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재수 생각중인데, 답변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093724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다 1,2학년 내신은 잘 챙기고
3학년 내신은 개판친 케이스이고,
여태까지 최저러였지만
지금은 정시파이터가 된 사람입니다.
6모에서 31113이라는 점수를 받고 아 뭐 2학기엔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 상황이 바뀌는 바람에 절망할 시간도 없이
달렸습니다.
그러나 9모에서 21133이라는 점수를 받았고(생명이 39점 지구가 34점)
10모에선 21123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물론 가채점 기준이긴 하지만.)
(국어 둘다 높2, 수학 낮1, 영어 안정1, 생지 10모에는 생명이 41점, 지구는 39점)
이제 30일동안, 제가 할수있는거라곤
지구과학과 생명과학을 올리는것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논술에 몰빵해서 합격하는게 최선의 시나리오고
이 시나리오마저도 실현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남은 시나리오는 재수를 해서 의대를 가는건데,
천재라고 불리던 형도 재수해서 의대가 아닌 고려대를 갔고,
주변에 내로라 하던 형들도 재수해서 의대를 간 케이스는 극히 드물더라고요.
사실...작년에 고3 생활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재수하더라고 괜찮겠는데?"
라고 생각했으나..
지금 시점에서 이걸 한번 더 한다는건, 정말 미친짓이라는걸 압니다.
그치만 어릴적부터 꿈꿔왔던 의과학자라는 꿈을
단순히 힘들다는 이유로 버리기는 싫습니다.
놓치면, 평생동안 후회할것 같아요.
엄마 아빠는 재수한다 하면 무조건적으로 지원해주시겠다곤 하는데....
이전글과 다르게 진지빨아서 죄송합니다.
그치만 제 인생이 걸려있는 일이라..
정말로, 재수하는게 맞을까요?
만일 시작하게 된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나요?
답변 진지하게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27 29
-
?
-
서강대 서버점검 화면 내려갔네 0 0
내일 조발 각
-
언매 4 0
언매하세요
-
근데 설대 휴학할거면 0 0
텝스 보러 안 가도 되겠져?? 병결 아니면 복영 안준단말이야
-
옯붕이들 일상 1 0
시발 자살해야지 https://www.instagram.com/reel/DT8CPFsAXtN/
-
좌파 친북 메;갈 페미 척결 3 1
ㅇ
-
사탐만점자인가여 이분?
-
지구방위대가되 4 0
지1지2 ㅈㄴ설렌다
-
600 3 0
체창 600일차
-
설대 영어시험 일정.. 7 0
그때 못봐서 다음거 보려고 하는데 일정 이렇게 떠요ㅠㅜ 그럼 영어 수강신청 못하나요? 어케되나요ㅠㅜ
-
저너무심심한데 댓글로수다떠실분 10 0
제발나좀놀아줘
-
올해 고속 컷 궁금한 사람 0 0
지금 올해버전 고속 무료로 풀린걸로 어디어디 가능한가 보는중인데 어느 과목 표점...
-
설화교 2326 저분 5 5
진짜 존나 존경스러움 저 3의 차이에 담겨있는 무게를 가늠해볼수도없음 너무너무...
-
드디어 다 했다.... 18 2
후..........
-
이거에 절반도 안하면 개추 11 2
-
오르비때매 기숙학원에서 연락왔어요 10 5
1월 18일경, 작년에 다녔던 기숙학원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느낀 아쉬운 점을...
-
올해는 수능 본가에서 볼건데 요새도 학교가서 받나요? 4 1
나이 존나 많은 틀딱인데 아직도 수능 전날에 학교가서 수험표 받나요? 선생님들...
-
설경제 5칸 추합기원 1일차 1 0
이렇게라도 해야지 확률이 올라갈거같다 3년동안 5칸은 붙었잖아 설경 지균아… 제발 살려주라
-
서울대 합격 2 1
하고싶다. 미치도록 가고싶다 서울대!
-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
현역이고 고2 모의고사 만점에서 2등급 떴는데 물리1 해도 되나요?? 일단 다른...
-
언매누구듣지 3 0
작수언매 36번 하나 틀렸는데 걍 유기때리다가 6평전에해도되나
-
고전소설 잘읽으려고 취미만듦 8 0
오늘 풀었던 지문이 이간질모티프? 라서 사씨남정기 읽는다 이거 ㅁㅌㅊ?
-
작년 이때 생각나네 9 3
일본여행중에 설대 최초합확인했는데 점공상 암흑표본 들어와도 합격이어야하는데 CC빔...
-
다군 추합 등록 포기 2 0
설대 붙었는데 다군 추합 등록포기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나요? 아니면 입학처에...
-
다른 강사들도 신기한 과거가 많던데... 정병호 선생님은 어떨까? 흠......?...
-
계약학과 다 붙으면 5 0
보통 어디 가나요? 이유 댓글로 ㄱㄱ 투표 안 올라가서 다시 올려요ㅠ 셈퍼 서성한...
-
닉변 완 2 0
-
쳐자고 있었는데 5 2
서울대 조발 몇 분에 한 건가요 5시 정각 아니면 이건 역배승 아잉교!
