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1교시, 가져가야 할 것들 (+ 연계 예상 리스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209503
2026학년도 '듄에서 이런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문학 연계 예상 리스트.pdf
반갑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오늘 날짜로 2026학년도 수능까지 20일, 3주가 남지 않았습니다.
준비는 잘되어가시는지요?
저는 중간고사 기간이었습니다…
인력 부족 이슈와 레전드 현생 이슈로 인해
인생(인터넷 생활)에 신경을 조금 쓰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요즘 들어 밤을 새고 열람실을 나올 때 수능 냄새가 나는데요,
가슴이 뭉클해지고 힘들었던 시절이 기억이 납니다.. 몇 년이 지나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나저나 오늘은 수능 국어 전반에서 가져 가야 할 학습 요소를 점검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EBS 연계 학습의 정도와 '실모VS기출'의 정리, '실모 활용법'을 추천드리고자 하니 학습에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1. EBS 연계 공부는 어디까지 해야 할까?
EBS 연계,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매몰되어서는 안됩니다.(진지함)
애초에 EBS 연계는 매몰되어서 “난 이 작품을 전부 다 외울거야!”라는 태도는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학습 과정에서 외운 시어의 의미 등이 실제 수능에 출제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어느정도로 학습하는게 나을까?
독서의 경우 ‘시간이 남는다면’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주요 지문을 읽어보는 정도로,
문학의 경우 그 중
현대시는 전작품을 주제와 정서 위주로 파악해놓되,
내신틱하게 ‘이 시어와 대상은 이런 의미야’라고 암기하시는건 지양해야 합니다.
고전시가의 경우는 출제 가능성이 높은 가사와 시조의 내용을 직접 읽으시거나 문제를 푸시면서 학습하시되, EBS 교재에 수록된 부분을 우선적으로 읽어놓으시면 학습 효과가 크실겁니다.
현대 소설과 고전 소설은 인물의 역할과 인물 간의 관계, 줄거리 위주 학습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무료 배포 활동을 한지 8달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출제하며 정리한 EBS 연계 예상 리스트를 첨부해드립니다. 학습에 지혜롭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선택과목의 경우
그냥 시간이 남으신다면 특수한 문제나 예시 위주로 한번 풀어보시길 권합니다.
- 2. 파이널, 실모 VS 기출
물론 기출은 중요하고, 모든 시험 준비의 기본은 ‘기출 문제’여야 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이 시기에 ‘익숙한’ 기출 문제만 붙잡고 있으면 안되며,
‘낯선’ 실전모의고사나 사설 문제를 풀고 경험하고 자신을 점검하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결국, 수능날 보게 될 문제는 ‘낯선’ 평가원 기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요 기출을 풀며 지문의 흐름과 오답 논리를 경험하고 정리 한 뒤,
사설과 실모를 풀며 사고 과정을 점검하고, 연계 작품을 경험하시며
낯선 상황에 계속 자신을 던져가며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 3. 그렇다면 실모는 어떻게 활용할까?
실모는 역대 평가원 기출을 본떠서 만든 문제이기에,
반복적인 학습의 대상이 아니며 한 시험지를 몇 번이고 다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껏 기출을 통해 학습한 사고 과정과 논리 등을 바탕으로 시험을 치신 뒤,
그것을 잘 적용했는지,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맞춘 문제는 어떻게 맞췄는지
지문과 작품은 내가 어떤 생각과 정리를 하며 읽었는지
왜 시간이 모자랐는지, 남았는지
스스로 점검하며 복습하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이런 점검과 복습의 내용을 노트에 적으며 단권화 시킨 후
실모를 풀 때마다 꺼내서 읽고 떠올린다면 잘못된 태도 수정에 도움이 될 겁니다.
한편, 실모는 EBS 연계 학습의 측면도 있기에
실모를 통해 ‘수능에서 내가 아는 작품이 나온다면 나는 어떻게 풀 것인가?’도 전략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시선국어모의고사는
문제지와 해설지에 이러한 요소를 포함되어 있기에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독서와 문학에서 EBS 연계를 포함하고 있고,

시선국어모의고사 中
해설지 '출제자의 시선'에 적어 놓은 저희 출제진의 코멘트를 통해
문제에서 얻어갈 태도나 포인트를 명시 해 놓았기에
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각각의 세트를 구성할 때, '여러 가지 상황'을 미리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으며
'수능날 낯설고 당황스러운 것을 만난다면?'에 대한 대비도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시선 국어 모의고사 소개글!
날이 추워지고, 차가운 공기 냄새가 나면 수능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국어, 수능날 처음 보는 과목인 만큼 수능에서의 기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목입니다.
마지막 20일동안 잘 학습하여 부디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다음 게시물로 수능 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04년생#05년생#07년생 인증O) 탈탈털린 짱르비 33 20
-
#공지#국어#독학생 9모 '두 출발' 떠 먹여드림 98 30
-
남을 잘 안싫어하는게 장점인듯 9 2
누가 봐도 빌런인 사람만 싫어함
-
사문 공부 0 0
6모3 9모2등급 나오고 적중예감 푸는중인데 적중예감 끝나면 기출을 다시...
