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갑자기 궁금한 김밥 발음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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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국립국어원에서 김밥의 발음이
[김밥]이 원래는 맞고 [김빱]도 대중적으로 사용되서 허용됐다고 하는데, [김빱]이 경음화로는 설명이 어려워도 ( ㄱㄷㅂㅅㅈ는 ㄱㄷㅂ뒤에서 또는 관형사형 어미로 끝날 때만 경음화 되는 걸로 알아요!) 사잇소리 현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나요? 김밥이 합성어가 아닌가... 갑자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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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사전을 변화하는 언어 현실에 맞추어 변화시키려다 보니, [김빱]이란 발음도 우세하단 걸 알게 되었는지, '김빱'도 표준으로 허용한 것입니다.
김부각도 ㅁㅂ의 연쇄지만 된소리로 발음되지 않습니다. 즉 사잇소리는 단어마다 다르니, 그것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김밥'의 '김(seaweed)'은 장음이라서 일반적으로 후행 요소가 경음화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단음의 소실로 인해 된소리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장음이 비교적 명확했던(?) 옛날에는 [김밥]이 더 자주 발음됐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