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삼수 서울대)) 지금 재수,삼수,N수 확정자가 이 시기에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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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삼수, N수를 하기로 확정한 사람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본격적인 국영수 공부가 아님.
그것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이것들임.
1.2015년 입시실패의 원인분석과 해결방안 모색
'왜 본인의 2015년 대학 입시가 실패했는가?'
입시 실패라는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해야함.
수능을 못봤다면 왜 못봤는지?
그리고 그 원인을 파악했다면
그것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함.
내가 삼수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바로 이거였음.
내가 대체 왜 재수를 실패했는가?
그 원인이 무엇이었나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음.
다음은 삼수하던 1년동안 스케쥴러로 쓴 공책의
첫장임.
공책을 펼쳐놓은 채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1.재수할 때, 나는 입시에서 더 중요한 언수외(국영수)보다 사탐을 중시했음.2.또한 언수외 가운데에서도 외국어(영어) 듣기(지금도 부족함)가 부족했음.
3.언어(국어)가 부족했던 것이 패인 중 하나였음.
4.사탐 인강을 쓸데없이 많이 듣다보니 다른 과목 공부시간을 잡아먹었음.
5.특히 재수 후반부에 잘못된 생활 리듬을 가지는 바람에 공부량이 줄었음.
그리고 이러한 재수실패 원인 분석을 토대로
삼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에 대한 해결방안들을 마련했다.(바로 옆에 썼음)
삼수할 때는 사탐보다 언수외를 더욱 집중적으로 공부하겠노라 결심했다.
특히 사탐보다 언수외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겠끔 내 주변 사례를 적어놨다. (친구들아 미안)
사탐을 만점받았던 친구는 결국 삼수를 하게 됐지만
언수외를 만점가까이 받았던 친구는, 국사를 안하고 사탐을 조졌음에도 불구하고 서강대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다.
2.또한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외국어 듣기는 매일매일 하기로 했고
3.언어도 끝까지 놓지 않고 꾸준히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삼수할때 실제로 정말 수능 전날까지, 경찰대, 육사 문제를 통해서 매일매일 실전연습하면서
정작 수능당일날에는 너무나 여유롭게 풀 수 있었다.
4.그리고 사탐 인강을 많이 듣느라 생겼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딱 개념강의만 듣고, 혹시 평가원모의고사를 못보게 되면 딱 2개까지만 더 듣자고 미리 원칙을 세워두었다.
5.마지막으로 재수 후반부에 불규칙했던 생활리듬과 다르게
삼수할 때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구체적으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고 다짐했다.
2. 지금의 감정(초심) 기록해두기
이와 더불어
만약 공부가 힘들거나, 외로워지거나 할때를 대비해서 재수 끝났을 당시에 나를 힘들게 했던 요소들을 기록했다.
재수 수능이 끝났 이후의 여러 상황들은 정말 나를 너무나 힘들게 만들었다.
1.서울대만 생각하던 내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원서지원.2.그리고 아빠의 갈굼ㅠㅠ.
3.친척들의 멸시하는 것 같은 눈길.
4.가장 힘들었던 것은
다른 사람들이 내 수능 결과를 물어보려고 우리집에 전화걸어 올때마다 울리는 집전화 벨소리였다.
정말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떨려옴. 소름끼쳐서.
9월 모의고사 이후, 거만했었던 나를 돌아보며
삼수 동안에 그럴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
- 모의고사는 잘봤어도 수능은 망했던 나의 재수때의 성적을 써놨다.
진짜 삼수할 때는 저기 썼던 것들만 떠올리면 자다가도 정신이 번쩍 들었었다.
그래서 나는 공부하면서 슬럼프가 오거나
공부의 방향을 잃었다는 느낌이 들때면 항상 이 첫장을 펼쳐보며
내가 삼수를 결심하던 그 순간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고자 했다.
3. 마치며
다시 말하지만 지금 여러분들이 해야할 것은
국영수 공부가 아님.
잠깐 공부자체는 손놓고 쉬어도 됨. 내년 수능은 아직 한참 남았으니.
지금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바로 올바른 공부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지금 +1수를 결심한 그 마음, 의지, 결단을 잃지 않도록
생각하고 기록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그저 쌩삼수했던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힘든 결정내리신 +1수생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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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읽은글행 열차 출발합니다 탑승하세요
탑승!