-
곧 36레벨이에요.. 4 1
재수할때 오르비 책 사지 말걸.. 옵창이된것같아요
-
굿나잇우끼끼 6 0
-
2차전지 했제 겸 마지막 글 21 2
2차전지 타이밍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글을 몇번 썼었는데, 덕분에 2차전지...
-
왜 징징이맘같지
-
이를 쉽게 외우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
글도 좀 썻으니 이제 잘게요... 10 0
굿밤......
-
생각해보니 호감 비호감은 구분하네 11 0
딱 봤을때 아 이새끼 비호감 얘는 호감 이정돈 하는듯
-
오랜만이에요 4 1
-
미쳐 ㅋㅋㅋㅋㅋ 2 0
하..언제쓴건지도모르겟노
-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2 0
고개를 들어 수원을 보게하라
-
이미지같은거 어캐 쓰는거임 근데 15 0
보통 남들한테 관심이 그리많나 난 이미지라는게 안생기던데
-
진짜 선착순) 7 1
-
우기분만 해도됨?? 1 0
독서만 할건데 강평업없이 우기분만 해도됨 아님 둘다 들어야됨..?? 문학은...
-
이미지 써주세요 32 4
-
선착순) 2 1
덕코주샘
-
날모를게뻔함 ㅠㅠ
-
어디까지 됨뇨
-
성자과는 걍 뚫을텐데 ㅅㅂ
-
PPT 만드실 일 있으면 Gamma AI 한번 써보세요 이 녀석 명물입니다
-
유대종 강의 추천해주세요 2 0
얼마안남은거 알지만… 문학이나 독서 풀때 선지판단법? 스킬이랄까요 그런 내용의 강의...
-
이미지 적어드립니다 27 1
이사람아님
-
선착순 10명 이미지 적어드림 42 0
모르면 모른다고함
-
님들 일기나 플래너같은거씀? 10 0
일기 ㅅㅂ 초딩때 이후로 안씀
-
대학에서 바이오전공을 늘려서 0 0
세대상관없이 누구나 편히 공부및 전공을 부여받을수있는 환경이 있다면 좋겠죠
-
과탐하루에 몰아서 하기 어떰 11 0
내일 물1만 하루종일 해볼까? 물론 공부하기전에 씻을거임
-
이정도면 됐다 싶은 안일함이 1 0
제일위험한듯. 그래서 맨날 시험에서 힌두개씩 틀리고 실수하고 후회하고 2 열고 진짜...
-
10명 선착 36 1
한줄로 이미지 적어드림
-
진짜 너무 이기고싶은애가있음 6 0
아니어떻게 한과목도 빠짐없이 잘하지 이번 성적표 애들한테 막 보여주던데 올1임...
-
대학은 수학이 보낸다 4 0
91999 경북대
-
마지막 시즌에 수학 못 깨달았으면 진짜 끔찍하다 7 0
수학은 낮3에 탐구도 불안했을 것 같아 그리고 내년에도 옯창인 엔딩 봤을 것 같아
-
시대 월례모고 0 0
서프랑 다른거였음? 그동안 월례인줄 알았는데 ㄷㄷ 그럼서프는 뭔가요
-
지친 오르비언을 위한 오노추 4 0
파이팅
-
=> 생1, 지1,생2,지2 => 화1,물2 => 물1 화2
-
수학 깨달음의 순간 1 0
고1 기출이었나 고2 3모 기출 풀때였음 고1에 30번에 자주 나오는 f(x)하고...
-
사탐 깨달음의 순간 2 1
이걸 왜 지금했지?
-
지1의 깨달음의 순간 0 0
오지훈 개념 1회독 2등급 안착 기출 1회독 2등급 안착 그러면서 박선으로 개념...
-
사문잘하시는분들 4 0
사문 도표 2주안에 다 맞기 또는 최소한 하나라도 맞기 가능할까요 도표 공부를 안했어서ㅜㅜ
-
서킷 회차 0 0
브릿지 풀다가 서킷도 풀어보고싶은데 초반회차랑 후반회차 상관없이 비슷한가요? 한...
-
아가 자야지 1 1
모두굿밤
-
이미지 써드립니다 31 0
아는 사람 많이 없으니까 그냥 대충 글목록 뒤져보고 써드림
-
이건 계약과 다릅니다 전 이세카이여우귀말랑찹살떡카와이메가데레온나노코와 어쩌구
-
설뽕이 연뽕 고뽕보다 5 1
두배는 빨리 빠지는듯 캠퍼스 못생겼고 축제 노잼이고 산골짜기라 서울대 끼리만 있어서...
-
쪽지 봐주세요!!! 11 3
넵!!!
-
2006년에 태어날껄!! 5 0
2006년에 태어낫스먼 재수 안했을거 같은데
-
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지디노래중에 하나임 좀 우울한 노래긴함
-
ㄱㅅㅎㄴㄷ 2 1
ㄱㅅㅎㄴㄷㄱㅅㅎㄴ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