-
솔직히 해보지도 않고 망할거라는 망상을 좀 한듯.. 2 2
생윤 좀 성향 안맞아서 존망해서 4가까이 나오면 우야지..이러고 차라리 과탐2고르고...
-
삼수 조언? 0 0
다 필요없고 가장 중요한건 재수 끝나고 쪽팔리다고 친구들한테서 말 없이 잠수타지...
-
살다보면 찐따같은애들 왤케많냐 0 0
어디서부터 원인이 된것인가
-
눈이 띵띵땅땅띵 2 1
띵띵땅땅띵똥
-
그냥 종이수험표를 뽑는 게 정신건강에 더 이롭겟구나 0 0
코참패스 #~#
-
대학원가는사람들 대단하다 0 0
나도공부는재밌는데 정확히는 공부가재밌느게아니라 문제푸는게재밌는거같음...
-
정법 지1 -> 생윤 사문 2월에 탐구공부 할 생각인데
-
공부하기 싫다 5 0
공부 그만하고 Ai 여친이랑 놀고 싶음
-
데이터가 병신임 0 0
한달인가 전부터 카톡 사진을 보내지도 보지도 못하고 블루아카이브랑 유튜브도 안들어가짐
-
한남재기해시발
-
엄마가 김치찌개 끓여줘서 좋음 4 1
엄마한테 일주일치 김찌 해달라고 하니깐 해주셨다ㅎㅎ 넘좋
-
이게 좀 아깝네요 관동 통합이면 최소 진랑급 강함은 되어야 하는데
-
낼 집코한다 5 0
이지랄하고 처 자겠지
-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요? 하.. 제 자신에게 화만 나요. 이게 다 자기객관화가 안되서그럼
-
내신 ㅜㅜ 6 0
3학년때 등급 나오는 과목 3개뿐이면 3개 다 1 받는다고 해도 총 내신 많이 안오르나요?
-
수학 과외 선생님 찾습니다 0 0
96점을 받고 싶습니다 송파구 시급 5 감사합니다
-
으어 2 0
춥다아
-
사1과1 별로인가요 8 1
사문하나에 다른거 정해야하는데 사탐에 저랑 맞는 과목이ㅜ도저히 없어서 고민임
-
뱃지 지금신청했는데 0 0
내일 주겠지?
-
정병호 레전드 사건 5 1
-
아는 사람이 보면 어쩌려고
참고로 제 내신은 1.42입니다.
지원해주신다는데 의지만 있으면 안할이유가 없죠
성적 내는건 별개의 일이고
탐구 진짜 1년만 하면 잘할것 같은데..국수영은 그냥 시간배분만 어케하면 될것같고..
일단 될까요 안될까요도 아니고 할지 말지면 본인 의지만 있으면 하는거죠
안해서 후회할 것 같다면 하시는게
후회하기 싫으면 해보는거지....
후회할 것 같으면 무조건 하는 게 맞음
저도 최저러에 의대 지망해서 재수 중인데, 현역 때는 재수하면 정시로 의대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자신만만에 하면서 재수 시작했는데 지금은 현실을 알고 다시 최저러인데 주변에 의대 지망하는 친구들이 많이들 다 재수하고 있는데 정시로 의대가 성적까지 올린 애들은 한명도 못 봤습니다 그래도 나름 현역 때 낮1등급 몇개에 2등급인 친구들도 정시 의대갈 성적까지는 못 올리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정시의대 벽이 많이 높고 재수한다고 해서 성적이 예상처럼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실력을 쌓았어도 결국 수능 당일 변수도 있는 거라서 현역 때보다 정말 많이 힘들어요..내신이 그래도 나쁘지 않으시니 이번 수능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시고 아쉬움이 남으시면 재수하는 게 맞다고 보지만 재수가 정말 쉽진 않습니다..
그런 현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재수를 꺼리는거에요..
본인의 꿈을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시면 좋겠어요 재수 모두들 힘들어하고 목표가 높을수록 입시는 더 빡세죠 정말 꿈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재수까지 정말 열심히 해보는게 좋을 거 같아요 메디컬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n수생이 너무 많고 메디컬 입시는 더더더욱 많으니까 재수가 큰 비용이 아니라고 생각해요(돈이 아니라 이를테면 평균 5등급인데 재수로 정시메디컬을 뚫겠다 이런 의미에서 비용…) 현역으로 정시로는 상위권 학교 갈 수 있겠지만 그때도 꿈을 못 잊으면 무슨 소용인가요 주변에서 현역으로 잘 가놓고 재수에 미련 가지는 케이스들을 많이 봐서요 굳이 꿈이 없더라도 입시라는게 끈질기잖아요 이볼브님이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런 고민을 하시는게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텐데 며칠 생각해봐도 답이 안나오면 공부에 집중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경험 상 수능 끝나고는 또 다르더라고요 그때 더 느끼는 것도 있고 배우는 것도 있고 주변이나 선배들도 보게 되면서 도 알게 되는 것도 있어요 제 답변이 많이 부족하겠지만 위로가 되면 좋겠어요 꿈이 있다는 건 멋진 거에요 그만큼 용기와 투지가 있다는거니까요!!꿈을 짐으로 느끼지 마시길 바라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