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의 꿈] [68087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5-10-25 09: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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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최종] 수능 D-19, 현시점 사문 공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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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나이퍼] 네모의 꿈입니다.


사회문화 과목 관련 간단한 제 소개. 

사회문화 과목 대부분의 사설 출제 (더프 등 5개 종류 이상), 

출제만 4년차, 

올해만 250문항 이상 출제,

과탐->사탐런, 

수능 사회문화 백분위 100, 

스타강사코리아5 통합사회 결승


사문 1탄

https://orbi.kr/000748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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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2탄

https://orbi.kr/0007502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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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글을 시작하며


사실 사문이라는 과목이 워낙 쉬움에도 불구하고, 

26만명이 응시하는 지라 수요 과잉의 논리에 의해 탐탁치 않음에도 이전 칼럼(사문 3부작)을 올린 것인데,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아 결과적으로 올바른 공부를 유도했습니다. (참으로 의외였어요)


현재의 수능 사회문화 과목은 높은 정도 가치(시간) 투자할 과목이 절대로 아니라고 항시 생각합니다.

다만 상술한 점들이 '수능장에서의 방심'으로 이어지면 안된다는 점은 분명히 밝혀둡니다. 

(사탐런 관련해서 첨언 : 솔직히 올해 표본이 상당히 고평가 되어있습니다만,, 저의 판단 상 체감상으로나 통계상으로나 절대로 그 정도 표본(상승한 표본) 아닙니다. (사설 모의고사+6/9평에 대한 필자의 해석 종합) 수능날 제대로 문제를 풀어낸다면 오히려 예년보다 1등급 이상 맞기 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당연히 9모 기준으로 보면 본수능 표본이 더 빡빡할겁니다)




본론. 


19일 남은 분들께 현실적으로 최종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리함으로서 

사문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수능 직전 N수생 출신의 자잘팁 칼럼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밑에 정리된 1.을 참고하며 2.에 제시된 커리대로 공부하는게, 

최종 학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사설 모의고사 출제자의 올해 수능 현장 대비법 (믿거나 말거나)


(1) 성 불평등 도표는 9모 48점 이상이 아니면 굳이 파지 마라.

평가원이 9모에 성불평등 출제 안했으므로, 굳이 그 부분까지 공부할 이유 없으며, 

출제된다고 해도 주어진 대로 풀 수 있는 사람이면 다 풀겁니다.

애초에 해당 문제가 출제된다고 해도 이제와서 그 부분 부랴부랴 대비할 정도 수준의 학생이면 차라리 다른거 안 틀리도록 보완하는 공부를 하는게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당 유형 부활을 강력하게 원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바람과 별개로 현실적으로 판단했습니다)


(2) 계층 이동 도표는 2106~2609 이상 난도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

2609에서 3x3 도표 출제의 시그널을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평가원 내부 출제자라면 20번에 계층 이동을 부활시키는 과감한 출제를 했을 것 같다만,

 그 정도 변혁이 일어날까 싶긴 하네요. 


그러나, 17~20 수준 도표 정도는 풀 수 있게 공부해두는게 현재로서 바람직합니다. 

(스스로 풀잇법 만들고, 수능에서 슥 풀고 넘어갈 수 있게 훈련합시다)


이건 믿거나 말거나인데, 그냥 대놓고 해당 유형이 에바라고 생각되는 난도로(현장 기준) 출제된다면' 

높은 확률로 정답 선지는 1번 혹은 2번일 수 있습니다. (맹신 금지)


(3) 퍼즐 유형에서 굳이굳이 니 스스로 출제 경향을 예상해서 풀잇법을 만들어가지 말라.

작수 이전에 기우성을 이용한 퍼즐 풀이에서의 홀짝논리(?) 같은게 학생들 사이에 퍼진 것으로 압니다. 

사실 그 또한 중학교 과정 산수논리에 불과합니다.


그런 잡기술들에 대해 저격 가능한 퍼즐 문항을 내는 것은

사설 출제자들에게도 쉬운 일인데, 수능 내시는 분들이 그걸 모를까요? 


분명 general하게 푸는게 가장 정도인 문항을 출제할 것입니다. 

퍼즐 유형이 자료 수집 방법, 혹은 일탈 이론, 불평등 이론 쪽에서 자주 출제되는 것을 고려하면, 

해당 개념들을 빠르게 치환 분류할 수 있도록 단편적 지식이나 학습 잘 하는 것이 더 도움 될 거에요. 

기초 퍼즐 논리는 기출에서 학습하시고, 현장에서 분류나 빨리 해서 당황 말고 퍼즐 끼워 맞추시는게 우월 전략입니다.


(4) 독해 문제(ex. 자연/사문, 기갈상 제시문, 실재명목, 진순) 뇌를 빼라.

님이 학습한 개념 그대로를 적용해서 사례를 독해하세요.

과한 해석이나 모자란 해석은 국어영역 공부의 문제이지, 

사탐 공부의 문제가 아니므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어차피 국어 못함+사탐 망함은 대학 못감과 동치)

첨언하자면 문제 발문 잘 읽으세요.


(5) 사문은 일반적으로 4교시 2번째 시간임을 기억하고, 항상 그 컨디션을 상정하고 연습하세요.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명심하고 19일간 연습할 때 이에 맞추시길 바랍니다.




