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03358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렁탕 맛나네 5
뜨끈하구만
-
걍 평소대로 해버림
-
대체 어떻게..?
-
. 1
그러니까, 모르니깐 모른다 그러지. 여러분들 칼국수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뭐가...
-
-
아니 그럼 걍 시간빌게이츠였던거임???
-
신박하네 2
-
2026 서바이벌 국어 12회-90점(7,11,31,39) 간만에 독서에서 의문사가...
-
망햤다 4
2413 143 한번에다놓쳤다 걸어가는게낫겠노..
-
공감해주세요 0
봇 어딨어
-
타임어택이 심한가요? 타임어택이 있으면 멘탈 털려서 사탐으로 ㅌㅌ하려고 하는...
-
그래야 이따 새르비하지
-
노무현우진짬뽕 2
뿡빵뽕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병훈제오리
-
1416314
-
오랜만에 40점대야!
-
저러다가 수능 끝나고 갑자기 메디컬뱃 갖고 돌아오는 거 아님?
-
....
-
https://orbi.kr/00075044854 화작단들 참가만 해도 추첨을 통해...
-
엄청큰 범죄자한테도 사형을 못내린다면 형벌의 해악이 늘 형별의 이익보다 큰건 아니지 않나요?
-
으흐흐
-
https://orbi.kr/00075044854 화작 두자리 남았습니다
-
무기한 휴르비 3
이제 시험기간이라
-
.
-
나도 레어 가졋어!!! 10
우하하
-
이거 암기해야하는듯
-
https://orbi.kr/00075044854 이것이 종교인가
-
9덮 영어 후기 2
듣기 6개 틀림.
-
리트300제를 찾아버림 휴 이번에 언매만점 보여드리겠읍니다 많관부
-
ㅈㅂㅈㅂㅈㅂ 절실해요…지금 정승제 50일 피타고라스 나가고 그 뒤부터 안...
-
공부하다가 궁금증이 생겨 산문시가 운문인가 산문인가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산문시도...
-
다른 대학들 레어는 1만덕코 정도 되던데, 얘만 거의 13만 덕코인이네
-
물리 복영보고 3
지구하고 집가야지
-
저녁 먹을까 4
고민이네
-
자작 국어 모의고사 2회(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배포합니다!! (간단 해설포함) 13
안녕하세요! 지문 작성부터 작품 선정, 문항 개발까지.. 전부 직접한 국어 모의고사...
-
사형반댄데 저 말이 맞을 수가 있음? 엄청큰 범죄자한테도 사형을 못내린다면 형벌의...
-
https://orbi.kr/00075044854 강사 컨텐츠 아닌 교재(ebs,...
-
진짜 모름
-
덕코 기부해주실분
-
못생기면 내 존재자체가 부정되는 느낌이에요
-
ㅈㄱㄴ 여기에도 올려볼까고민중 내가만든거아님
-
아니면 미적분학하고 있을꺼야?
-
. 2
-
전남대 하위과입니다 점공한 지원자 47명 중 1등, 모집인원 20명, 지원자수...
-
Team 심찬우 파이팅
-
난아니라고봐 23
공차시킬게
-
지우개 5cm, 1cm, 0.5cm짜리 이런거 진짜 정갈하게 자르고 쓰는 용도...
-
올리는 타이밍 괜찮겠죠? 묻히지만 않으면 좋겠다..!
-
32일 6
-
계산 실수 이유 2
평소 1등급 컷이나 하나 정도 더 맞추는 실력인데 요근래 계산 실수가 너무 잦아져서...
-
원래도 꿈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그냥 쪽팔리지 않은 대학만 가고싶어서 열심히...
수시로 토목공학을 썼지만 중간에 경제가 너무 재밌어져서 원서 6개를 모두 수능 이후 면접으로 밀고 수능 공부를 시작했어요.
수능 응시 원서에 경제 선택을 해버리니 학교 선생님도 친구들도 “미쳤냐” 했지만 저는 괜찮았어요. 재밌었거든요.
근데 그냥 주변 사람의 말을 듣고 편하게 생윤·사문의 길을 걸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경제 선택 안 해도 경제학과 갈 수 있는데 말이죠.
1일 1모를 하는데 헉헉대면서 풀었음에도 계속 3이 찍혀버리네요.
그걸 보고 슬퍼하는 내 자신이 너무 안타까워요. 왜 틀리는지도 모르겠어요. 풀 때 분명 무조건 정답처럼 보이던 선지였는데 채점하면 의문사의 연속이에요.
“엥? 으엥? 뭐야? 아이씨.”의 연속이에요.
재수는 정말 너무 하기 싫지만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토목공학과가 이젠 눈에 안 들어오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이젠 경제학과가 눈에 들어오는 게 아니에요.
내가 뭐에 흥미 있어 하는지 잊고 말았어요.
“경제학과 가서도 이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그냥 내가 느닷없이 경제학과 가고 싶다고 선언해버린 건 아닌지 내 자신에 대해 의심이 들어요.
저는 열심히 했어요. 국어, 수학보다 시간을 더 쏟았어요.
근데 그렇다고 문제를 더 빨리 풀 순 없더라고요. 내 지능의 한계예요.
시간을 더 투자하는데도 점수가 그대로인 과목인 경제라는 존재는 이제 그만 놔줘야 할 것 같아요.
수능이 33일 남았는데, 이거 붙잡고 있다간 33일 전에 스트레스와 화병으로 내가 먼저 뒤질 것 같아요.
이거 하나 때문에 하루가 슬프고 또 슬프네요.
(챗 지피티한테 띄어쓰기해달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