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빵떡 [545763] · MS 2014 · 쪽지

2016-01-11 02:13:29
조회수 9,444

재수해서 억울한 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14158

재수했는데 수능망함
재수하면서 연애도 안했는데 수능망함 (포인트)
가슴에 손을 얹고 나름 열심히 했는데 수능망함
나보다 놀았던 애는 나보다 대학 잘가고 나는 수능망함
다른지역 같은학원 중 꽤 비싼 곳이었는데 수능망함

억울억울열매
그러나 +1할 형편은 아니어서 그냥ㄱㄱ하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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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MFRKbGOUB8XEk · 631790 · 16/01/11 02:14

    인생사 새옹지마

  • 발암의나라 · 556323 · 16/01/11 02:15 · MS 2015

    ㄹㅇ

  • 이가닌자 · 557797 · 16/01/11 21:12 · MS 2015

    헉 님 닉 언제바꿈? 며칠전까지만해도 제가 발암의나라였는데

  • 발암의나라 · 556323 · 16/01/11 23:28 · MS 2015

    4일?

  • 제발좀제발 · 588805 · 16/01/12 17:01 · MS 2015

    이민가자?

  • 95년 응애 · 453954 · 16/01/11 02:14 · MS 2013

    토닥토닥

  • 신승범 알바 문희상 · 617775 · 16/01/11 02:14 · MS 2015

    ㅎㅇㅌ

  • 꽁물 · 614453 · 16/01/11 02:15 · MS 2017

    광광우럭따 ㅜㅠ

  • 븟새 · 343108 · 16/01/11 02:16 · MS 2010

    전 강제 +1일수도 있을거같아서...

  • 류빵떡 · 545763 · 16/01/11 02:17 · MS 2014

    +1할 수 있는 형편에 감사하십쇼ㅋㅋㅋ 저는 수능날 어머니께 드렸던 말씀이 "힘든 형편에 재수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수능장으로 갔네용. 물론 결과는 지읒망

  • Quoel de kalla · 629596 · 16/01/11 18:04 · MS 2015

    크으 ~ 공감능력 0이시네

  • 류빵떡 · 545763 · 16/01/11 23:31 · MS 2014

    그런 뜻은 아니었는데ㅋㅋㅋ 저는 그래서 원서 쓸때 모험은 별로 안했거든요. 강제로 할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부터 강제로라도 할 수 있는 걸 의미하지 않나 생각되서 저렇게 적었는데.. 불통하는 사람처럼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 carahan · 473687 · 16/01/11 19:07 · MS 2013

    강제.....는 재수를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재수를 해야만 되는 상황 아닐까요.....대학을 안갈수도 있지만 대학을 가는게 더 좋으니까.....원서영역 폭망하면 2안정써도어쩔 수 없이 재수를 할 수밖에 없는거니까요.....

  • fdasdw2 · 602924 · 16/01/11 02:34 · MS 2015

    태클처럼 느껴진다면 죄송하지만 학원안다니고 독학하면 형편상관없이 한번더 볼수있지않을까요?
    물론 입시판 빨리 뜨는게 답이긴 합니다만..

  • 류빵떡 · 545763 · 16/01/11 02:41 · MS 2014

    독학하면 +1하는 비용만 따지면 재종에 비해 적을 수 있겠지만, 1(학원)+4(대학)와 2+4는 시간적·경제적으로 차이가 있어서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것 같아요. 저 스스로도, 사실 1년 더 공부하는건 걱정이 안 되는데 1년 더 하고도 올해처럼 크게 안 오를 것이 걱정이기도 하고. 안 그래도 저도 독학체질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주위에서도 '너는 독학해도 잘 할 수 있겠다', '독학이 더 맞을 거 같다'라는 이야기를 조금 들어서 만약 정시 다 떨어지면 독학 한번 말씀드려보려구요ㅋㅋ

  • fdasdw2 · 602924 · 16/01/11 03:10 · MS 2015

    후 힘냅시다
    저도 사실 님과 매우 흡사한 상황에, 이미 마음속으로 반수든 쌩으로든 +1수 결정했단것만 다르네요
    남일같지 않아서 잘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96(혹시 빠른 97? ㅋㅋ) 화이팅

  • 류빵떡 · 545763 · 16/01/11 13:32 · MS 2014

    정상에서 만납시다

  • 마음관리 · 442382 · 16/01/11 02:42 · MS 2013

    동의합니다. 힘들겠지만 꿈이 있다면 .....절박하다면 가능할테죠. 공부한거 어디 안가더라구요

  • 매너티 · 486658 · 16/01/11 07:44 · MS 2014

    자신에게 성실했다면 대입에서 포텐이 안터졌지만 인생 어느 한순간엔 반드시 보상 받을거라 믿어요.믿고 싶고 다들 그렇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 화이팅~~

