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비 [1408486]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10-24 02:56:17
조회수 289

25세 늙은이 70일의 기적 5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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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21일이면 진짜 많은 걸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일단 국어 2분 18초 저거는 과외돌이가 갑자기 카톡와서 문제 하나만 풀어달라고 해서 지문 읽어보고 문제만 풀어준거... 


내가 가장 실력이 뛰었을 때가 언제일지 생각해보니까 그냥 한 영역만 10시간 넘게 죽어라 잡고 있는게 최고라고 판단했음.


그래서 그냥 토탈리콜 삼각함수 듣고, 원솔멀텍에 수록된 기출 중에 미분 파트 그냥 싹 모아서 풀어줬음. 뒷 부분은 싹 다 킬러더라....


진짜 킬러 한 문제 한 문제 잡고 정병호 t 해강도 들어보고 한석만 t 해강도 들어보고 다른 강사 분들 해설강의도 들어보면서


최대한 내가 쎈이랑 개념만 돌린 학생들에게 수업을 했을 때 어디까지 설명해줘야 하는지.. ㄹㅇ 12월에 학원에서 특강 열 생각으로 준비하듯 하나 하나 후벼 팠음.


적분은 킬러가 몇 개 없어서 적분까지 풀고 싶었는데 브레인 포그 이슈로..


일단 또 벽을 깬 느낌이라서 굉장히 만족했다. 하루에 벽 한 개씩만 깨도 3주 뒤의 나는 충분히 믿어 볼 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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