3. 남은 기간 무엇을 할까요?


파이널 기간 시간 분배는 온전히 본인의 몫입니다. 

본인의 현 상황에 맞도록 과목별 시간 분배하세요. 

이것은 general한 상황에서의 추천 학습법임을 미리 알립니다.



10/25(토)~11/2(일)

15학년도 6월 모평~20학년도 대수능 총 18개 시험지, 

사이트에서 출력해서 하루에 두개씩 풀 것 (하루 1시간도 안 걸림)


예상 질문 : 이거 교육과정 맞는지 모르겠는데 ㅠㅠ 어캐 선별하나요?


답변 : 그냥 푸세요. 근대화론/종속이론 정도 제외하면 대개 현재 교육과정과 겹치고, 매기면서 지금 교육과정에 없다 싶으면 틀려도 넘기면 되잖아요. 별 의미 없는 걱정입니다. 좀 강하게 말하면, 옛기출 교육과정 안 맞아서 푸는거 의미 없네 트렌드 어쩌구~ 이런거 대부분 제대로 풀어보지도 않고 공부 더 하기 싫어서 대는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9모 사문 1컷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cf. 아직 올해 수특 수완을 안 푸셨다면, 이 시기에 수특 하루 3단원씩 (5일, 마지막 날은 4개 단원임)

수완 앞 부분은 시간상 생략하고 뒤에 실전 모고 5회분 (3일) 잡고 푸시고, 남는 하루는 19학년도, 20학년도 수능 총 2회분 푸는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11/3(월)~11/10(월)

1일 1~2실모 : 본인의 가용 시간에 달려 있음. 

하루 사문 공부량은 1시간 초과하지 않기를 권장하며, 

같은 맥락에서 사탐 공부량이 2시간 초과하지 않기를 권장함. 

그게 사탐런의 이유이므로


예상 질문 : 어떤 실모를 풀어야 하나요? ㅠㅠ


답변 : 제가 답해드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괜찮은 실모를 푸세요. 

혹시나 저에게 답을 얻기를 원하실 경우, 만약 제가 수능을 본다면 지금 풀 실모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질구레한 조언 요청은 슬프게도 수능이 임박하여 모두 답변 드릴 수가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본인의 주관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도표 유기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공부법이 달라지는데, 

그런건 내년에 사문 과목 폐지(통사로 개벽) 직전에 더 풀게요.


11/11(화)~11/12(수)

화요일에는 23수능, 올해 9평을 풀어보시고

수요일에는 24/25수능을 풀거나 그냥 풀지 말고 쉬세요.


수능 전날이라 어차피 어떤 공부든 눈에 안 들어올거고,, 딱히 의미 없습니다. 

하늘에 기도나 드리는것도 나쁘지 않으며, 정 불안할때나 풀어보세요. 

둘중 하나 풀거면(사문 기준) 그래도 작년 수능을 푸는게 조금 더 나을 것 같아요.





결론.


제가 올해 드릴 수 있는 사문 관련 제언은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따지자면 이 글이 사문 칼럼 3편이 되겠네요.


남은 기간 잘 준비하시길 기원하며, 수능 직전에 N수생 출신의 수능장 대처(현실판) 칼럼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남은 기간 탐구뿐 아니라, 국어/수학 또한 대비 잘하셔서 

종합적으로 대학 가기 좋은 점수들을 본인의 목표대로 잘 맞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여러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최종 종합 수능 제언 칼럼에서 다시 뵐게요.


https://snipera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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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클릭시 사이트 이동)



별개로 스나이퍼 역시 수능 얼리버드 패스를 곧 출시할 듯 합니다.

소수 인원 한정으로 정시 컨설팅을 진행할 것 같구요.

이 또한 곧 소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25수능 사회문화 손풀이 첨부

오늘 칼럼 올리기 전에 그냥 되는대로 풀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저의 지론에 따라 4-2교시 상황을 상정하여 밤을 새고 풀었으며, 

문제지에는 제 글씨로 안 매겼다고 나와 있으나, 올리기 전 혹시나 쫄려서 매겨보니 당연히 50점.. 이긴 합니다. (기출이니까요 ㅎㅎ)


시험지가 나온 직후의 최초 풀이가 아니어서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날것 그대로 풀어서 혹여 참고 될까해서 올립니다.

작년 최초 풀이도 50점이어서 풀이 과정이 그리 크게 차이날 것 같지는 않아서요.




그 와중 날려 풀어서 15번에 2번 선지 5%를 15%라고 쓰여 있는 과정상 오류는 있습니다. 

(어차피 해당 선지 읽을 때 '같다' 보자마자 가능한 세계가 없음에 따라 아니라고 보고 날려서 그냥 호다닥 넘어가면서 생긴 오류라.. 그래도 정정합니다.)


올해 사탐 관련 막글 뽀나스로 밤샌 김에 같이 푼 28수능 대비 따끈따끈한 올해 통합사회 10모(고1)도 추후 수정으로 첨부할게요. (고1분들 참조용, 통사는 2028 개정이라 고2 이상 기출은 내년부터 나옵니다) 지금 오르비 버그 때문인지 추가적인 사진 첨부가 안되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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