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진짜 개념글 26부탁) 2028 내신(고교학점제 진로선택심화과목) 차별(내신 올1등급 아닌 이상 이제 SKY 의치약 못 감) 당하기 전에, 대책으로, 세부특기사항 폐지 어떰? (투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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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쓴 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 재수생들(내신 안 좋아서, 수능이나 논술로 대학가려는 부류)은 빠져나갈 구멍이 사라졌음
(2028 고교학점제부터는 전교생 80% 이상이 내신 국영수과탐 올 1등급에, 진로선택심화과목까지 이수했고,
정작 수능이나 논술은 시험범위가 고작... 수학은 대수까지.... 과학은 고1 통합과목까지...)
처참하기에, 대입은 글러먹었음, 이렇게 된다면, 대학이 굳이 뽑아줄만한 상황을 만들어야 함
그 대표적으로, 세부특기사항 유불리가 가장 심각한데, 이걸 없애면, 대학으로서는 본고사를 볼 수 밖에 없어짐,
그러면, 재수생들은 이걸로 대학을 갈 수 있게 됨,
세부특기사항은 좀 졸업한지 오래된 사람들은 없던 사람들도 있기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졸업 전에 1번, 1년에 1번, 학기말에 1번 등... 재각각 다르게 받아가기도 했고,
학교에서 여러가지 창의교육활동 한 것들도 비슷함,
이걸 없애면, 당연히 내신 성적표만 받고, 대학이 뽑아주겠음? 아니겠죠... 최소 20~30% 는 본고사로
뽑아줄 수밖에 없음,
최근 저는 세부특기사항을 없애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임...
솔직히 알겠지만,
영재고 전용 선발 - 특기자전형(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들도, 다시 희소분야 수상자를 찾아
합격시키는 전용, 솔직히 영재고 사이에서도 다시 경쟁해야하는 거라, 영재고 아닌 과학고조차도 합격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얄짤 없는 전형, 그러나 대교협도 교육부도 알지만, 그냥 봐주는 중... 정작 이보다 100배는 쉬운 논술도 폐지시키라고 압박넣지만, 특기자전형은 안 막는 이유는, 다 한통속이기 때문임 ㅎㅎ;;),
과학고 전용 선발 - 의대 논술(과학고는 수능최저 정도로 수능도 하고, 논술도 내신과정 그 자체가 논술과 똑같아서, 거의....)
+ 동아리 활동(수학 과학 올림피아드 동아리부터, 대학 전공 패스나, 그 이외에도 여러 실험 탐구 동아리 등등... 아주 다채로움)
자사고 전용 선발 - 수능(이건 아니라고 하겠지만, 사실상... 일반고 커리큘럼이 수능과 똑같지는 거의 않음, 강남 8학군 이런 이야기 하지 말고... 거의 자사고에서 집중적으로 수능 파는 건 사실임.... 수능 제일 많이 싹쓸이는 누가 뭐래도 자사고임)
+ 학교 여러 창의활동도 마찬가지(자사고처럼 풍족하게 시키는 경우 드물음)
그럼 일반고 전용 선발 - 없음(그냥 좆반고는 알아서 ㅈㅅ.... 구조...... 그냥 도그레이스 돌려서, 개처럼 3년동안 내신 헥헥...ㄴㅐ쉰.......... 올 1등급 겨우 탈출....)
............. 여기서 이제 내신도 쉽게 내버려서, 내신 반칙까지 해 올 일부 지방 일반고도 있음.
의대 지원자 내신 평균 작년 1.35 등급 -> 올해 1. 15 등급 정도 됬음....
이 정도로 가면, 고교학점제 때는 지원자 평균만 1.0....
합격선은 거기서 치열한 경쟁 또 해서 갈리는 거임, 즉 의대는 이제 내신 올 1등급 없이는 못 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리저리 생각해 봤을 때, 타협책은 딱 하나 뿐,
세부특기사항 + 학교별 창의활동 완전 뿌리뽑아 없애, 모두가 행복한 본고사 시대를 열자. (본고사라고 하면 영과고가 유리한 거 아닌가요? 또 난리인데, 사실 솔직히, 영과고도 내신 잘하는 층과, 올림피아드 잘하는 일부 20% 내외 층이 있다. (서울과고, 경기과고만 올림피아드충이 50% 넘고... 나머지 영재고는 10~20% 내외)
그리고 영재고들은 대입 때, 다 학생부 종합 쓴다, 왜냐하면, 학생부 종합으로 이미 대학 안전빵이라는 거다... ㅋ 굳이 다른 전형 안 쓰고, 대입 준비 거의 안 하고서, 이들은 먼저 대학 선이수 과정, 해외 유학 등... 폭 넓은 다른 선택을 그 동안에 대다수가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논술, 심층에서 휩쓸어 가던 건, 다 과학고이다....