아 참고로
재수,삼수,N수생 말고
예비대학생 분들이 지금 하실일은 제가 예전에 썼던 글 참조해주세여 헤헤
쌩삼수 서울대)) 서울대생들이 추천한 딱 요즘에 하면 좋을 거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485844
탑승★
탑승
헐 ㅋㅋ ㅠㅠ
감사합니다.
감동적이네요 ㅠㅠ
좋아요 많이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 휴식도 취해두기
좋은글이네요 ㅊㅊ
맞습니다 ㅠㅠ
1월정도까지는 좀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도 삼수할땐 시작부터 재수학원 못갈거같았거든요
너무 힘들고 지겨워서. 그래서 6월달에 들어갔었어요
선추천 후감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굳굳
아까전에
댓글로 엑박 깨졌다고 해서 얼른 다시 올렸습니다. 감사드려요!!
네ㅎㅎ
정말 도움이 많이되는글이네요 늘 유익하고 따뜻한글 잘보고 있습니다 용킹콩님!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르비 계탈
네?? 계탈이 뭔가요!??
계장탈퇴ㅎㅎ
요즘 오르비만 하는 노답 잉여예요ㅠㅠ
간장계장
아 수정할라 했는데 님이 그전에 답글담ㅠㅠ
ㅋㅋㅋㅋㅋ
ㄹㅇ 사탐은 2문제가 국영수 한문제보다 못한거같음
강대에서도 빌보드반영시 사탐 높이 쳐주는거같은데 결국 중요한건 국영수더라고요
뼈아프게 느낍니다
정말입니다.
물론 제가 입시하던 때에 비해서
사탐과목이 줄어서 분명 한과목당 비중은 커졌겠지만
그렇다하더라도 국영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언수외!
언수외!
핫
제가 언수외 시절 사람입니다
아재...ㄷ
님 몇학년인가요? 졸업하실나이 아님? 언수외면ㄷㄷ
비밀이에여 ㅋㅋ 나중에 알려드릴게여
아 궁금해ㅋㅋ 쪽지로라도ㅎ
ㅋㅋㅋㅋㅋ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좋아요도 많이 눌러주시면 감사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나시면 좋아요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똑같이 적어봤네요 ㅎㅎ
근데 다음 수능이 노력과 결과가 불일치할까봐 중간에 흐트러질까봐 두려울땐 어떻게 하셨나요??
이과는 어째 국어보다 과탐인가... ㅠ
수과..
국어 못보고 과탐잘본 사람이
국어 잘보고 과탐잘본 사람보다 대학 잘가나요?
아니면 국어 잘 본 사람들 중에 과탐잘보고 못보고가 중요한건가요?
전자가 맞아요
와 예전에 미트,디트에 언어이해과목있었을때랑 비슷한 양상이네요
반영비 과학이 높은데가 많네요 ㅠㅠ 거의다 30 ㅎㄸ
일단 과학은 잘하고 들어가야하죠
삼수 학원가서 할 생각이신가요??
아 킹콩님 삼수해서 서울대가신분이에요 ㅎㅎ
삼수 6월달까지 독학하다가
평가원시험치룰즈음부터 학원다녔습니다!~
독재생인데 얼마있으면 디데이가 앞자리2로 바껴서 너무 두려워요 ㄷ ㄷ
그만큼 방향 잘 정하고 가셔야 합니다.
또 300일 이상 남았는데 그만큼 긴 시간입니다.
지치지 않게 단단하게 준비하셔야합니다.
돌아보면 짧지만, 그 순간 속에선 정말 긴 시간이에요.
저같은 경우엔 독학재수 실패이유가, '스트레스', '과목분배실패', '마인드컨트롤 능력부재', '영어,과탐공부법 잘못암' 이었죠.. 도서관독재여서 진짜 어쩔수없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다시 한다면 해탈한 상태로 독재학원갈듯요 ㅎㅎ)
구체적인 원인은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따라서 해결책도 다르겠지요.
