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돌모 4회 질문 12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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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하는데 결혼하지않은상태면 성행위가 정당화되지않는것 아닌가요?
5번의 나 입장 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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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있다자나여 항상 정당하다가 아니고
성 윤리는 크게 자유 , 중도 , 보수주의로 나눠서 보는데 틀을 제시해드리자면 자유주의의 입장에서는 상대방 존중, 상호 간의 동의 정도가 있다면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성행위를 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고, 중도 주의는 사랑을 핵심 키위드로 보는데 보수주의와는 달리 반드시 결혼이라는 전제가 있어야만 도덕적으로 정당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보수주의는 결혼을 핵심 키워드로 보면 되고요 부부로써 결혼이 전제로 깔린 관계가 아닌 이상 이루어진 성행위는 도덕적으로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칸트가 대표적인 보수주의 학자라서 가끔 성 윤리로 칸트 단독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공부해두셔요. 저는 성 윤리는 플라톤 국가 윤리처럼
자유 : 상호 간 동의+인격 존중
진보 : 상호 간 동의+인격 존중+사랑
보수 : 상호 간 동의+인격 존중+사랑+결혼
이런 식으로 머리에 박아 놓고 풉니다. 남은 기간 화이팅입니다 ~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합니다. 즉 사랑하는 사이라는 집합 속에서 (나)입장은 결혼을 한 사이를 봤기에 정당화 가능하다고 말하는겁니다. 벤다이어그램을 그렸을 때 사랑하는 사이라는 큰 집합이 있으면 그 집합에 포함되는 집합이 바로 결혼한 사이인겁니다. 저 선지가 (나)입장에서 틀린 선지가 되려면 “정당하다”와 같이 단정하는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