그리고 그 과학고가 휩쓸 수 있는 것도, 교육과정이 비슷해서 준비하기에 유리해서일 뿐이지... 과고 선행 상태는 자사고와 그리 큰 차이도 없이, 솔직히 비슷비슷하다... 잘하는 애들이 살짝 더 많은 정도? (객관적으로 지방 과학고는 근래 많이 죽었다. 물론 입학 이후에 커리큘럼은 훨씬 더 탄탄하기야 하지만;;)
또한 그들의 특징은, 내신은 잘 하는 친구들이 대다수인데, A과학고 내신 잘하는 친구에게 B과학고 내신 갖다주면 잘 못 푼다... 왜냐하면, 다 배워서 푸는 거고, 교육과정이 과학고끼리 다 다르고, 영재고끼리 다 다르다... ㅎ
이게 실상이다... ㅋㅋ 솔직히 본고사 때려치우라, 논술 때려치우라 해서 가장 이득본 건, 그걸로 내신 더 뽑아줘서, 영과고가 더 뽑혀... 영과고가 가장 이득봤다는, 모순 아닌 모순 상태 ㅋㅋㅋㅋ
이 실태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가 알고 있다 ㅇㅋ)
즉슨, 자사고 정도 되는 친구들 기준으로서는 본고사 전형이 있으면, 매우 유리하다는 소리이다...
영과고에서 올림피아드나 여러 대회하느라, 내신 좀 삐끗한 학생들이 대학가기 위해 꺼내드는 카드들은 다
세부특기사항 + 창의활동들이다. 포스텍만 해도 학교별 내신 커팅 기준 미달이지만, 합격한 유일한 영재고 + 과학고 + 자사고 학생들은, 다 이거 해가지고 2마리 토끼를 잡아서 매년 입학했다고, 학교 안내 동영상도 뜨고 있다. ㅎ
내신 망친 일반고 학생이 이걸 잘했다고 뽑아주지는 않지만,
내신 망친 영과고 학생들은 이걸 핑계로 대학들이 뽑아주기를 하고 있다. 즉슨 이거 없으면, 정작 올림피아드나 여러 대회 준비하느라, 내신 망친 학생들을 더 이상 뽑아주지 못하게 되므로, 내신 망친 자사고 + 일반고 학생에겐 기회가 더 발생한다는 소리이고,
대학으로서도 본고사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의원실에서 사교육이 어쩌고 떠드는데, 요근래 부동산 정책으로, 대출해서 서울 집사기 막아놨기에,
서울 집들은 이제 의원실에서 다 해먹고, 대치동 사교육 풀 가동해서 의원실들도 자녀 다들 명문대학 보낼 거임,
그 외 서민들은 그저 루저될 상황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 걍 쉽게 말해서, 의원실로서도 수능 논술 고득점군 획득도 유리해 진 마당에,
사교육 프레임 씌워서 처분이 가능한 것은 세부특기사항 + 학교별 창의활동들임, 왜냐면, 이게 없어야 의원실도 경쟁자도 줄여서, 자녀 대학 보내기가 더욱 쉬워지고,
우리로서도, 이게 없어져야, 본고사를 확대시켜서, 대학 갈 유일한 가능성임,
서로 서로 win win 전략이라 먹힐 거라고 생각 중임 ㅇㅇ
의원실 + 대통령실 + 법원 : 3단으로 세부특기사항 + 학교별 창의활동 대입에서 없애기, 어떻게 생각함?
