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cskavs [1339983]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11-02 20:58:23
조회수 19

안녕하세요 공부 관련은 아니고 수능 앞두고 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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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능 앞두고 고민이 있습니다

내년에 대학가는 학생입니다

장문 죄송합니다 저희 엄마는 7년전쯤에 이혼을 하고 그 후로 계속 쉬지 않고 이사 알바를 하거나 여러가지 일을 하면저 저와 누나를 키우고 이혼을 하면서 아빠의 빚도 대신 다 갚으면서까지 키워주셨습니다 그래서 모아둔 돈도 거의 없어서 노후 준비도 제대로 안되어 있으신데 제가 서울로 대학을 가면 저희 엄마는 지방에 혼자 남겨지는데 걱정입니다 누나도 서울에서 대학생활중이고 친척이랑도 친하지도 않고 엄마에게 가족은 저랑 누나뿐인데 제가 서울로 올라가서 무슨 행복한 일,웃을 일이 생겨도 마음 편히 웃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전 웃고 있을때 혼자 남겨진 엄마는 행복하지도 않고 웃을 일도 없을텐데 뭔가 죄책감이 들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능이 코앞인데 요즘 자꾸 이런 고민이 자꾸 생각납니다 고민을 말할 곳이 없어서그냥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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