  • 잉여13학번 · 440696 · 16/01/11 18:01 · MS 2013

    ㄱㅊㄱㅊ헛고생이란건 없어요 다 어디선가 보상 받으리라고 장담합니다

  • 네가스스로뭔가해본적은있나? · 583231 · 16/01/11 20:07 · MS 2015

    내년에 하늘에서 만나요

  • sinwindis · 544847 · 16/01/14 14:18 · MS 2014

    순간소름

  • 내귀에도청장치 · 553568 · 16/01/11 21:23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리미이 · 595995 · 16/01/11 21:41 · MS 2015

    아..이런글 볼때마다 재수생각하는 97인 저는 불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ㅠㅠ여튼 고생하셨어요...안타깝네요

  • 하루Haru · 558574 · 16/01/11 22:29 · MS 2015

    공감되네요.... 다른건 저흰 아버진 빚내서라도 3수 시킨다고 하시네요... 지사의 가느니 3수하라고.. 근데 걱정되는건 올해 죽어라 노력한다고 성공한다는건 아니란걸 깨달아버린게 문제네요

  • 토도쿠카나 · 505503 · 16/01/11 23:41 · MS 2014

    지방사립의? 지방사립의 위엔 설의뿐인데요ㄷㄷ

  • 하루Haru · 558574 · 16/01/12 07:58 · MS 2015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토도쿠카나 · 505503 · 16/01/12 09:49 · MS 2014

    지방사립의 붙고 재수하는거면 갈 곳 설의 아니면 손해에요

  • 하루Haru · 558574 · 16/01/12 10:00 · MS 2015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지상포병 · 560693 · 16/01/12 18:48 · MS 2015

    님...그냥 지사의가는거 추천이요.. 윗님말처럼 설의아니면손해에요...

  • 부처핸섬 · 475222 · 16/01/12 00:22 · MS 2013

    님 재수한다고 하지 않음?

  • 류빵떡 · 545763 · 16/01/12 00:24 · MS 2014

    넴..? 어디서요? 재수했는데용

  • 부처핸섬 · 475222 · 16/01/12 00:29 · MS 2013

    전과해서 삼수할거라고 하지않음?

  • 류빵떡 · 545763 · 16/01/12 00:31 · MS 2014

    아ㅋㅋㅋ 맞아요. 저를 기억하는 분도 계시구나.. 전과해서 삼수하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부모님과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일단 정시는 썼어요. 만약 다 떨어진다면 독학으로 삼수하겠죠? 전과 문제는 사실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전과 고민하던 시기에 전과 관련 글을 너무 많이 써서 어느 글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 민트초콜렛 · 637510 · 16/01/12 00:47 · MS 2015

    독학삼반수

  • 류빵떡 · 545763 · 16/01/12 00:54 · MS 2014

    반수로 어떻게 승부볼 성적은 아니라ㅋㅋㅋ

  • 애숭 · 533510 · 16/01/12 00:53 · MS 2014

    저도 재수 망해봐서 지금 심정에 공감합니다.. 한번 더 해서 꽤 잘 풀렸는데, 가장 중요했던 것이 재수의 실패를 납득하는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 공부 시작하실지 모르겠지만, 공부 시작하게 되시면 재수기간을 비판적으로 돌아보면서 논리적이고 납득가능한 실패요인, 그리고 그럴싸한 대안을 꼭 세우세요. 그 과정 없이 그냥 ㅈ같은 거 한번 더해야되네 아나ㅡㅡ하면서 공부하면 진짜 성적 미지수됩니다. 스스로 노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느끼시는만큼 쫌 빈정상하는 과정일 껍니다, 실패를 납득하는게. 근데 필수적입니다. 한번 더 하시게되면, 혹 안 하시더라도 그 실패를 납득하시는 기간은 꼭 필요합니다.. 나의 노력은 배신한다는 야릇한 신념을 머리에 두고는 어디로도 정진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받으신 점수로 갈 수 있는 학교까지는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류빵떡 · 545763 · 16/01/12 00:55 · MS 2014

    감사합니다. 정시발표 기다리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 애숭 · 533510 · 16/01/12 01:00 · MS 2014

    공부 시작하시면 천천히 돌아보세욥ㅎㅎ^^ 전 반수해서 6월까진 그 슬픔 가슴에 묻어뒀다가 그 이후에 책펴보면서 하나하나 이거이거 잘못했었구나..느끼곤 했습니다ㅎㅎ; 지금은 책을 다시펴보고 싶으시지도 않을테고 감정적으로도 힘드시니까ㅎㅎ 일단 쉬세요ㅎㅎㅎ

  • 아이시떼루 · 536080 · 16/01/12 05:36 · MS 2014

    저돈디... 일단 진학 8칸으로 박아둔거로 합격증은 받아놨는데..하...

  • ㅅl발점 · 562883 · 16/01/12 14:01 · MS 2015

    이렇게 힘을 내요 그대 지켜줄게요 내게 소중한 그대에게~ 뭘하든 힘내세요 ㅠㅠ!

  • 지상포병 · 560693 · 16/01/12 18:48 · MS 2015

    방향이 잘못된거아닐까요 .. 생활패턴이나 공부는 어케하셧어요?

  • 레모나 · 516120 · 16/01/13 14:15 · MS 2014

    응원해요 저도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