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짜증나는 친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110100
같은 독서실 다니는데 맨날 자기 의대갈거라 함
근데 ㅈ같은 점은 걔는 노력이란걸 안함 2학년때까지 쳐놀고 내신 꼬라박고
내가 의대가겠다고 3년동안 내신으로 말그대로 피말리는 생활을 한걸 옆에서 보고도 어떻게 그딴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음
더 ㅈ같은건 재능충이라서 수학만큼은 나보다 잘함 항상 나보다 한문제씩은 더 맞음
ㅎㅎ 이겼다 ㅇㅈㄹ.... 내가 3년 내내 수학때문에 얼마나 시달렸는데 그걸 옆에서 봐놓고
자기는 현역 정시로 의대가겠다하고 9모 보고 현실을 좀 봣는지 이젠 재수해서 가겠다고 함
모고로도 내신으로도 수학말곤 내 발끝에도 못미치는데 그냥ㅈ 같음
얘랑 비슷한 애 하나 더있음 걔는 진짜 ㄹㅇ 재능충이라서 화도 안남
둘다 의사집안 나는 내가 아는 친척중에 내가 제일 압도적으로 잘함...
나도 왜이리 짜증나는지 모르갯음 인생 불공평한거 인정해야 하는데
그냥 내 노력과 눈물이 부정당한 느낌
불편하시다면 ㅈ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응원해줘
약올리는 건 좀 ㅋㅋ 그래도 결국 님이 더 잘되실 거임
감사합니다..
당연히 불공평하죠
앞으로도 같이있을친구면 그냥 그렇구나그렇구나 하는게 멘탈에 좋을듯
그러고 사는데 가끔 이렇게 서러움이 터지네요 ㅠㅠ
노력의 가치란 위대한겁니다 님을 자랑스럽게 여기세요
감사합니다 힘이 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