안 이러고서는, 대학도 타협할 이유가 1도 없음, 특기자전형(국제올림피아드, 영재고 전용)과
그 외 기타 과학고 전용, 자사고 전용이 있기에 이미, 나머지 일부 인원들은 전교 1등만 뽑아 채우면 완료 컴플리트라는 거지...ㅋㅋ 대학을로서는 아쉬울 게 하나도 없기에, 본고사고 뭐고 굳이 할 이유가 사실은 1도 없기는 함,
본고사 하면, 내신 성적 안 좋은 일반고생들 들어올까봐 아주 극혐하는 중이기도 함 (이게 솔직한 실정임;; 포스텍은 내신만으로 거의 100%, 수능 정시조차도 없음, 그것만 봐도 상위권 대학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알 거임, ㅋㅋ 세부특기사항이랑 영재고, 과학고, 자사고만 뽑아놔도 이미 얼추 충분하다는 거지 ㅋㅋ
일반고생은 전교 1등, 뽑기는 싫으나, 뽑으라 하니까, 전교에서 내신 돌려 등수 매겨 그 극소수만 골라가면 걍 끝 ㅂㅂ... 굳이 많은 인원 입학사정관들이 고생해서 뽑아봐도 그닥 대학으로서는 큰 의미도 없기는 함)
......... 그렇기에, 이 오르비처럼 내신이 올 1등급도 아니되, 수능에 목숨거는 학생들 같은 경우는,
거의 가장 확실한 길은, 세부특기사항 + 학교별창의활동을 아예 없애, 이걸 논술로라도 바꿔서, 내신 등수 매겨 뽑고 끝내기를 종결시켜야 그나마 본고사 시대라도 와도 어떻게 가망성이라도 있음,
물론 이도 실패하면, 저는 계획했던 대로 영재고로 튀튀할 예정임... (이미 어느정도는 준비는 2~3년 걸쳐 다 된 상태라.... 솔직히 영재고는 여러가지로 2028 입시전형 들어서도 도망갈 루트가 다 있음.... 과고/자사고/일반고층이 더욱 힘들어질 뿐이지, 들어갈 준비가 이미 되있는 사람으로서는 안 가면 오히려 손해이긴 함;;)
다들 투표 ㄱㄱ 하고 의견 좀 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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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요
하나하나가 입시 치르는 님들한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이니 읽어보셈
2. 안 된다. ㅜㅜ 내신차별 당해도 세부특기사항 + 학교별 창의활동 있어야 한다.
이거 투표한 사람 누구지;;;; 오르비도 스파이가 많이 유입됬네 ㅜㅜ
수능 본다고 들어왔지만, 실상은 내신 학종 + 세특 + 학교별 창의활동으로 대학가려고 눈팅중인 유저들도 서식하는 모양;; 이러니까, 갈수록 수능 정시충들이 대학가기 힘들어지는 거지 ㅜㅜㅜㅜㅜ....
2028 핵폭탄 안 받으려면 저걸 없애야함, 그 이외 아무리 생각해봐도 방법이 없음,
다들 읽고 1. 번 많이 투표 좀 부탁ㄷ림
수능 시험범위가 적다는말은 왜하는거임 변별이안된다는거임?
변별은 수능수학범위가 수1까지여도 변별할 수 있음
마찬가지로 통합과학도 걍 변별하고싶으면 물체 4개주고 충돌시키면됨 운동량보존만으로도 10분넘게걸리는문제 찍어낼 수 있음
근데 서울대는 이번에 2028 입시안에 수능 범위가 너무 적어서, 변별이 안되서, 정시에도 내신 40% 이상 반영시킨다고 써뒀거든요. 그거 변별 된다 주장해봐도, 대학측은 안 들어요. 사실 대학 입장으로서는 수능 잘하는 애들보다, 대학교 꺼 선행 더 해 온 애들이 더 시급하거든요. 무슨 말인지는 아실거라고 봐요. 대학 와서 수능 배우지는 않으니까요... ㅇㅇ
수능충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라리 본고사를 더 늘리는 게 배는 빠르다는 거죠. 이해하기 쉽게 아래에 정리해 보았어요. (저는 양쪽 다 해본 입장이라, 수능충 입장도 100배 공감하는 편인데,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대학교 입학사정관들(100명 이상)과 오랫동안 이야기도 엄청 많이했고, 그걸 통해 상황을 분석하면, 아래와 같아요.)
수능 잘하는 게 그다지 막 엄청 시급하지도 않고, 잘하면 잘하려니 하고 뽑아주던 건데... 범위도 대학교와 너무 멀어지니... 이걸 뽑느니,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 그 외 고교학점제 진로선택 심화과목 이수 잘 해온 일반고 학생)를 더 뽑는 게 낫다는 게 일반적인 대학 시각이기는 합니다. 물론 학교따라 종합대는 국어 영어도 같이하는 인재를 좀 더 찾기도 하지만, 국어 영어 영과고, 자사고도 안 하는 건 아니라서... 변별은 결국 ㅇㅇㅇㅇ 님도 대학교 입학사정관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답 나오실 거에요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나 중학교 수학(수능 성적) 킹왕짱 1등, 고등선행은 아직 안 했음(비유 수능 우수), 그러니까 수능 재수학원(비유 대학)에서도 잘 할 수 있을거에요. 라고 하면.... ㅇㅇㅇㅇ 반면 옆에는 고등수학 선행(비유 영과고 자사고)도 다 끝내고, 수능 재수학원(비유 대학) 등록하겠다고 하면,
수능 재수학원(비유 대학)에서 누구를 고를지는 뻔하지요 뭐....