지금 필요한건 원인분석&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방향을 제대로 잡는것이며
초심을 잃지않도록 지금의 초심을 기록해두는것이라고 생각해서 글을 썼습니다 ㅋㅋ
후배애들에게 좋은 글이 될거같습니다
항상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계속 활동 부탁드려요! 예전 글도 안지워 주시면 더 좋고요ㅎㅎ
넹 정말 제가 쏟아낼 수 있는거 다 쏟아내보고자 합니다
국영수가 아닌 체력관리,환경,잡다한생각
(과거),스트레스 주원인
공감합니다..
그게 원인이었다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심리상담을 받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아무심리치료를 받는게 아니라 학습환경전문의 상담사를 찾아가 구체적으로 상담내용을 해결해 가는것으로 방법을 찾는게 좋다고봐요
용킹콩님 좋은 일 정말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복받으세요!
제글 읽어주셔서, 그리고 좋은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재생인데 마음이 조급해서 벌써 인강듣고 공부중이에요ㅋㅋㅋ 글정말 잘읽었습니다! 아직1월인데...속도를 잠시늦추고 과거를 돌아보면서 다짐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야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넵!!! 공부하는건 괜찮습니다
다만 다시한번 긴 레이스 하실 예정이니만큼
올바른 방향인가, 그리고 지금의 초심을 다지고 점검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와 좋은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믿고보는 용킹콩님 글.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수능이후의 힘든상황이 너무 공감되네요...ㅜㅜ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오히려 고3이후보다 재수끝났을때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ㅠㅠ
서울대 경영가신건가요?...???
그렇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시그니처에도 상경계열까지만 표시하긴 했었는데
어차피 루미에도 다 뜨고,
글에도 서울대 경영 위주로 쓰니깐 그냥 시그니처도 경영이라고 깠습니다!
2번 상당히 좋은방법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 글귀를 보는것만으로도
당시 감정이 살아나더라구요!!
언수외 세대에 삼수한거 까지 같아서 반갑네요ㅋㅋ (근데 넌 서울대가 아니잖아?)
용킹콩님 한번 만나고싶네요 ㅋㅋ 멋있는 분이시네 ㅜㅜㅜ
ㅋㅋㅋ 한번 만남을 주선해볼까여!!???
ㄱㄱ?
아버지 이제 당당하고 멋있는 서울대생이니까 갈굼대신 사랑을...
이후 자동적으로 아빠와 화해가 이뤄지고
갈굼은 미화되었습니다.
와 진짜 이게 맞는거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ㅠㅠ
화이팅하시길!!!
1년 금방지나갈겁니다!!
글 잘읽었어요!! 근데 글씨가 넘나 귀여운것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봐도 못썼네요 ㅋㅋㅋ
지금도 저래요
안그래도 지금 우왕좌왕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ㅠㅠㅠ
화이팅하시길!
1년 생각보다 정말 금방가고
대학가서 잘보내면 1~3년 별로 손해 아닙니다.
오르비 클라스 보소....♥
네?? ㅋㅋㅋ
좋아요 많이 부탁드립니다!!!
용킹콩님 정말 제가 애정합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좋아요 많이 눌러주시면 감사드립니다!!
킹콩형님 하루 순공부량 10시간이면 원하는학교에 갈수있다고생각하시나열?
순공부량이란 말인즉슨
인강보는 시간, 수업듣는시간 다 빼고인데
그정도면 충분히 많이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듣기공부 정확히 어떻개 하셨는지 말씀부탁드립니다. 저도 듣기가 너무 취약 ㅠㅠ
저같은 경우 매일 아침마다
40분씩 들었습니다. EBS교재로요
EBS수능특강이었나 영어듣기교재에 한챕터당 문제가 7~8개였는데
그냥 그거 매일 꾸준히 듣고
거기 있는 받아쓰기 듣고
듣다가 한 10분정도 아침잠 채우고요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듯 합니다!
이 글은 굉장히 좋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읽어주세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수능만으로 3수하면 안쫄리신가요?그만큼확신이 있다는 뜻이겟죠? 논술끼고간사람입장에서는 그저 신기할뿐...
쫄립니다.
사실 당시에 생각해보면 영어열심히해서 수시로 갈까를 고민해봤었는데, 차라리 수능공부하는게 더 현실적이겠더라고요
삼수 생각 중입니다. 재수를 망하고 나서 깨달은게, 공부는 시간보다는 효율이라는 것인데요. 그래서 반수느낌으로 4월쯤까지는 알바하고 여행 다니면서 놀다가 4월 쯤에 수능공부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쯤에 수능공부 다시 시작해도 충분하겠지요?
