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수 [1313712] · MS 2024 · 쪽지

2025-10-09 23:00:07
조회수 251

생윤 레건 이해한거오류잇는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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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건 필요,충분 조건 검색해도 명확한 답을 못찾아서

이렇게 이해하려고하는데 문제 있는ㄴ지좀..



두가지 질문르로 이해해봄

1.쾌고감수가 삶의주체에 있어서 필요조건인가?

: 0쾌고감수능력이 삶의주체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출발점이기 때문임.

2.삶의주체가 아닌(식물인간 신생아 등)은 그러면 내제적가치가 없는가?

: x 삶의주체가 아니여도 내제적가치를 지님 즉,삶의주체는 내제적가치의 충분조건이지만 필요조건은 아님

결국 레건은  ”삶의 주체가 아닌인간도 내제적가치를 갖는데 삶의 주체인 동물은 당연히 내제적가치 가져야 하지 않는가?“를 의도한것임.질문1에서 삶의 주체가 아닌 인간을 설정하고,질문2에서 가장자리논증을 바탕으로 -인간이라면 내제적가치를 가진다는 당연한 의식을 건들임으로써-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고자 하는것임

따라서 가장자리논증을 질문1에 적용하면안됨(논리적으로만 따진다면  모순적이지만 사실 ’논리적오류를 감안한 의도적 장치’에 가까움) 

결론, 쾌고감수능력은 삶의 주체의 필요조건이 맞고 삶의주체는 내제적가치의 충분조건인것도 맞음.즉 삶의 주체가 아닌 인간이 도덕적가치를 가지는 것도 맞고 삶의주체인 동물도 도덕적가치를 갖는걱도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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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k · 1384458 · 10/14 15:24 · MS 2025

    자 일단 틀렸음. 레건의 입장에서 개체가 도덕적 지위를 갖느냐의 기준은 삶의 주체냐인데, 본인 말대로 “삶의 주체가 아닌“ 인간이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 이 말은 틀린 말임. 굳이 따지면 두가지 면에서 틀린건데,
    첫째로 삶의 주체가 아닌 것이 도덕적 지위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고, 둘째는 모든 인간은 삶의 주체라 도덕적 지위를 가지기 때문임.
    본인이 헷갈린 것은 도덕적 무능력자 개념인 것 같음. 신생아, 식물인간, 삶의 주체인 일부 동물은 도덕적 행위 능력이 없는 도덕적 무능력자이지만, 셋 모두 삶의 주체이기에 그들은 모두 도덕적 지위를 갖는 것임.
    신생아와 식물인간이 삶의 주체가 아니라고 판단한 경위도 추측해 보면, 단순히 앞에 삶의 주체라는 수식어가 안 붙은 것을 보고 쟤네는 삶의 주체가 아닌갑다. 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