28이후로 서울대등에 가려면 특목고에 진학하는게 너무 유리해졌음요
님 말씀대로 9등급제에서 5로 바꾸면서 변별력이 줄어들었고 -> 세특 좋을 가능성이 높음 특목고를 더 뽑으니까요
(서울대는 이를 정시에 내신 반영시
40/38 등등의 커트라인을 제시했는데
사실상 40은 생기부 좋은 영과고생이나 최상위권 자사고등한테만 주겠다는 의미 같고
40이라는 점수가 높공이나 메디컬 대학에는 치명적이니까)
(서울대 말고 다른 대학은 정시100이 남아있을 수 있긴 한데(경희대 처럼) 그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세특을 없애자는 취지도 공감합니다
세특이 사실상 소설이 된 경우도 많고
서술자를 무조건 신뢰할 수 없으니까요
(세특으로 협박해서 온갖 부조리 고발등을 막아내고 지들이 학생위로 군림하겠다는 일부 교사들을 생각하면)
하지만 궁금한게 있네요
1. 어떻게 세특을 없애고 본고사 위주의 방향으로 가자고 설득하실 건가요?
국민 여론은 대다수 정시쪽이지만
대학측이나 교사측 여론은 그 반대인 경우도 있고
일부 영향력 있는 단체는 이상하게 정시를 반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당히 빡세보입니다
세특 없앨 때 부작용도 많기도 하고
시스템을 대규모로 바꿔야 해서요
2. 영재고에 진학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설공&연고 서성한 공등
인서울 상위권 공대를 목표로 하시는 거죠?
영재고 의대 진학을 비판하는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이미 의대 진학을 많이 막힌 분위기라서(학교 측에서 ㅈㄴ 뭐라하고 실제로 기숙사 방 빼는 등 조치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설경한 or 집가까운 곳 가시길
1. 자기소개서 누가 없앴을까요? 교육부? 대교협? ㄴㄴ 의원실이 없앴습니다.
이제 대치동 사교육에서 유리해지신 의원실을 설득해야 해결되는 부분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비공개하려고는 합니다만, 여러분들도 많이 호응해서, 대세적인 목소리가 들여와야 하겠죠 ^^
세부특기사항, 기타 등이 사교육을 유발한다고 해놓고, 내신으로만 가면 서민층도 유리하고,
또한 의원실님들도 수능 논술 대치동 학원 이제 도움 많이 받으니 모두가 유리하며,
영재고 올림피아드 이수자들(내신 삐끗)을 견제할 수 있는 유용한 카드가 될거라고 하면, 의원실들이 바로 움직여 줄거라서요 ㅎㅎ,, 물론, 진행을 하더라도, 확실한 의원님께, 소리소문도 없이 바로 일처리를 일사천리로 진행해 가야하죠, 이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많이 호응해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그 모습도 같이 의원님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ㅇㅇ
2. 저는 설카포 못해도 과기원(이유는 AI 바이오 때문, AI 바이오 목적이라 어차피 IST 중 1군데라도 다시 갈 꺼임, 1군데 이미 졸업했지만, 그래도 AI 바이오 위주로 가려면, IST 가 걍 답, 아니면 성균관대, 가톨릭대 정도... 물론, 울산대 의대, 한양대 의대나 DGIST 는 AI 바이오가 아니라 나노머신 의료라서 종류가 좀 다름....)
물론 그도 아니고 의대 가도 좋음, 애초에 의대랑 AI 바이오가 이후에 통합될 거라, 그거 노리고 가는 거임
IST 대학 AI 바이오 학과는 곧 병원들도 설립 이야기 다들 나왔기도 하고... 참고로 서울대도 시흥 캠퍼스 설립한 곳은 AI 바이오 학과가, 서울대 병원 안에서 수업 듣고 연구함....)
집 가까운 곳 아니더라도 이 부분은 참을만 함, 부모님이랑 어차피 떨어져 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그래도 뭐 가까우면 좀 더 좋긴 하지만, 멀어도... 가능하면 가려구요.
아무튼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같은 내신반영 반대 입장으로서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인터넷으로 좋아요를 누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네요
꼭 원하는 대학교에 최종합격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로 화이팅 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