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시경 [43701] · MS 2004 · 쪽지

2011-02-01 17:43:42
조회수 1,937

[해외축구] 골닷컴이 선정한 2011 겨울 이적 시장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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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안토니오 카사노 (삼프도르아 → AC 밀란, 이적료 비공개)


카사노가 AC 밀란의 리그 우승에 공헌할 선수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창조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골을 넣을 수 있는 그는 팀동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벌써 부터 밀란 공격의 중심이 되고 있다. 카사노는 4경기에서 4개의 도움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단연 올겨울 최고의 이적 선수라고 할 수 있다.


2위 루이스 루아레스 (아약스 → 리버풀, 2650만 유로)

아약스와 좋지 못한 작별을 고한 수아레스는 자신의 의지대로 리버풀에 입단했다. 페르난도 토레스의 이탈과 함께 그가 리버풀에서 차지할 비중은 더욱 커졌다. 항상 보다 높은 곳으로 전진하고 있는 수아레스는 처음으로 에레디비지에를 떠나 빅리그,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지만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3위 페르난도 토레스 (리버풀 → 첼시, 5850만 유로)

수아레스가 리버풀에 입단하자, 서둘러 리버풀을 떠난 토레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첼시에 입단한 토레스는 최근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과 신체적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자신의 엄청난 몸값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리버풀에서도 빠른 적응을 보여주었기에 첼시에서도 기회를 잘 잡을 것으로 본다.



4위 에딘 제코 (볼프스부르크 → 맨체스터 시티, 3200만 유로)

제코 역시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인 그가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제코는 분명 맨시티가 후반기에도 리그 우승 경쟁을 치를 수 있는 이유가 되는 선수다.


5위 이브라힘 아펠라이 (PSV 아인트호벤 → 바르셀로나, 300만 유로)

다재다능한 아펠라이는 바르셀로나 전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나이에 비해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그는 바르셀로나의 축구 철학을 쉽게 이해하고 있는 선수다. 이적료가 300만 유로 밖에 안되지만, 분명 바르셀로나에서 불꽃을 태울 선수다.



6위 라이언 바벨 (리버풀 → 호펜하임, 800만 유로)

가장 저평가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바벨이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그가 경기장 안밖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바벨은 이제 독일 리그에서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7위 지암파울로 파치니 (삼프도리아 → 인테르, 1900만 유로. 그 中 700만 유로는 비아니아니의 가치)

이탈리아에서는 전통적으로 선수 맞교환을 활용한 이적이 많다. 인테르는 파치니 영입을 위해 유망주 비아비아니를 제공하는 동시에 1200만 유로를 더해야 했다. 그러나 입단하자마자 그의 활약은 놀랍기만 하다. 데뷔전에서 두 골를 넣고, 역전골이 된 페널티킥을 얻어냈던 그의 활약은 인테르 적응이 필요없었다.



8위 시망 사브로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베식타스, 90만 유로)

야망이 큰 터키의 구단 베식타스는 경험 많은 선수들의 영입을 반겼다. 화려한 측면 플레이를 자랑하는 시마오는 팀공격의 폭을 더 넓게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이미 31세의 선수지만 여전히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고 드리블 기술도 뛰어나다. 또한 세트-피스 시에도 정확한 킥을 자랑한다. 그의 몸값을 고려해보면 당당히 올겨울 최고의 이적 선수 탑10에 오를만 하다.


9위 다비드 루이스 (벤피카 → 첼시, 2500만 유로)

드디어 다비드 루이스가 첼시에 입단했다. 물론 팬들이 즉각적인 결과에만 집착한다면 분명히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는 이번 시즌에 경기장 밖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이스에게 적응 시간이 주어진다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오랜 시간동안 활약해 줄 선수다.



10위 앤디 캐롤 (뉴캐슬 유나이티드 → 리버풀, 4100만 유로)

앤디 캐롤은 세계에서 일곱번째로 비싼 이적료를 기록했다. 누가봐도 이 금액이 정상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토레스를 떠나보면 리버풀에게 선택의 폭은 좁았다. 리버풀로서는 모험적인 영입일 수도 있지만 캐롤의 잠재력만큼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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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선수 바벨?

축복받은 피지컬이긴 하나 소프트웨어가 거의 한마리 문어 수준인데 ㅠㅠ

지성팍의 소프트웨어를 바벨이 가지고 있었다면 시대의 획을 긋는 측면 공격수가 되었겠죠..

0 XDK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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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izou. · 347638 · 11/02/01 17:46

    바벨에서 웃었음 ㅋㅋ

  • 딸기쨈토끼 · 222263 · 11/02/01 17:47 · MS 2018

    가장 저평가된 선수가 아니라 걍 트위터리안인데 ㅋ

  • 메이삐 · 366505 · 11/02/01 18:15

    카사노 하악ㅋ 악마의 재능

  • 메이삐 · 366505 · 11/02/01 18:19

    캐롤이 왜 41m이지? 햇는데 유로구나

  • 로맨시어 · 294682 · 11/02/01 18:30 · MS 2009

    정말 리버풀 이해할수가 없네요.... 1천억으로 수아레즈+앤디캐롤 이라니... 아무리 토레스를 급하게 팔았어도 말이죠;


    전적으로 달글리쉬의 뜻인가요? 1천억이면 지금 리버풀 문제인 수비라인부터 착실하게 보강할 수 있는 돈인데 특히 앤디캐롤 3천5백만 파운드는 정말로.......;



    하긴 아스날은 영입 한명도 안했는데 그거보다야 낫죠 뭐 ㅠㅠ

  • 달시경 · 43701 · 11/02/01 18:35 · MS 2004

    수아레스는 좋은 거래라고 보고.. 캐롤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샀으면 은곡 뿐이에요.....

    솔직히 원인을 따지자면 이적시장 닫히기 직전에 이적하겠다고 난리친 토레스가 역적이죠

    1월 1일부터 리버풀이 준비했다면 좀 다른 결과가 있었을 듯..

  • 로맨시어 · 294682 · 11/02/01 18:43 · MS 2009

    네 물론 괜찮은 보강이긴 하나 전 공격진보단 수비진이 더 시급하다고봐서 앤디캐롤 그것도 3천5백만 파운드에 영입한건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수아레즈 원톱롤도 아약스에서도 몇번 했었는데... 3천5백만파운드의 이적료를 들이고 영입한 선수는 단순히 영입 실패 이상의 리스크를 갖고있으니까요. 이 지출이 여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알수 없고요.돈 안쓰는 아스날 팬이라 저가격 쓰는거 보면 부럽긴 해요

  • Ibracabra · 301151 · 11/02/01 18:44 · MS 2009

    그렇다고 아무도 영입안할 수도 없는게

    수아레스가 토레스 입단시즌만큼 해준다면 몰라도.. 부상이나 부진이 겹치면

    리버풀은 말그대로 끝장.. 뉴캐슬의 시궁창 미들진으로 전반기 두자리수 득점한 캐롤은

    비싸지만 침이 줄줄 흐를만하죠..

  • 정력대왕 · 273955 · 11/02/01 18:45 · MS 2009

    +확실히 요새 잉글랜드 프리미엄은 여러정책 때문인지 굉장히 오른것 같습니다

  • 알밥 · 253041 · 11/02/01 18:36 · MS 2008

    어쨌든 경기가 재밌어지는건 사실이겠네요 ㅎㅎ

  • 한양컴공 ㄱㄱ · 291837 · 11/02/01 19:36 · MS 2009

    아펠라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