년동안은 수능특강 포함해서 영어공부는...
-
본인 연애 로망 6
이런 날씨에 손 잡고 강변 걷다가 길거리 벤치에 앉아서 소소한 이야기하고 조금...
-
낭만적일꺼 같음
-
요 캐릭터 아시는분!? 13
제가 애플펜슬이 없어서 손꾸락으로 그렸는데 혹시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
학교 친구들이랑 정기적 실모배틀 하려고 하는데 뭘로할까 난이도 너무 어렵지 않은 걸로 ㅊㅊ부탁해요
-
허들링 0
스트렛지랑 엔제랑 뭐가 다름 ?
-
조금만 있다가
-
찍맞 빼고 공통 10 15 21 22 틀 미적 28 29 30 틀 확통런 마려운데...
-
사탐런 어케하죠 8
안녕하세요! 올해 수능 현역으로 봐야하는데 2월 한달동안 사문 끝내서 모고나 수능...
-
24 25수능 다 화작에 20분쳐박고 2개씩틀렸습니다 화작 공부 안한것도 아니고요...
-
브릿지 2회 0
안 어려웠어요? 전 11,12에서 절어서....
-
빨리
-
글 하나 쓰는데 1시간은 고민하고 씀 매우 큰 정성이 들어갔으므로 뻘글이 아님
-
본문에 두 질점(질량을 가진점)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만유인력이다. 여기서 사실상...
-
내년봄에는나도연애를하면서이봄기운을즐기고싶구나
-
그립다 그리워 2
날 기하로 바꾸게한 요인 얘네가 사라짐
-
김범준이 수업중에 알려주는 수선 기울기로 길이 구하기나, 이차방정식 근의 차,...
-
아레나 ㄱㄱ 1
이따 한 1시쯤에
-
은테달아볼래요
-
겐코 데나 아사다나~
-
조선 1호 트래퍼 문익점
-
해보자
-
누워있다 일어나보니까 제가 소가 됐어요 이를 어쩌죠?
-
저는 위켄드가 최애입니당 너무너무 띵곡도 많고 특유의 여운이 남는 느낌!?
-
병행 어떰? 한완수 끝내고 엔제 해야되나
-
미적분 문항 자유도가 확 올라가서 전범위를 구석구석 공부해야한다는 필요성을 학생에게...
-
고고
-
딩딩딩디리딩딩딩 how can i be homophobic 0
My bitxh is gay
-
네
-
설대상<<<일치률80퍼이상ㅇㅇ
-
전 별생각 없은데 금기시되는거 같아서 이미지가(인강아님) 긍금햐요
-
도와주세요
-
심지어 그때부터 영어가 너무 어려워서 돈주고 영어의 코드 사서 봤는데...
-
...
-
어떻게 푸시나요? 각거리로 푸시나요?
-
아니 요즘 3
사람들 피부 왜 이렇게 하얌?
-
정상화 1
-
한번도 경험해본적 없는 이질적인 이과풍 수행 너무 부담스럽군요
-
잇올 끝나고 폰 받았더니 삭제된 메시지 와있길래 물음표로 답장했더니 이틀째 안읽는...
-
시즌2 집모로 방금 했는데 독서론-언매-문학-독서 순으로 풀었는데 문학 겁나...
-
실전압축IQ 1
84
-
이유도 ㅇ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수능이 끝난 뒤 놀아도 늦지 않아
-
공부글 안 올리는 이유 12
다 까먹음 데헷
-
포기.. 1
한번정도는 괜찮겠지..
안정 적정썼는데도 폭나서 안된건가요?
예비나 점공봐도 가망이 없나요?
현실적으로 만약 떨어진다면 빨리 마음정리하시고 내년에 대학갈수있도록 다시 매진하셔야할거같아요... 괴로우시더라도 빨리 마음 정리하셔야할거같습니다. 어차피 대학 떨어지고 선택지야 고졸로 남으려는게 아닌이상 다시 수능보고 대학가셔야할텐데요.
마음 못잡고 떠도는사이에 아까운시간만 계속 흘러갈거고 생각보다 시간 정말 금방가니 다시 마음 굳게먹고 10개월 보내셔야할거같습니다.
지금이야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라요
예 가군은 틀렸다 보고 나군은 1배수 돌면 될까 생각도 해봤는데 작년 충원률이 꼴랑 60%더라고요
최초합에서 제점수 사이 있는 친구들이 다른데 붙어줘야 하는데, 국어 영어 반영비만 바꿔줘도 제가 높을 점수가 상당수라 잘 모르겠습니다.
해마다 충원률은 생각보다 차이가 크더라구요. 작년말고 3개년이 전부 제각각인경우도 많고 또 말씀대로 올해 유독 많이빠질수도 있는거라.
만약 그래도 정말 안될거같다면
마음 다잡으시는게 우선같네요.. 어차피 지금 하실수있는 선택지는 별로 없습니다. 입대라는 선택지도 있겠지만 아마 입대도ㅇ원하는날짜에 최대한 빨리가는것도 힘들거고 또 입대한다해도 어차피 대학가야한다는 현실은 달라지지않아요.
딱히 원서를 무리해서 쓰신거도ㅇ아닌데 저렇게 떨어지면 어처구니도 없으실거고 불운이 원망스럽기도 하실거고 낙심이 크실테지만 결국 선택지중에서 최선은 내년에 반드시 좋은곳 가는거라고 저는 봅니다.
우선 마음정리 빨리 하시는게 가장 중요할듯해서 주제넘게 조언드렸네요. 저도 이전에 비슷한경험 했었는데 운없는거 원망하다가 결국 시간만 날리고 이도저도 아니게됬었거든요...
일단 붙으시길 기원하고, 안되더라도 마음정리 잘 하시고 내년에 전화위복으로 더 좋은곳 가시길 바랄게요!
추가모집도 좀 알아봤는데 경쟁률이 기본 100:1이라 원래 제가 갈 대학 레벨보다 3,4단계 낮춰 써야 하더라고요
아무튼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전 자퇴 삼반수인데도 뭘믿고 그랬는지 2상향 1안정쓰고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살고있네요....
초합이 폭이면 추합 많이 돌게되있어요. 한양공대 내신거같은데 결국 정상입결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