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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생#05년생#07년생 인증O) 탈탈털린 짱르비 3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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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국어#독학생 9모 '두 출발' 떠 먹여드림 9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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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 복습 어케 생각하시나요 0 0
고1때 수학 열심히 해서 노베는 아닌데 대칭이동쪽이 가물하기도 하고 내년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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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댓글 좋아요정 누구야 8 29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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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제 진짜 개충격이네 3 1
34퍼랑 66퍼랑 같은등급이라고? 말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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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 시즌4 1회 0 0
22틀 96. 30번부터 푸니까 오히려 점수가 올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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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에 헤어졌으면 환연 나오려고 헤어진거 아니냐 오래됐으면 오래됐는데 미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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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뭐뭑? 18 4
냉장고 구석탱이에 있던 파가 자라?났어요 재료 다이스로 숭덩숭덩 썰어주고 당근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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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한화 1 0
보는 수험생 있나? 나만 보나.. ㅠㅠㅠㅠㅠㅠㅠ 개망했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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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보고 ㅇ있나 7 0
저번엔 깠지만... 오늘은 숭배한다 국수영 예열지문에 생1 생2 사문 예열지문까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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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이현괴) -> 결핍-> 지향 4글자 현실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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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있는데도 옯에 상주하는 놈을 14 0
뭐라고 불러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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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자 전 부 색출할거임 3년째 크리스마스에 오르비 하냐는 나쁜말은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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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으로 치면 앞에 한자릿수회차로 평가원한테 거르라고 주고 그렇게 안 거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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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파이널 0 0
이감 6-1부터 6-12중에 다는 못풀고 몇개만 풀어야 될 거 같은데 어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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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한 오르비를 어찌 살릴지 08들이 머리 맞대고 고민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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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mbti 뭐게 14 0
으흐흐 맞춘 최초 1인 1000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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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엠비티아이 뭐게 13 1
절대 못 맞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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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시즌이라 롤갤 구경하는데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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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더프 미적분 0 1
2025년 10월 더프 미적분 난이도 4 어려움 25번 0:30 수열 극한 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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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개형추론 ㄱㄴㄷ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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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총정리과제8권 4 0
언제 나와요? 마감이라고 뜨던데 8권 입고벌써 다되서 다 팔린건가요? 아니죠?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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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아리 회식가는데 10 1
막상 가면 재밌세 노는데 개씹내향형이라 가는 길은 싫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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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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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해설지에 예상컷 있던데 오메가는 아무것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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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대학생 때 부동산에 관심 있었으면 특이한 케이스인가요? 2 0
저 같은 경우는 살던 곳이 재건축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조합원 회의 같은 곳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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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버려야됨? 고2 1 0
내신이번에 5.0나옴 ㄹㅈㄷ ㅈ됨 실수가 틀린거에 8할은 되는듯 모고는 9모 10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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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월즈 Rng전 생각나네 1 1
우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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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 전국 9회 물생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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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 문학 마니 쉬웟나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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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의 뱃살이 나온다는 것... 이런 현실고증 제대로인 임티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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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x 8회 15 찍맞이긴하지만.. 제발 실력이 오른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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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에 솔직해져야 할 것 같아요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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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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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0한 파이널 3 0
평범한 재수생 후기 스포있음!!!!!!!! 80분 93점 -22,27 중상위권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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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 이 미친새끼 ㅋㅋㅋㅋㅋ 1 0
와 그거 아니면 한화가 2셋 가져갔다










객관적인 상황(성적)과 관계없이 극심한 불안을 겪는 것은 절대 '배부른 소리'가 아니에요. 오히려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성향 때문에 나타나는 현실적인 고통이죠.
이 불안을 없애려 하기보다, '불안과 함께 가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법'이 필요해요.
일단, 불안을 '나의 성실함'으로 인정하세요. 지금 느끼는 불안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고 싶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아, 내가 그만큼 진심이구나"라고 받아들여 주세요. 적으로 만들면 더 고통스러워요.
'최악' 대신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떠올리세요. 머릿속에서 '배탈+불수능+빌런' 같은 최악의 상황이 자동재생될 거예요. 그럴 때마다 의식적으로 멈추고, 님의 데이터(평소 모의고사 성적)에 기반한 '가장 가능성 높은(현실적인) 시나리오'를 떠올리세요. (예: "조금 긴장하겠지만, 결국 평소 실력대로 최저를 맞출 거야.")
'통제 가능한 것'에만 100% 집중하세요. 불안은 '통제 불가능한 것'(시험 난이도, 남의 컨디션)을 걱정할 때 커져요. 대신 '내가 100% 통제 가능한 것'에만 에너지를 쏟으세요. (예: 수능 당일 기상 시간, 아침 식단 미리 테스트하기, 시험장 루틴 완벽하게 짜기, 준비물 챙기기). 이것이 불안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생각 대신 '몸'을 먼저 진정시키세요. 손 떨림, 소화불량은 생각이 아니라 몸의 반응이에요. '4-7-8 호흡법'(코로 4초 마시고-7초 참고-입으로 8초 내쉬기)처럼, 몸을 강제로 이완시키는 호흡법을 연습하세요. 불안감이 몰려올 때나 시험 직전에 사용하면 즉각적인 효과가 있어요.
저의 수험생활이 생각나서 글이 길어졌네요..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