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대16학번 [608853] · MS 2015 · 쪽지

2016-01-11 00:25:20
조회수 947

의대애애애ㅐ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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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반수로 의대를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요즘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네요. 중요한건 제가 원하는게 의대생의 모습인지 진짜 평생 의사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공대는 적성에 안맞아서 의대 또는 한의대 중 한군데로 나갈 생각입니다. 인턴 레지던트 동안 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이런건 정말 멋있고 옛날부터 꿈꿔온 모습인데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동네 병원처럼 가만히 앉아서 진료보는건 뭔가 끌리지가 않아서요.. 근데 종합병원에 남는 사람은 얼마 안된다고 하고 또 여자다 보니 여자로서의 20대가 없는건 아닌지 생각도 들고.. 제가 아직 학생이라 정확한 현실을 몰라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제가 막연히 철없는 이과생이라 흰가운이 멋있어 보이는건지.. 전문의 과정을 마치면 거의 다 페이닥터로 가는건가요? 글이 많이 횡설수설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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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수만점 · 614598 · 16/01/11 00:2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17년 세대s · 631004 · 16/01/11 01:24

    ㅇㄹㅇ

  • shb09126 · 617859 · 16/01/11 11:13 · MS 2015

    ㅇㄹㅇ

  • 시계와알약 · 617515 · 16/01/11 12:13 · MS 2015

    막상 겪어보기전에는 잘 모르죠.^^
    일단 여자로서 우아한 20대는 힘듭니다.
    예과 2년은 좋겠지만 훅 지나가고 본과부터는 1교시부터 8교시까지 정규수업이 있으니 아무래도 힘들겠죠. 게다가 저녁 늦게 실습을 하는 경우도 많구요.
    물론 인턴, 레지던트는 더 힘듭니다.

    전문의과정 후 페이닥터는 과에 따라서 틀리고 지역이나 취향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집니다.
    부부의사라면 굳이 단독개업이나 공동개업을 하지 않는 여의사도 많구요.

    다만 학교다니면서 내가 할 과와 어떻게 앞으로 살 것인지 고민하셔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