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과 개념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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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요 친구는 발문을 잡는 디테일이 중요했고,

240720 요 친구는 개념에 대한 이해와 무지성 접선 난사 금지라는 교훈을 안겨주는 문항입니다.
문항의 유형, 단원, 묻는 포인트 전부 다른데 공통점이라면 거시적인 측면만 보기 십상인 2, 3등급 학생들에게 갠적으로 충분히 저격하는 문항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킬러, 준킬러급이라고 불릴 만한 진짜들은 세밀한 면과 큰 흐름 전부가 중요하죠.
하지만 적당히 어려운 4점들은 거시적인 측면 or 미시적인 측면 둘 중 하나에서만 여러분을 물어보게 되는데, 대개 거시적인 측면들은 잘 풀고 빠르게 넘기지만 섬세한 부분에서의 무언가를 물을 때는 자칫 오개념을 범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접근부터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특히 240720은 제가 현역이라 애들이 어떻게 했는지를 직접 봐봤는데 정말 기상천외하게 시도하고 틀린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은 30일 동안 충분히 할만한 간단한 방법론이긴 한데, 제가 쓰는 버전을 조금 변형해서 말씀드리면.
수능수학에 대한 수능국어로써의 비문학적 접근입니다.
뜬금 수능국어 얘기긴 한데, 제가 굉장히 존경하는 김동욱 센세께서는 지문에 반응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반응이라는 것은 글의 핵심적인 내용 혹은 글에서 무얼 말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구절에 집중해서 읽으라는 말에 가까운데,
이를 수학에 적용하면
(240720은 실제로 해보시라고 다들 이미 풀어보셨을 251020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수 전체~ 최솟값을 갖는~
-> 어? 최솟값? 함수는 지수함수와 구간별 함수로 나눴으니까... 흠.
-> 아! 경계에서 무언가 특수한 이벤트가 발생한다는 소리겠구나
여기서 1번까지는 자연스레 되셨으면 좋겠네요. 2번은 많은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감각적 직관에 가깝긴 합니다.
~g(t)=2를 만족시키는 t의 최솟값~
-> 어? 또 최솟값을 묻네? 직선과 지수-구간별함수의 교점이니까.... 흠.
-> 아! 아까 나온 최솟값을 뭔가 지나는 이벤트에서 최소일려나?
여기서도 1번까지는 자연스러우셨으면 좋겠네요. 2번은 1번에서 떠오르면 베스트지만 여러분이 직선을 움직이면서도 충분히 찾아낼 수 있는 포인트니까요.
뭐 거창하게 써놨는데 이미 하고 계신 것일 수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여러분이 하고 계실 확률이 아마 높죠.
그러나 비문학을 읽을 때 글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수학이랑 과탐(특히 물리, 화학)은 그냥 그림 대충, 식 대충 보고 바로 접근부터 하는 경우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물론 올해 9평 22번 159로 된통 당했겠지만요.(...저도 반성하는 포인트입니다 ㅠ)
빈약하지만 저도 킬러부터 쉬운 4점 등 나름대로 문제를 만들어봤고, 또 사설과 교육청, 평가원(특히 압도적으로 많이요) 전부 나름의 분석을 해봤을 때, 출제자들은 상당부분 국어적인 독해로 뚫어나가거나 시간 단축 요소를 숨겨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우리 통통러분들이야, 이러한 이치를 진작 알고 계셨을 거고요(9모 확통 30번은... 글자수가 무슨.)
이과 과목이라고 해서 한글 파트에 대한 섬세함을 놓치지 맙시다. 정말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식 혹은 그래프적인 요소로써 어렵게도 내지만, 의외로 이런 독해에서 어렵게 내기도 하니까요.
(미적러분들은 평가원 기출 231130 참조하시면 바로 알아들으실 듯합니다)
칼럼이 도움이 됐길 바라며, 남은 시간 다들 파이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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