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가되자 [1085586] · MS 2021 · 쪽지

2025-10-29 01:19:40
조회수 252

대학을 다니니깐 느끼는 학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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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연구할거면 학부는 별로 안중요하다는것. 본인이 머리 좋고 능력있으면 충분히 좋은대학원 갈수 있고 논문 잘쓰면됨. 실제로도 학벌 안좋아도 해외에서 포닥하고 박사하고 교수되신분 많음. 물론 학벌이 좋은게 좋은 대학원 가기는 좋겠지만 그건 학벌 좋은사람들이 머리도 좋고 노력도 해서 그렇다고 생각함. 

그와 별개로 학부를 어디가느냐는 인생의 가치관 주변 사람들로 부터 받는 영향 자극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큰 영향이 있는듯.  물론 취업시장은 연구랑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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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로우 · 1392895 · 10/29 05:03 · MS 2025 (수정됨)

    다만 학벌따라 대학원에서도 대우가 달라집니다. 대학원에서 교수랑만 생활하느냐? ㄴㄴ
    재수없게 사람 차별하고, 못 살게 구는 선배도 당연 있을 꺼고(깐깐한 타입), 학벌 뒷조사야 식은 죽 먹기죠, 선배가 교수 아들이고, 학과사무실의 직원에게 물어보면, 직원이 출신학교 대놓고 쫓아오며, 선배 편만 들꺼라서요. 교수야 그런 선배가 박사과정이고 출신도 명확하니, 멘토로 지정해놨을 거고, 교수 대학원에서 비는 날이 거의 대다수에요. ㅋㅋ 대학 때랑 달리 제 시간 되면 와서 수업해주는 교수를 생각하면 오산, 그 선배가 와서 거의 다 교수역할 다 하고, 교수 돌아오면, 마음에 안드는 거 다 꼰지르는 역할도 하므로, 걍 교수에게 시도 때도 없이, 마음에 안 드는 애 갈구는 내용 전달하는 게 일상사라서 ㅋㅋㅋㅋ
    대학원 생활 조금만 하시고 돌아오시면, 학벌의 중요성을 압니다. 우수 연구 해놔봤자, 선배들이 가져가 다 자기가 써먹거든요. ㅋㅋ
    물론 운이 정말 좋아서, 축복받은 경우는 제외, 다만 IST 대학원 가실 경우에, 이는 거의 생활사처럼 겪게 되실 거구요...

    주변 다 SKY 인데, 나 혼자 서성한만 되도 당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실거에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