글쎄요.
충분할지는 모르겠네요
효율성은 양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양이 적더라도 효율성이 있을 수 있듯이
양이 많으면서도 효율성이 많을 수 있지요
님께서 4월부터 공부하셔서 효율성있게 공부하셔서 좋은 성과를 내신다면
아마 2월부터 공부하시면서 효율성있게 공부하신다면 아마 더더 훨씬 좋은 성과를 내시겠지요.
저도 지금 진짜 하루하루 아무의미없이 수학공부만 미리 해두며 살아가는중인데 ㅠㅠ
저거 만들어봐야겠어요
맞습니다.
꼭 이 작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이런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정말로...ㅜㅜㅜ오늘도 방황하던 곧 3수생은 과거를 돌아보러갑니당..ㅜㅜ!!
화이팅하시기바랍니다!!!!
올리신글들 삭제하실껀가요...??
아니오 ㅋㅋㅋㅋ
삭제해야하나요??
행님 언어부족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저 국어땜에 재수할거같은데...
언어를 포함해 모든 과목은 방법론 혹은 개념이 굳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를 기반으로 양치기가 이뤄져야 하지요.
좀더 자세한 말씀은 쪽지 주시면 드리겠습니다!!
시련과 고난 속에서 자아 성찰은 자신을 발전시켜주는 것 같네요. 좋은 글입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능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자아성찰, 피드백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6월기점을 바꾼다면 독재후 재종이 낫나여 재종후 독재가 낫나여?
저는 독재 후 재종이었습니다.
의지가 점점 감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독재 후 재종이 낫다고 생각했었습니다!
1.
실패원인 : 물2를 한것
해결방안 : 이렇게 된 이상 올해는 설의만 노린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적절한 해결방안이시라면 그대로 ㄱㄱ하시는걸 추천합니다!
ㅜㅜ앞으로도 이런 글 많이 써주세요!!!!
네!!! 열심히 쓰겠습니다!!!
이렇게 오바안해도 성공할사람들 다합니다 마음편하게 먹으세요 독기품으면 오히려 해가되는게 엔수예요
맞습니다. 그러나 굳이적진않을지라도 왜 실패했나에 대해선 피드백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성공할거였으면 애초에 삼수안했을거 같아요. 삼수하시는 분들 중에 대학 안걸어놓으신 분중에 마냥 마음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범한 사람이 어디있을까 싶긴 하네요.
아 생각해보니 저 역시도 이런 작업들을 거쳐 삼수 수능볼 때는 아주 맘편하게 봤었네요!
하지만 수능을 준비할때는 절박한 마음가짐으로 준비했구요!
독기품고 공부하는것과
수능을 맘편히 보는것은 상충되는 문제가 아니네요 ㅋㅋ
아마 플라님이 말씀하시는 독기는 아마 감정에 관련된 것 같네요, 그것에 휘말리다보면 스트레스와 강박감이 장난이 아니라서 수능때 그런 피로감으로 인해서 실패할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올해 탐구 둘다 1 1 에 국어도 1 인데 수학땜에 재수하네요... 역시 이과는 수학이 중요하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지금 하루에 지2 인강 듣는걸로 3시간 정도 공부하면서 조금씩 공부에 다시 적응하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여행좀 한번 다녀오려고 하는데 어머니께서 재수생이 무슨 여행이냐고 공부라하고 화내셔서 물어봅니다. 1월 까지는 좀 쉬어도 되지 않나요?
11월까지 할 에너지를 충전한다는 느낌으로 좀 쉬는것도 좋습니다!
힘내서 공부하세요!!!
저 쪽지보내려고 하는데 읽어주실수있나요?
넵! 쪽지보내주시면 읽고 답장드리겠습니다!!
저도 쪽지로 공부계획 상담가능하신지요 ㅜ
넵 쪽지 보내주세요!!!!
재수의 확신이 안들때는 어떻게 해야된다고 생각하나요..
본인이 왜 재수를 고민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수능, 대학을 넘어서 본인이 하고싶은게 무엇인지에 대해서요!
그런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