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글) 혹시 저랑 같은 상황이신 분 계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210833
고1 끝나갈때쯤 공부 시작해서 고2때 진짜 하루종일 열심히 공부했는데 고3때부터 거의 집중이 안되네요. 공부만 안되는게 아니라 간단한 글도 잘 안읽혀요. 수능끝나고 미친듯이 놀아도보고 정신과에서 우울증,adhd 검사도 받아봤는데 나아지지가 않아요. 의지 탓이라기엔 최고의 성적을 너무 받고싶고 매사에 공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제가 공부를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6월에 반수 시작했는데 공부 거의 못한거 보고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이런 큰 병에 걸린 게 참 슬프네요. 혹시 저랑 비슷한 증상을 해결하신 분이 계시다면 방법을 여쭤볼 수 있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졸음이 쏟아질 때 잤어야 했다 1 2
잠 다 깨버림
-
수열 모의고사 악몽을 꾸었어요. 12 2
[공통] 1번:수열 2번:수열 3번:수열 4번:수열 5번:수열 6번:수열 7번:수열...
-
만카 5시간 2 0
좋았다...담에 또 와야징
-
옵스타 홍보 15 1
moveling_11
-
님들 나 덕코좀 주셈 12 0
랭킹 1등 찍게
-
저 대학 어디갈 것 같나요 5 0
예측해보세요
-
어 자살할게 3 1
ㅋㅋ어떻게 하루에 본 실모 3개가 다 망하냐 진짜 죽고싶다
-
대가리치고자기 27일차 1 0
내일은 맥모닝
-
오늘은 오뿡이들 모두가 아는 제가 다니고 있는 숭컴을 자퇴하고 숭컴에 원서를...
-
올라 12 0
퀘사디아
-
황교안을 죽일수 없는이유 3 0
황교안 죽어! 하면 황교안죽어 가 되어서 안죽음
-
현실적인 조언 받고 싶습니다 2 0
24살이고 지잡대 다니다가 현실성 없지만 메디컬 가고 싶어 내년까지 생각하면서 올해...
-
나는 오늘 잠을 포기하고 2 1
ufc 봐야딩~ 피곤함은 내일의 내가 알아서 이겨내겠지 머
-
가슴 특 3 1
사이즈 상관 없이 그냥 좋음
-
난 이원준학파인데 4 3
문학은 보기먼저봄 ㅇㅇ
-
수능 1 2
그래 가야지
약 드시나요?
넹 아토목신이랑 콘서타, 그리고 수면유도 약도 2종류 먹고있어요
아이구.. 약 복용하는데도 그러면 진짜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ㅜㅜ 제가 막 큰 도움은 못 드리겠지만.. 저도 약간 강박이 있는 편인데 확실히 마음을 내려놓고 지금 당장 최선을 다하자고만 생각하면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목표를 너무 크게 잡지 않고 하나하나 해결해나간다는 생각으로만 공부해도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ㅜㅜ 너무 부담가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파이팅!!
오 감사합니다! 님도 화이팅 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